아침에 조기퇴근해서 문술상. 

연어를 해풍에 건조시킨 사케토바(鮭とば)와 소 혀.

 


시시한 촌로(村老)에게도 술선물이 들어오니

아직 인생은 아름답다. ^^

 


술먹는 일이 잦아지면 딸래미는 깊은밤의 암살자 모드로. ^^

 


별의미없이 보낸 책자에 대한 보답으로

지인 스시 할매가 먹거리를 보내왔노.

 


일본이 또 제과 제빵을 잘한다.

 


도가니 & 양

삶아 묵고 인대와 관절을 강화하노. ^^

 


올해도 꾸역꾸역 팀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킨 조시 앨런. 

영국의 어느 박사는 가장 어렵고 힘든 직업으로

아메리칸 풋볼 쿼터백을 꼽던데

저 꾸준함 이야말로 존경과 두려움의 대상이다.

 

대한민국의 가장 위대한 세대였던

우리 할아버지 아버지 세대는

국가와 가족을 위해 일체의 핑계나 변명없이

대가(代価)를 바라지않고 묵묵히 일하고 또 일하였다.

멀리 떨어진 저 미국의 20대 청년에게서도

그러한 냄새가 풍기니 본 외국인 노동자가 

술먹다 한번 쳐주깨 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