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직이고
두달된 후배랑 같이 거래처 갔음
거기가 가공육 공장이라 사무실에서 약간 냄새가 나는데
출발전부터 오래된 거래처니까 잘하라고 당부를 했는데 
이 새기가 사장이 커피 타오니까 냄새나서 못마시겠다고 보는앞에서 침뱉고 옆으로 치워두더라
거래처 사장님 그거보고 얼굴 어두워지고 
그리곤 돌아가는길에 차에서 뭐하는 짓이냐고 물어보니까 
자긴 아메리카노 아니면 안마신다고 우유인지 프림인지 뭐 냄새나고 
어차피 자기 준건데 다른사람 마시지 말라고 침뱉은 거란다
자긴 솔직하다고 하는데 이게 맞냐? 
꼰대처럼 보이긴 싫어서 더말안했는데 나도 곧 서른이라도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는데 
5~6년 사이에 뭐가 이렇게 변한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