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찍임.. 올만에 올린다)

이번에 처갓집 식구들하고 다 대리고 엘에이에서 베가스 다녀왔음
카니발에 사람 7명 + 캐리어 3개 하여튼 꽉 싣고 다녀옴

춥진 않았고 돌아올때 비와서 차가 좀 막힌거?

총 연비는 23.8MPG (10.1KM/L)가 나옴

고속주행 주로 했고 평균 속도는 85-90 (135km - 145km) 마일 사이에서 다님
애어컨은 아니고 그냥 섭씨 21도로 맞춰놓고  감

이번에 브래이크를 카본 세라믹으로 업그래이드 하고 디스크도 교환하니까 정말 제동 성능 좋아졌고
차 상태는 ㅆㅅㅌㅊ인듯

몇가지 재밌는거 봤는데

미니밴은 렌터카 빼면은 카니발이 젤 많이 보임.. 시에나랑 오디세이보다 많이 보이더라
물론 엘에이가 현기차 강세지역인건 맞는데 신기했음
사진에 나오는 앞에 카니발은 한국 사람 같더라 하도 시발놈이 안가길래 추월하니까 한국 아재랑 아주매미랑 뒤에 애들 타고 있음



그리고 2차선에서 컨태이너랑 속도 맞추고 운전 답답하게 가는 EV9 발견함
난 죽어도 그렇게는 운전 못하겠던데.. 이유를 알꺼 같음
엘에이서 배가스까지는 270마일 (435km) EV9 가장 큰 배터리 주행가능거리는 301마일 (484km)

존나 애매함 ㅋㅋㅋㅋㅋㅋ 

운전자는 백인 젊은 아빠던데... 딱 봐도 안경낀 그런 너드남 스타일.. 

기름값 아낀다고 이거 산거 같던데 ㄹㅇ 3열까지 사람 타고 위에 짐 싣는 초밥 같은거 달고 이빠이 가더라 ㅋㅋㅋㅋㅋ

충전은 하기 싫고, 기름값은 쓰기 싣고.. = 시속 100키로로 컨테이너 뒤...

근데 원래 운전을 천천히하는 정속충 아니냐고?

내리막 만날때는 1차선 넘어와서 150km 풀악셀 밟음 ㅋㅋㅋㅋㅋ 시발

속으로 존나 웃겼는데.. 저번에 EV9 어스로 넘어갔으면 내가 될수도 있었던게 다행이다 싶더라 ㅋㅋㅋㅋ ㅅㅂ

하여튼 잘 다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