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해해주고 웃어주는 친구 초5때까지 있었는데
전학감
나는 개네집에서 자본적 있는데
걔가 우리집에서 자려하니 엄마가 보내라함
존나 미안하다

중학교때는 전학온 애들이라도 사귀어보려고 했는데
좀 학교생활 적응하면 나 쌩까더라
심지어 pc방에서 나오다 실업계 고등학교 학생들한테 삥도 같이 뜯겼는데
그때 폰 뜯길뻔한거 다시 달라고했다고 그 말투를 비웃고 다들 먼저 연락절대없고 장난 전화나 하고
고1때는 mp3안빌려줬다고 말투 트집잡혀서 쳐맞고 그거 본 애들이 아무도 친구 안하려하고
졸업여행 안가도 아무도 관심도없고 졸업식우두커니 서있다가 그대로 집으로 귀가
군대에서는 아무도 잘가란 소리안하고 동기들 후임들과 사진찍고 헹가래받는거 바라보며 전역

초중고군대대학직장까지 친구0명 ㅍㅌㅊ?

키작고 마르고 안경쓰고 운동 못하고 게임못하고 공부못하고 이상한 일본음악듣는 일베충이니
당연히 없을만하지 ㅇㅈ?
직장은 겨우겨우 사수해서 합격함
면접때 어버버 거려서 면접관들이 썩은 표정짓고 공격함

친구 사귀란 말이 좆같은게
나는 진짜 친구 만들고 싶었는데 '못'사귄거임

가끔 내가 투명인간 npc인가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