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겪은 실화 두가지 전라동화 통수 썰

 

 

1. 회사 직원이 소개해준 인테리어

 

몇 년전 회사 다닐 때 인테리어 할 일이 있었음

친한 직원들이랑 이야기하다가 어쩌다보니 많이 친하진않지만

그렇다고 막 친하지도 않은 직원귀에 들어감(돼지같은년임)

그년이 대뜸 자기 지인이 인테리어 한다고 하면서

“잘해줄 거다, 정직하다 눈탱이 없고 진짜 좋은사람이다믿고 맡겨봐라" 그래서 며칠 고민하다가 결국에 그 업체에다가 계약하고 공사함

 

인테리어 끝나고 몇달 살고 있었는데

시간 지나 하자가 생겨서 업자한테 이야기하다가 말다툼 비슷하게 됨

 

그러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그 직원이 업자한테 처음에 

“손님 연결해주면 나한테 얼마 떨어지냐” 이런 식으로 말해서

실제로 돈도 받아갔다고 함..씨발년

 

결국업자는“자기는 수익도 평소보다 덜받고 그 직원에게 따로 돈까지 줘서 최소만받고 작업한건데 왜 이렇게 컴플레인이 많냐”는 식으로 말함 하..

 

근데 더 어이없는 건 그 전라도년이 인테리어 끝나고 나한테

자기가 소개해줘서 싸게 한 거라고, 못해도 100만 원은 아꼈을 거라고 계속 생색냄. 거의 뉘앙스가 거의 뭐 없냐는 식이었어서

 

결국엔 고맙다는 의미로 외식상품권 하나 사줬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완전 씨발년이었음. 그년은 이미 퇴사해서 없는상태

 

 

 

2. 동호회에서 만난 보험설계사 썰

 

동호회에서 알게 된 형 있음

직업이 보험설계사, 재무설계사라고 항상 말하고 다님

카톡 프사도 늘 양복 입은 사진이었음(근데 맨날 같은양복)

 

딱히 친해지고 싶은 생각은 없었는데

계속 자기 동생같다, 연락자주 함. 내가 회사에 있을 때도

“너희 회사 근처 왔다, 커피 한 잔 하자, 점심 먹자” 계속 연락함

 

부담스러워서 몇 번 거절했는데

어느 날은 괜히 미안해서 한 번 나간 적 있음

 

처음엔 잡담하다가 결국 자기 보험 상품 영업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감.

이미 보험 많아서 괜찮다고 정중하게 거절함.

 

그랬더니 표정이 점점 일그러지더니 씹새끼가

갑자기 우리 회사 직원들 연락처를 될 수 있는 대로 다 알려달라고 함.

 

그게 무슨 말이냐고...

개인정보고 회사 사람들한테도 민폐라 안 된다고 거절함.

 

그러자 진짜 썩은 표정으로 자리에서 일어나서 가버림.

 

이후에 온 카톡이 가관이었음

 

요지는..자기가 무슨 일 하는지 알면서 보험 가입도 안해주면서

직원들 연락처도 안 알려주는 게 말이 되냐는 식이었음.

 

그것도 못 해주면 자기는 죽으란 소리냐고 하면서

마치 내가 가해자고 자기가 피해자인 것처럼 말함.

 

그날 바로 차단하고 손절함.

 

두 이야기 모두 순도 100% 실화임

 

에휴 씨발새끼들.. 진짜 전라도새끼들이랑은 가까이하지도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