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누나네 갔다가 조카랑 같이 봤다. PWS 프로레슬링이라고 하던데
조카녀석이 요즘 이거에 완전 빠져서
학원갔다오면 유튜브로 맨날보는데
은근히 할거 다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긴 하더라

관중들 거의다 어린이들인데 인기 ㅈㄴ 많던데 ㅋㅋㅋㅋ
기믹도 다 있고
근데 조카녀석은 그거 진짜로 때리고 진짜로 하는줄 철썩같이 믿고 있음

그리고  악당이 ㄹㅇ 악당인줄알고
내가 옆에서 악당응원하니까 어떻게 그럴수있냐고
진심으로 답답해 하더라..........

여자 선수들도 나오는데 난 악당선수가 더 이쁘다고 무조건 악당응원했음
조커녀석 마구 항변하고 ;;;;


근데 생각해보니까 나도 초딩때 그랬었음
진짠줄 알았음.
심지어 조카녀석은 실려나가는 선수보고 진짜 죽은줄 암 ;;;;


선수들 연기 ㄹㅇ 잘하네........




​​​​​​​백수아재 나이먹고 초딩이랑 레슬링으로 토론했더니 당떨어져서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