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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1 23:14:08당시 미중갈등이 고조되고 있어서 미국은 중국방문을 하지 않기를 바랬지만 문재인은 무리하게 방중을 했다. 중국을 멀리하면 조선의용군 등 한국좌파들의 세계관 및 역사관이 무너지기 때문이다.
문재인 혼밥사건도 논란이 되었지만, 한국 기자단 폭행사건은 더욱 심각했다.
2017년 12월 14일 중국을 국빈방문 중이던 문재인을 취재하기 위해 따라다니던 청와대 기자단 소속 기자 2명을 중국 사설업체 경호요원들이 집단폭행하였다.
문재인이 개막 연설과 타징 행사를 마친 뒤 식장에서 빠져나가자 한국 측 기자들 역시 문재인을 따라 식장을 빠져나가려고 하였다.
한국기자들이 식장을 빠져나가려던 중 갑자기 중국 공안의 지휘를 받은 중국 사설 경호원들이 기자들을 막아섰다. 이에 한국일보 소속 고영권 기자가 항의하자 중국 측 경호원들은 고영권 기자의 멱살을 잡고 뒤로 강하게 넘어뜨렸는데 이로 인해 고영권 기자는 충격으로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다. 함께 있던 연합뉴스 소속 기자가 항의하면서 이 장면을 사진으로 찍으려고 하자 중국 사설 경호원들은 이 기자의 사진기를 빼앗고 던져 버리려는 행동까지 취하였다고 전해졌다.
문재인이 국내기업 부스로 이동하던 중 이를 취재하던 또다른 한국 기자들의 출입을 다시 중국 사설 경호원들이 막아섰고 한국 측 기자들이 정당하게 출입비표를 제시했음에도 이들이 계속 막아서자 매일경제 기자와 중국 측 경호원 사이에 살벌한 실랑이가 벌어졌다. 그러자 주변에 있었던 중국 사설 경호원 10여명이 갑자기 몰려들어서 매일경제 이충우 기자를 복도로 끌고 나간 뒤 마구잡이로 폭행해서 중상을 입었다. 당연히 다른 취재기자들이 말렸으나 이들 역시 중국 사설 경호원들이 완력을 사용해서 제압했고 심지어 한국 경호원을 부르면서 같이 말리던 청와대 직원도 뒷덜미를 잡고 제지하였다고 한다.
폭행당한 기자들은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매일경제신문 기자는 눈 주위 뼈가 함몰되는 안와골절 진단을 받았으며, 안구 혈관이 파열되어 피가 나는 등 시신경까지 손상될 수 있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청와대 의무대장은 "큰 병원으로 옮겨야 할 정도"라고 언급했다.
한국일보 소속 기자는 중국 경호원들에게 밀려 넘어지는 과정에서 등과 허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입원 치료를 받았다.
한국기자들이 말도 통하지 않는 중국경호원들에게 몸싸움으로 경호를 뚫으려고 했던 것은 무모한 짓이고 관련자를 찾아서 해결을 요청했어야 했다. 중국은 언론의 자유가 보장되지 않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하던 행동을 중국에서 그대로 하는것은 경솔했다고 볼수 있다.
하지만 넘어진 사람을 발로 차는 '사커킥'은 살인미수이다. 그만큼 중국인들이 아주 무식하고 사납다는 것을 알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