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도 과장 없이 말하면,
비주얼 에세이에서는 명작 컷이
시네마틱에서는 대량 폐기물이 됩니다.
왜 그런 일이 벌어지나 (핵심 메커니즘)
비주얼 에세이에서의 “좋은 샷”
단독 프레임으로 아름답다
메시지와 어울린다
설명을 방해하지 않는다
**‘고립된 가치’**가 기준입니다.
시네마틱에서의 “좋은 샷”
이전 컷의 감정을 이어받는가
다음 컷으로 자연스럽게 넘겨주는가
인물의 선택이 한 프레임이라도 드러나는가
침묵의 길이가 의미를 갖는가
**‘연결된 가치’**가 기준입니다.
그래서 벌어지는 일
비주얼 에세이 기준으로 보면:“와… 이 컷 엄청나게 아름답다”
하지만 시네마틱 편집 타임라인에 넣는 순간:
감정이 끊김
리듬이 어긋남
인물의 심리가 사라짐
즉시 휴지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