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요약

 

1. 작년 10월, 충남 천안 쌍용동 모 아파트 4층에 사는 양민준이 5층에 사는 70대 부부가 시끄럽게 해서, 참다참다 폭발해서 결국 5층에 찾아가 문을 계속 두드림

 

2. 70대 부부가 두려움에 112 신고

 

3. 경찰이 와서 계속 그러면 처벌받는다고 경고하고 마무리 됨

 

4. 양민준은 지구대를 찾아가 "내가 피해자인데 억울하다"고 함

 

5. 그후 1년 넘게 참고 살다가, 지난달 6일 양민준이 5층 70대 부부를 층간소음 문제로 경찰에 신고함

 

양민준 "윗층이 너무 시끄럽다 제발 조용히 해달라"

70대 부부 "요리한 것 밖에는 없다" (뻔뻔)

 

어쨌든 이 날도 경찰 중재로 마무리됨

 

6. 또 한달 정도 참고 살다가, 70대 부부가 최근 내부 인테리어를 하며 층간소음을 발생시킴

 

7. 더이상 참을 수 없었던 양민준은 결국 칼을 들고 찾아가서 70대 할배를 찌름

 

8. 칼 맞은 할배는 관리사무소로 도주

 

9. 피맛을 본 양민준은 차를 끌고 1층 관리사무소를 들이박아 부수고, 그 안에 숨어있던 70대 할배를 재차 찔러서 죽여버림

 


(양민준이 차로 들이박아 부숴버린 관리사무소)

 

저 안에서 70대 할배가 숨어있다가 양민준한테 죽음

 

 

(출처 LoveSux 직접작성)

 

 

 

<<층간소음 열사의 마지막 인터뷰>>

 

양씨는 이날 오전 천안동남경찰서에서 검찰로 이송되기 전 취재진 앞에 섰다.

 

 "유가족 분들에게 죄송하다"

 

 "저도 평범하게 살고 싶던 40대였는데 어느 날 눈떠보니 유치장 안에 있었다. 유치장 안에 있는 동안에도 내가 왜 지금 이곳에 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 뿐이었다. 어쨌든 죄를 지었으니 죗값은 달게 받겠다"

 

양씨는 검찰로 떠나기에 앞서 층간소음과 관련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앞으로 아파트는 계속해서 생겨날 것이다. 층간소음은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하실 것"

 

 "이건 그냥 넘길 부분이 아니고 국가적 차원에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다. 앞으로 이런 일은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