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인가 여름에 송파하비오 CGV서 글래디에이터란 영화를 본 기억이 난다. 그당시 그 영화 줄거리가 작금의 한국 정치상황과 매우 유사하다. 병약해진 황제는 게르만족 정벌에 12년째 몰두 하고 있었고, 로마는 공회정과 왕자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었지. 그당시 황제는 전장에서 승승장구하던 스페인 출신의 막시무스 장군에게 자기가 완성못한 공화정이지만 차기 로마황제자리를 주겠노라 결심했었지. 하지만 가족이 보고 싶어아니 정확히는 후계자를 막시무스로 삼겠노라 가족앞에서 선언하려, 전장터로 불러 들인 왕자에게 죽임을 당하고, 코무두스 왕자는 황제의 유언이라 뻥치고 황제의 자리에 스스로 올라서지. 그리고 자신이 로마를 위해서 쌓은 업적이나 쟁취한 것들도 없으면서 군중을 사로잡는 법을 알고 있기에 150일간의 격투기를 콜로세움서 연다고 발표하고 군중에게 약간의 식량과 돈등을 행사전에 찔끔 찔끔 뿌리며 환심을 사고, 연일 계속되는 격투기로 로마시민의 환심을 사고, 나약한 원로원 의원들은 그런 현실속에 안주하며, 황제에게 순응하는 태도로 변해갈무렵 저멀리 변방에서 살아남은 막시무스가 검투사로 명성을 쌓으며 콜로세움으로 입성해서는 군중앞에서 자신이 막시무스임을 코무두스에게 밝히고, 일부 공화정에 뜻있는 원로원의원과 그의 옛 부하들과 동료들이 그에게 기대를 걸고, 그는 마침내 마지막 검투대결에서 코모두스황제와 부상당한 몸으로 대결해서는 승리하지. 이영화를 보면 작년부터 이어져 나오는 계엄과 이이후 이재명이가 대통령이 되고, 연일 지속되는 재판, 끝없이 추락하는 이나라의 정치, 외교, 국방, 경제등 사회전반을 보면서 주말 밤에 글래디에이터란 영화가 생각난다. 우리의 막시무스는 윤석열 전대통령이 된다치자 그가 극적으로 부활해서 지금의 정부를 뒤집고, 이재명을 단죄하면, 이후 한국은 그 대혼란을 누가 중심되서, 극복하고 다시금 일으켜 세워 선진국으로 달려가게 만들지? 글라디에이터에서 공화정에 뜻을 가진 소수의 의원은 누가 할꺼지? 현 국힘당? 주요 재벌기업? 

 

그냥 답답한 정치현실이 도피하고 싶다.

경제가 망가지면 원조각하께서 가르쳐주신 근면성실로 일군 내 평생의 자산은 누가 지켜주지? 조금 사둔 달라, 금은 아닐것 같구나.

내자식들이 후손만대에 걸쳐 살아갈 이나라는 누가 아름답게 가꿔서 누구나 다 살고 싶어하는 곳으로 만들어 줄까!!

니기미 좃도 아닌 내가 나라걱정을 왜해 자신이나 걱정하지. 오늘도 금값은 조금 올라 자산이 조금 늘었으면 만족해라. 연일 계속되는 달라 강세와 엔화 강세에 늘어나는 자산에 감사하며 살자!


샤워하고 록시땅 오일이나 몸에 바르며 틀딱 냄새 안나게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