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멀리서 볼 때 존나 매끄럽고 평평해서 딱봐도 숨겨진 구멍이라고는 없는 땅이 있음
2. 여기에 원자력 발전소를 지으려고 함.
3. 잇쇼라는 댕청한 놈이 여기에 지뢰가 없음을 비행기 타고 전자파 쏴서 반사된 거 없는 걸로 확신한다고 아가리 텀
4. 그런데 토지조사 차원에서 직접 가봤더니,

5. 이따구로 구멍이 송송 뚫려있음. 여긴 입구라서 그나마 적은데 깊이 들어갈수록 구멍이 난 간격이 점점 좁아지면서 거의 발 디딜 땅조차 없게 됨
6. 땅도 넓고 구멍도 무한개여서 하나하나 일일이 지뢰가 없음을 검증할 수도 없음. 비행기에서 전자파 쏴봤자 지표면에 있는 지뢰면 몰라도, 구멍에 있는 지뢰의 경우 구멍이 너무 깊어서 흡수되어서 애당초 지뢰가 있든 없든 반사를 안 함.
7. 잇쇼가 처음에 한 일은 단지 지표면에만 지뢰가 없다고 검증을 한 것 / 또는, 구멍이 없다고 알려진 모든 땅의 지뢰를 검사할 수 있는 전자파 장치를 만든 것
이라고 볼 수 있음
8. 그런데 사람들이 관심가지는 땅은 모든 땅 중에서 구멍이 가장 많고 또 그 구멍들의 구조가 존나 불규칙해서 웬만한 방식으로는 조사가 어려운 땅임. 따라서 잇쇼의 방법은 여기에 적용될 수 없음

9. 어떻게 해결했는지는 나중에 설명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