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스로 생각할 줄 모르고,
스스로 겪어서 터득하려 하지 않고,
반쪽짜리 조차 못되는 줏어들은 간접경험으로
다 안다는 듯이, 해봤다는 듯이 지껄이는 새끼들이 너무 많아서,
다 가르쳐 주고싶지는 않다.
다만, 아는 사람들은 알거다.
세상은 무수히 많은 줄기로 이루어져 있고,
결이 같은 자들은 만나게 되어있다
(일방적인 자기희생이나 연민에서 접촉하는 만남이라던가,
인터넷에서 무슨 조건으로 만나게 되는 그런 것들은 인연을 찾기가 극악이다 못해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이고 말이지).
우리는 그걸 인연이라고 부르지.
먹는 것도, 입는 것도 다 같을 수는 없지만,
인연은 인연인 이유가 있다.
자기가 선택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세상도 자기가 선택하는거다.
그래서 나는 더 높은 차원의 줄기를 찾아 헤매고 있다.
종교, 신념이라던가, 그 밖에도 인류는 스스로를 가둔다.
우리는 어떤 개념을 설명하거나 이해 할 때, 언어, 말, 단어를 통해서 의사소통과 이해를 효율적으로 한다.
근데, 내가 선택한 세상에서 그 것들은
진리에서 멀어지게 하는 연막이다.
법칙을 거스르려고 시도 하는건 중2병이 아니다.
개발이지. 알앤디라고.
거짓 정보가 만연한 미디어에서 진실을 찾기 어렵듯,
그보다 훨씬 수 세기 전 부터
인류는 잘못 걸어왔다.
잘못을 반복하고 스스로를 가두고
느끼고 있어도 그대로 느끼지 못하도록
거짓을 배웠다.
일단 잔다.
노가다 씨빨련들아.
아우 허리 씨빠쌔끼들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