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그들 앞엔 10m 가량의 대형 곰들이 있었다.

훠와악 !

쿵!

의외로 단단한 외골격이 내부까지 탄성좋게 연결되있는 최고의 재질의 대장장이 재료같은 신체를 지닌 보랏빛 좀비가 대형 곰의 앞발을 맞고 바닥에 부딪혔다 튕겨 부딪혀 앞발에 부딪혔다 2번을 반복해 이어 멀리 날아갔다.

그러나 멀리서부터 달려와 보랏빛 좀비는 이단 옆차기를 날렸다.

퍽,!

대형 곰의 아구창에 발차기가 맞자 곰은 흉성을 드러내며 앞발을 마구 휘둘러냈고,

날이선 앞발에 한 드워프 장로가 끼워둔 건틀렛이 껴져있어 마나 블레이드로, 보랏빛 좀비는 상체가 너덜너덜해졌지만 뒹굴거리는 듯하다 도망쳤다.

그러던 중이었고, 대춧빛 좀비는 지벡과 맞섰다.

빡-!

좀비는 잽싸게 뒤돌아 날라차기를 날렸지만 지벡은 일단은 무기를 내려놓고 가드를 쳤고, 대춧빛 좀비는 원투 주먹질에 이어 로우킥과 레프트 로우킥, 다시 투,원에 가볍게 라이트 니킥을 먹이고 빰을잡고 라이트 니킥을 날리더니 레프트 니킥을 날리려다 지벡이 풀려났다.

지벡은 맵싸리한 보디훅을 먹이고 인파이팅을 붙으려다 자신의 쌍날도끼를 주워 좀비를 있는 힘껏 베어찍었다.

쨔,앙..

왼쪽 팔뚝을 들어누올려 막은 대춧빛 좀비는 살과 뼈가 2/5정도 깊이가 파이긴 했지만, 충격을 막곤 바로웹두기로 드워프 지벡을 메치기로 내다꽂았다.

지벡은 이럴때를 위해 준비해둔 미니 마나 독분무 분사제를 품에서 꺼내 칙- 쐈지만 대춧빛 좀비는 왈아다니더니 싹- 하고 차버렸다.

고렙의 지벡이라 죽을 일은 없었지만, 아무래도 피가 빠져 나가지는않아도 이 좀비들은 예사롭지 않았다.

지벡이 녹색의 자연갑주(레어 S+)갑옷의 자연의 초인 기능을 발휘하자, 녹색 마나불꽃이 그의 인근에 아른거리기 시작했다.

지벡의 싸움이라 믿고 지켜보던 곰들은 역시 그럼 그렇지, 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대추빛 좀비는 불타오르다 검은색 재로 변해버렸다.

망월의 선자를 만나지 않는이상 안쓰기로 했던 기술을 벌써 써버린 지벡이 아쉬워하다 .

그러던 중 다른이들은 이러고 있었다.

검정색 근원의 좀비는 혈웅과 마주하고는 주먹에 흑암기를 모으더니 다리를 때렸다.

그리고 혈웅은 이미 곰이지만 호랑이나 다름없는 운동신경으로 마구 해치웠다.

그런데 머리가 잘려나가고도 몸통은 움직이고 있어, 진용은 놈의 몸을 찢어발기려는데 허접한(?) 탈레스가 나섰다.

"내가 할게."

스윽,

그러나 와다리차기로 뒤돌려차기를 날린 검은색 좀비가 이어서 날라옆차기를 날리고 스와이그옆차기를 날릴 무렵, 탈레스는 청룡언월도를 놓치지않으려다, 넘어지고 말았다.

털걱,!

치걱-, 치걱-, 치극,-! 컥-, 펑!

진용이 창으로 검은색 근원의 좀비의 상반신을 깊숙이 찌르고, 세번을 찔러넣은뒤 한번 더 깊이 찌르고 발로 밀어 뽑아냈다.

그리고 검은색 좀비는 쓰러졌다.

진용이 물었다.

"괜찮으십니까?"

탈레스는 얼떨떨,, 떨떠름했다.

"그,,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