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지자 야곱 로버를 통해 주신 사랑의 새계시를 영접하고, 자신도 말씀은 받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중에 한분이 기젤라 프랭츠키 자매님입니다. (1945-2012)



신성한 계시의 핵심 통찰: 요약

핵심 요약

본 글은 2006년부터 2011년까지 기록된 영적 메시지 모음에서 추출한 핵심 주제와 사상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이 메시지들의 중심은 유일하고 참된 신인 (Gott-Mensch) 예수 그리스도와의 개인적이고 내적인 관계 수립의 시급성을 말하고 있다. 구원은 외부의 종교적 의식이나 교리가 아닌, 내면의 '고요함(Stille)' 속에서 자아(Ego)를 버리고 오직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통해 심장속에서 하나님을 찾는 개인적인 영적 여정을 통해서만 이루어진다.

자료는 물질세계가 사탄의 영역이며 거짓과 미혹으로 가득 차 있다고 규정하며, 조직화된 종교, 특히 가톨릭교회를 사탄의 지배하에 있는 '가짜 교회(Scheinkirche)'라고 강력히 비판한다. 현재는 '마지막 때(Endzeit)'이자 '추수기(Erntezeit)'로, 하나님이 자신의 참된 자녀와 세상을 분리하고 있으며, 그리스도의 재림은 신자의 심장속에서 일어나는 내적인 사건으로 묘사된다. 참된 하나님의 자녀는 사랑 안에서 살고, 다른 이를 섬기며, 하나님의 말씀과 능력의 통로가 되는 이들이다. 따라서 본 문서는 외부 세계와 그 거짓 가르침에서 벗어나, 오직 내면의 심장속에서 예수를 찾고 그분께 완전히 순종하라는 긴급한 부름을 요약하여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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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하나님의 본질과 예수의 정체성

문서 전반에 걸쳐 하나님은 인격적이고 사랑이 넘치는 존재로 묘사되며, 그 핵심 정체성은 예수 그리스도와 동일시된다. 

• 사랑의 아버지로서의 신: 신은 모든 자녀를 돌보고 인도하며 보호하는 '사랑하는 아버지(lieber Vater)'로 반복적으로 언급된다. 하나님의 본질은 순수한 사랑과 자비이며, 죄를 지은 자녀일지라도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다린다.

• 유일신으로서의 예수: 예수는 단순히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 신 그 자체이며 아버지와 하나라고 강조된다.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다(Wer Mich sieht, sieht den Vater)"는 구절을 통해 예수의 신성이 명확히 드러난다. 삼위일체를 세 인격체로 보는 개념은 "어리석다(töricht)"고 비판하며, 신은 오직 하나임을 분명히 한다.

• 하나님의 속성: 사랑, 지혜, 힘: 하나님의 핵심 속성은 사랑(Liebe), 지혜(Weisheit), 힘(Kraft)의 삼중 구조로 설명된다. 사랑은 모든 것의 근원이며, 지혜는 사랑에서 비롯되고, 힘(성령)은 사랑과 지혜로부터 발현된다. 이 세 가지는 분리될 수 없는 하나의 신성한 본질이다.

• 내주하는 하나님: 하나님은 멀리 떨어진 하늘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각 개인의 "심장의 중심(im Herzen)"에 내주하는 존재이다. 하나님과의 만남은 외부가 아닌 내면의 가장 깊은 곳에서 이루어진다. "내 왕국은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다(Mein Reich ist nicht von dieser Welt)"라는 말은 하나님의 왕국이 영적인 내면의 영역임을 나타낸다.

II. 구원으로 가는 내면의 길

자료는 구원에 이르는 길이 외부의 행위가 아닌, 철저히 내면적인 영적 훈련과 변화를 통해 이루어진다고 강조한다.

• 내면의 고요함(Stille)의 중요성: 하나님의 목소리를 듣고 그분과 연결되기 위한 절대적인 전제 조건은 '고요함'이다. 세상의 소음과 생각의 혼란을 잠재우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기다려야 한다.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찾을 수 있다(Im Schweigen findet ihr Gott)."

• 심장(Herz)으로의 전환: 이성이나 지성(Verstand)은 세상의 거짓과 사탄의 속삭임이 들어오는 통로로 간주된다. 진정한 앎은 오직 '심장'의 영역에서 이루어지며,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는 것이 하나님께 가는 길이다.

• 자아의 소멸(Vernichtung des Ego): 구원의 가장 큰 장애물은 자기 자신, 즉 '자아(Ego)'이다. 자신의 의지, 생각, 욕망을 완전히 포기하고 하나님의 뜻에 자신을 내맡겨야 한다. "네 자신을 완전히 내려놓고 소멸시켰을 때 비로소 너는 영을 향하게 된다."

• 신에 대한 절대적 사랑: 하나님을 찾는 유일한 동기는 계산이나 보상에 대한 기대가 아닌, 순수한 사랑이어야 한다. "너의 온 존재, 즉 영과 혼과 몸으로 나를 사랑하느냐?"는 질문은 신에 대한 전적인 헌신을 요구한다.

• 영적 거듭남(Wiedergeburt): 이러한 내면의 과정을 통해 인간의 혼은 하나님의 영 안에서 다시 태어난다. 이는 인간이 자신의 신성을 회복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과정이며, 이 땅에서 이루어야 할 궁극적인 목표이다.

III. 세상, 사탄, 그리고 영적 전쟁

자료는 보이는 물질세계와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 사이의 끊임없는 투쟁을 묘사한다.

• 사탄의 영역으로서의 세상: 물질세계는 사탄의 지배 아래 있으며, 돈(Mammon), 명예, 쾌락 등 모든 세속적인 가치는 인간을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미끼이다. 미디어, 과학, 정치, 경제 시스템은 모두 사탄의 도구로 간주된다.

• 사탄의 전략: 사탄은 인간의 약점, 특히 교만, 욕망, 두려움을 이용한다. 심지어 "너희 자녀들을 너희를 대적하는 무기로 사용한다(Der Gegner benutzt eure Kinder als Waffe gegen euch)"고 경고하며, 가장 가까운 관계를 통해서도 공격이 들어올 수 있음을 시사한다.

• 유일한 방어: 하나님께의 완전한 굴복: 사탄과의 영적 전쟁에서 인간 자신의 힘으로는 결코 승리할 수 없다. 유일한 방법은 모든 싸움을 멈추고 하나님께 완전히 자신을 맡기는 것이다. "물러서서 내 뒤로 가라, 내가 하게 하라!(Trete weg, gehe hinter Mich, lass Mich es tun!)"

• 육체(Fleisch)의 나약함: 육체는 영적 성장을 방해하는 나약함과 욕망의 근원이다. 금식, 절제 등을 통해 육체의 요구를 억제하고 영이 육체를 다스리도록 해야 한다. "영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der Geist ist willig, aber das Fleisch ist schwach)."

IV. 기존 종교와 거짓 가르침에 대한 비판

자료는 제도화된 종교를 신랄하게 비판하며, 이를 참된 영성으로 가는 길의 장애물로 규정한다.

• '가짜 교회(Scheinkirche)'로서의 조직 교회: 특히 로마 가톨릭 교회는 '그리스도의 대리자'를 자처하며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가로막는 사탄의 조직으로 묘사된다. 교회의 의식, 교리, 성직자 계급은 모두 인간을 진리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수단이다. "사탄이 제단의 영광 위에 앉아 있다."

• 거짓 영성에 대한 경고: 신비주의, 밀교(Esoterik), 기적 치유, 방언(Zungenreden), 레키(Reky, 레이키)와 같은 영성 활동은 사탄이나 하위 영들의 장난으로 간주된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행해지더라도 사랑이 결여된 힘의 과시는 위험하며, 모든 영적인 것은 신중하게 분별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 하나님을 세 인격체로 보는 삼위일체 교리는 인간이 만들어낸 잘못된 개념으로 명확히 거부된다. 신은 오직 한 분이며, 그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라고 반복해서 강조된다.

• 성경 해석의 오류: 성경을 문자적으로나 지성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오류를 낳는다. 성경은 오직 심장과 성령의 빛 안에서 영적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나의 말은 항상 영적인 탄생이다(Mein Wort ist immer eine geistige Geburt)."

V. 종말의 시대(Endzeit)와 그리스도의 재림

자료는 현재가 인류 역사의 중요한 전환기, 즉 '마지막 때'라고 선언한다.

• 현재는 '추수기(Erntezeit)': 지금은 하나님이 알곡과 가라지를 가르는 시기이다. 하나님의 참된 자녀들은 세상으로부터 분리되어 '방주(Arche)' 안에서 보호받는다.

• 내면적 사건으로서의 재림: 그리스도의 재림은 세상 끝에 구름을 타고 오는 물리적 사건이 아니다. 그것은 신자들이 각자의 심장속에서 그리스도를 발견하고 그분이 내면에서 살아나는 영적인 사건이다. "너희가 내 안에서 나를 발견했다면, 어떤 재림을 더 기다리겠느냐?"

• 선택의 시급성: "문이 닫히기 전에" 하나님을 선택해야 한다는 긴급한 메시지가 반복된다. 은혜의 시간이 끝나면 더 이상 하나님께 돌아올 기회가 없을 수 있음을 암시한다.

• 다가오는 심판: 하나님의 사랑과 경고를 무시한 세상에 대한 심판이 임박했음이 여러 차례 언급된다. 자연재해, 전쟁, 사회 붕괴 등은 인간이 자초한 결과이자 하나님의 정화 과정으로 묘사된다.

VI. 참된 제자도: 하나님의 자녀(Gotteskinder)

자료는 참된 하나님의 자녀들이 가져야 할 특성과 사명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특성    설명

사랑의 실천    신과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라는 계명을 삶의 중심으로 삼는다. 그들의 모든 행동은 이기심 없는 사랑에서 비롯된다.

겸손한 섬김    세상의 가장 낮은 자가 되어 다른 이들의 발을 씻기는 겸손한 섬김의 자세를 취한다.

내면의 평화    세상의 혼란 속에서도 심장속에 하나님을 모시고 있기에 흔들리지 않는 평화와 확신을 지닌다.

세상의 빛과 소금    그들의 존재 자체가 어두운 세상을 밝히고 부패를 막는 역할을 한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요 빛이다(Ihr seid das Salz der Erde und das Licht der Welt)."

신의 통로    자신의 의지를 비우고 하나님의 말씀과 능력이 자신을 통해 흘러나가도록 하는 통로(Werkzeug)가 된다.

살아있는 모범    공격적인 선교가 아닌, 사랑과 기쁨이 넘치는 삶을 통해 다른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하나님께 이끌리도록 하는 모범이 된다.

영원한 생명    그들은 이미 이 땅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었으며, 육체의 죽음을 맛보지 않고 영광 속에서 부활할 것이라고 약속된다.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음을 맛보지 아니하리라."




Harre in Geduld: Divine Guidance and the Path to Unity


이 계시는 하나님이 주신 내면의 음성으로 전달되는 깊은 영적 가르침과 훈계를 담고 있으며, 이는 기도 모임이나 개인적인 숙고의 형태로 기록된 것입니다. 핵심 주제는 하느님과의 내적 연합, 즉 침묵 속에서 하느님을 찾고 그분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물질 세계의 속박과 사탄의 기만에서 벗어날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또한, 구원은 자신의 에고를 버리고 그리스도를 따르는 적극적인 노력과 사랑의 행위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하느님은 자비로운 아버지로서 당신의 자녀들을 인도하고 보호하신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 신적 계시는 참된 영적 삶을 추구하고 세상의 거짓된 가치에 현혹되지 않도록 경고합니다.

이 텍스트에서 제시하는 영적 성장의 과정과 필수적인 요소는 무엇인가?

제시된 텍스트는 영적 성장의 과정과 필수적인 요소에 대해 매우 구체적이고 심오한 안내를 제공하며, 이 과정은 하나님과의 온전한 재결합(Einung) 또는 성령의 거듭남(Wiedergeburt des Geistes)을 목표로 합니다.

다음은 텍스트에서 제시하는 영적 성장의 과정과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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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적 성장의 과정 및 단계 (Der Prozess der geistigen Entwicklung)

영적 성장의 과정은 하나님을 향한 결정적인 회심(Umkehr)에서 시작하여, 궁극적으로 인간이 하나님과 본질적으로 하나가 되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 과정은 때로는 산을 오르는 고된 여정으로 비유됩니다.

A. 신비적 영적 성장의 7단계 (Die Stufenleiter mystischer Entwicklung)

이 과정은 특히 신비적 발전의 7단계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각 단계는 혼이 자아(Ego)를 버리고 하나님께 완전히 헌신하도록 이끌기 위해 고안된 것입니다.

1. 결정적인 의지 (Der entschiedene Wille): 영원한 사랑이신 하나님을 찾고자 하는 결정적인 의지(사랑, 지혜, 힘)를 가져야 합니다.

2. 질서와 집중 (Ordnung und Sammlung): 자신의 삶의 힘과 욕망을 진정시켜 삶의 분열과 산란함을 모아야 합니다.

3. 자아의 내려놓음 (Ablegen des Eigenen): 자신의 생각, 의견, 환상 등 모든 자아적 발상을 비롯하여 영매술과 같은 모든 형태의 영적 교류를 단호하고 엄격하게 내려놓아야 합니다. 이는 '사탄의 미혹'을 제거하는 행위입니다.

4. 공허함의 인내 (Ausharren in der Leere):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고, 큰 인내와 충실함으로 공허함(Leere)과 침묵, 어둠의 긴 길을 견뎌야 합니다. 혼은 이 '아무것도 아닌 것(Nichts)'을 견뎌내어 마침내 그것이 진정한 영의 빛임을 인식해야 합니다.

5. 자아의 파멸과 자비에 대한 신뢰 (Vernichtung und Vertrauen auf Barmherzigkeit): 혼은 자신의 모든 의지적인 것을 파괴하여 완전히 하나님께 헌신하고, 자신이 모든 것에서 오류와 죄 가운데 있음을 알며 오직 하나님의 위대한 자비에만 의존해야 합니다.

6. 시험의 인내 (Geduld in der Prüfung): 혼은 질병, 고난, 어둠의 세계로부터 오는 공격을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에 대한 신뢰를 멈추지 않고 인내하며 견뎌야 합니다. 이는 헌신에 대한 결정적인 의지를 시험하는 기간입니다.

7. 신비적 합일 (Mystische Hochzeit/Einung): 시험을 통과하면 하나님께서 혼을 당신의 품에 안아 '신비적 결혼'을 이루시며, 이 상태에서 혼은 더 이상 자신이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자신 안에 산다는 것을 알고 고백합니다.

B. 거듭남과 영의 지배 (Wiedergeburt und Geistesherschaft)

영적 성장의 궁극적인 결과는 성령의 거듭남이며, 이 거듭남은 혼이 자신의 몸과 자아적 요소(ego)를 극복하고 성령이 혼과 육체를 완전히 지배하게 되는 것입니다.

• 자아의 소멸: 사람이 '긴 밤의 무'를 통과할 때만 성령이 순수한 은혜의 충만함으로 자신을 드러냅니다. 개인의 의지나 사고가 사라지고 완전히 죽은 상태(ganz tot)가 되어야 합니다.

• 혼의 역할: 혼은 육체와 영 사이의 연결 고리(Bindeglied)로서, 육체를 다스리고 영에게 자신을 완전히 맡기는 하인(Dienerin)이 되어야 합니다. 혼이 완전히 영에 순종하면 육체는 혼의 뜻대로 움직이는 도구가 되며, 이는 육체의 거듭남으로 이어집니다.

• 영의 인도: 성령(Geist der Wahrheit)이 임하면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됩니다. 이 상태에 이르면 인간은 영적 눈으로 하나님의 얼굴을 끊임없이 바라보며(schaut immerfort das Angesicht Gottes), 오류를 범하지 않습니다.

2. 영적 성장의 필수적인 요소 (Die wesentlichen Elemente)

이 과정에 필수적인 요소들은 혼이 하나님과 재결합하기 위한 조건이며, 대부분은 내적 정화와 헌신에 초점을 맞춥니다.

A. 사랑 (Liebe)

사랑은 모든 행위의 척도이며 영적 여정의 핵심입니다.

•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 영적 발전의 유일한 결정적인 요소는 인간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갈망하는 방식과, 그 사랑에서 비롯된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방식입니다.

• 유일한 과제: 지혜가 하나님을 찾으려 하는 동안, 사랑은 이미 그분을 발견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삶의 유일하고 참된 동기입니다.

• 사랑의 열매: 사랑은 지혜를 따뜻하게 합니다. 이웃 사랑은 하나님 사랑으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입니다.

B. 침묵, 경청, 평정심 (Stille, Lauschen und Gelassenheit)

하나님과의 소통은 오직 내적 침묵과 경청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 침묵과 경청: 영의 언어는 오직 내적인 고요함, 즉 '무의 침묵(Stille des Nichts)' 속에서 혼이 귀 기울일 때 들립니다. 침묵 속에서 태어난 말씀만이 강력합니다.

• 평정심: 혼의 평정심(Gelassenheit der Seele)은 완전해야 합니다. 호수의 수면이 완전히 움직이지 않아야 하늘이 비치듯이, 혼은 완전히 공허하고 죽은 듯이 고요해야 신성한 말씀을 말할 수 있습니다.

• 측정 기준: 침묵을 향한 사랑을 통해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C. 성령과 진리 (Heiliger Geist und Wahrheit)

성령은 영적 성장의 원동력이자 최종적인 스승입니다.

• 성령의 역할: 성령이 임하면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되며, 그분의 가르침을 통해 인간은 하나님과의 재결합(Rückbindung an Gott)을 완성합니다. 성령을 구해야 합니다.

• 진리: 침묵 속에서 태어난 말씀만이 진리이며, 외부에서 전달되는 것은 진리가 아닙니다. 혼이 성령과 연합하여 깨달음을 얻을 때 진리 안에 서게 됩니다.

• 말씀의 양육: 인간은 빵만으로 살지 않고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삽니다. 이 말씀은 혼에게 양식이 됩니다.

D. 자기 극복과 헌신 (Selbstüberwindung und Hingabe)

영적 성장은 게으름이나 미루기가 아닌, 자기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과 전적인 헌신을 요구합니다.

• 자아의 파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방해가 되는 모든 자아적 사고나 의지(Eigenwollen)는 내려놓아야 합니다. 이는 '자아의 죽음(Tod des Ego)'입니다.

• 육체의 통제: 육체적 욕망과 편안함(Genüsse, Extras)은 악마로부터 오며 혼의 의지력을 약화시킵니다. 육체의 욕구를 생명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으로 줄여야 합니다. 육체를 혼의 '죽은 당나귀'처럼 만들어야 합니다.

• 부지런함과 헌신: "게으름 없이 대가 없다(ohne Fleiß kein Preis)". 하나님을 향한 전적인 헌신만이 하나님께서 당신의 일을 시작하도록 허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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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Zusammenfassung)

영적 성장은 단순히 외부의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내적 침묵과 경청을 통해 하나님(사랑, 지혜, 힘)을 자신의 심장 중심에 모시고, 자신의 자아와 육체의 욕망을 완전히 극복하며, 성령의 거듭남을 통해 하나님과 영원히 합일하는 과정입니다. 이 길은 고독하지만, 하나님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신뢰, 그리고 인내하는 자기 정화 노력을 통해 완성됩니다.

이 여정은 마치 깨끗한 거울을 만들려는 장인의 노력과 같습니다. 거울(혼)이 흔들림 없이 고요하고(평정심), 먼지(자아)를 깨끗이 닦아내야만, 비로소 하늘(하나님)의 완전한 모습이 그대로 비치고(진리의 인식), 그 빛이 밖으로 흘러나와(성령의 역사) 세상을 밝힐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신과 인간의 관계, 그리고 구원과 참된 삶을 위한 핵심 가르침은 무엇인가?

제시된 자료들은 신(하나님)과 인간의 근본적인 관계, 그리고 구원과 진정한 삶을 위한 핵심적인 가르침에 대해 깊고 명확한 해답을 제시합니다. 이 가르침의 핵심은 사랑(Liebe)이며, 구원은 하나님과의 재결합(Rückbindung an Gott)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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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 (Die Beziehung zwischen Gott und Mensch)

A. 하나님의 본질과 계시


하나님은 영원한 사랑(ewige Liebe), 지혜(Weisheit), 그리고 능력(Kraft)이시며, 모든 존재의 근원(Ungrund)이자 설명할 수 없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영(Geist)이시며, 아무도 하나님을 보고 살 수 없기에, 인간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 자신이며, 아버지(사랑)와 아들(지혜)과 성령(능력)의 삼위일체적인 본질이 통합된 형태로, 인간에게 볼 수 있는 하나님이 되셨습니다.

B. 인간의 본질과 현 상태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Abbild, Ebenbild)이며 자녀(Kind)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으로부터 태어난 영적인 존재이며, 창조물의 왕관(Krone der Schöpfung)으로, 궁극적으로는 하나님과 동등한 자립적인 신(selbständiger Gott)으로 발전하도록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자유 의지(absolute Freiheit)의 오용으로 인해 신적인 완전함에서 벗어나, '하나님 부재(Gottesferne)'의 상태, 즉 영적인 죽음(geistiger Tod)과 죄(Sünde)의 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모든 인간의 심장속 가장 깊은 곳에 '양심(Gewissen)'이라는 하나님의 목소리, 즉 신성한 불씨(Gottesfunke)으로 내재해 계시며, 인간의 가장 깊은 확신이 되어 모든 행위를 판단하십니다.

C. 관계의 궁극적인 목표

인간 삶의 유일한 목표는 이 땅에서 하나님 자녀의 지위(Kindschaft Gottes)를 획득하고, 하나님과의 온전한 합일(Einung)을 이루어, 아버지와 함께 영원히 통치하는 공동 통치자(Mitregent)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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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구원과 참된 삶을 위한 핵심 가르침 (Erlösung und Wahres Leben)

A. 구원의 기초: 십자가와 은혜

구원(Erlösung)은 인간의 공로(Verdienst) 없이 오직 은혜(Gnade)로 주어지는 순수한 선물(reines Geschenk)입니다.

1. 십자가의 구원: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를 통해 자신을 희생하여 하나님의 거룩함(Heiligkeit)과 타락한 창조물 사이에 놓인 간극(Kluft)을 다리(Brücke)로 연결하셨습니다. 이로써 하나님(사랑)의 진노(Zorn)가 자비(Barmherzigkeit)로 변환되었습니다.

2. 부활과 새 생명: 그리스도는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심으로써, 인간을 영원한 죽음에서 해방시켰습니다. 인간의 역할은 이 구원의 손길을 받아들이고, 죄에서 돌이켜 (Buße und Umkehr) 하나님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B. 참된 삶의 척도: 사랑의 계명

참되고 거룩한 삶은 오직 하나님의 사랑을 바탕으로 합니다.

1. 가장 높은 계명: 삶의 유일하고 참된 동기이자 가장 중요한 계명은 "하나님을 모든 힘을 다해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 이웃 사랑의 중요성: 이웃 사랑(Nächstenliebe)은 하나님 사랑(Gottesliebe)을 위한 준비(Vorbereitung)이며, 이웃에게 행한 모든 것은 곧 하나님 자신에게 행한 것입니다.

2. 행위와 봉사 (Tat und Dienst): 하나님은 교회의 의식(Opfer, Weihrauch, Altar, Kerzen)을 원하지 않으시고, 사랑에서 비롯된 행위와 선한 의지(Tat und guter Wille)를 보십니다.

  ◦ 자기희생적인 봉사: 참된 행위는 자기 이익을 완전히 잊고(selbstlos), 동료 인간에게 봉사하는 것입니다.

3. 내적 양육: 인간은 빵(물질)만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Wort Gottes)으로 살며, 이 말씀(Lehre)이 혼의 양식이 됩니다. 그리스도의 살을 먹고 피를 마신다는 것은 그의 가르침을 듣고 그에 따라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C. 영적 성장의 방법: 내적 순종과 정화

하나님과 연합하고 구원에 이르는 길은 '영의 거듭남(Wiedergeburt des Geistes)'이라는 내적 과정입니다.

1. 내적 침묵과 경청: 하나님은 오직 고요함과 침묵(Stille) 속에서, 심장(Herz) 안에서 발견됩니다. 인간은 외부의 세상적인 잡담(Weltgeschwätz)과 사탄의 방해를 물리치고, 영의 언어를 경청해야 합니다.

2. 자아 의지(Ego)의 포기: 영적 성장은 자기 극복(Selbstüberwindung)과 자아 의지(Eigenwille)의 파괴(Vernichtung)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인간은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내세우지 않고, 하나님의 의지에 완전히 순종(Gehorsam)하고 자신을 헌신(Hingabe)해야 합니다.

3. 성령의 인도: 성령(Heiliger Geist)을 구하고, 그분의 인도(Führung)를 받을 때, 인간은 모든 진리(alle Wahrheit) 가운데로 나아가게 됩니다. 성령은 혼을 정화하고 깨끗하게 하며, 혼이 영의 지배를 받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합니다.

참된 삶에 대한 비유: 인간의 삶은 밭을 가는 것과 같습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의 밭, 즉 심장(Herz)을 갈아엎고(Buße und Umkehr), 잡초(자아 의지)를 제거한 다음, 사랑이라는 씨앗을 뿌리고, 침묵 속에서 경청하는 자세로 성령의 비를 받아야만 비로소 하나님과 일치하는 풍성한 열매(구원)를 맺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게으름과 이기심으로 인해 열매는 쭉정이가 되어 버려지게 됩니다.

이 계시록에서 세상의 현 상태와 하나님의 최후 심판에 대한 관점은 무엇인가?

제시된 계시록의 핵심 메시지는 세상이 영적 죽음(geistiger Tod)과 사탄의 지배 아래 극도의 타락 상태에 놓여 있으며, 하나님의 최후 심판(Gericht)은 예정된 파국을 통한 지구의 대정화이자, 각 인간이 자신이 뿌린 대로 거두는 필연적인 결과(Folge)로서 다가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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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상의 현 상태 (Der Zustand der Welt)

이 계시록은 현세의 세계를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진 "하나님 부재(Gottesferne)"의 상태이며, 극도로 병들고(Krank ist diese Welt), 어둠의 영역(Finsterwelt)에 갇혀 있는 상태로 진단합니다.

A. 사탄과 반그리스도의 지배 (Herrschaft Satans und des Antichristen)

현 시대는 종말의 시대(Endzeit)이며, 하나님께서 사탄의 족쇄를 풀어 주신(Satan die Fesseln abgenommen) 욥의 시대(Zeitalter Hiobs)와 같습니다. 세상은 사탄의 통치 영역, 즉 물질의 왕국(Reich der Materie) 아래 놓여 있습니다.

• 물질주의와 소비주의: 인간들은 소비(Konsum)와 더 많은 것을 향한 탐욕(Gier nach Mehr)의 족쇄에 묶여 있습니다. 탐욕(Habgier), 거짓말(Lüge), 속임수(Betrug)의 왕국인 물질적 부(Teufelsdreck)를 숭배하며, 이는 "황금 송아지(goldene Kalb)"를 숭배하는 것과 같습니다.

• 과학과 기술의 타락: 기술과 과학은 반그리스도의 모습(Gestalt des Antichristen)으로, 사탄이 자신의 수확을 위해 사용하는 도구입니다. 사탄은 미디어와 인터넷(Netz)을 통해 지배하며, 사탄 안테나(SATellitenantenne, SATAN)를 통해 세상을 엮는 문어(Krake)와 같습니다.

• 도덕적 타락과 위선: 세상은 소돔과 고모라(Sodom und Gomorrha)보다 더 끔찍하며, 정치 지도자들은 광적인 계획(verrückt die Pläne)을 세우고, 교회(Kirche)는 돈과 권력을 숭배하는 강도의 소굴(Räuberhöhle)이 되었으며, '위대한 창녀(die große Hure)'는 멸망할 계획을 스스로 세우고 있습니다.

B. 필연적인 붕괴 (Unvermeidlicher Zusammenbruch)

세상의 모든 체계는 붕괴하고 있습니다.

• 자연의 반란: 인간이 자연에 대항하여 행한 폭력과 남용(Raubbau)으로 인해, 자연 자체가 고통스러워하며(gequälte Natur), 이제 인간에게 복수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연의 세력들이 분노하도록 허용할 것이며, 그들이 가해자들을 집어삼킬 것입니다.

• 기술의 자멸: 인간이 억제했던 힘(원자력 발전소 등, Eier der Schlange)이 풀려나, 기술은 통제 불가능해지며(entgleitet der Kontrolle), 인간은 자신들이 불러낸 영들(Geister)에 의해 잡아먹힐 것입니다.

• 궁극적인 상실: 이 세상의 재물과 노력은 아무리 쌓아도 무덤을 넘어서 가져갈 수 없으며(nichts von alledem ins Jenseits mitnehmen), 결국 헛된 것에 불과합니다. 모든 것이 파멸(Zerfall)로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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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나님의 최후 심판에 대한 관점 (Die Perspektive des Gerichts)

A. 심판의 본질: 행위의 결과 (Gesetz der Tat)


계시록은 하나님이 아무도 심판하거나 벌하지 않는다(niemand wird von Mir gerichtet oder gestraft)는 점을 분명히 합니다. 심판은 외부의 재판관이 내리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자유 의지(freie Willen)로 행한 모든 행위의 필연적이고 자체적인 결과(selbstverschuldeten)입니다.

• 뿌린 대로 거둠: "심는 대로 거둔다(jeder wird ernten, was er ausgesät hat)"는 것이 심판의 원칙입니다. 모든 행위는 그 자체로 축복이나 저주를 내포합니다.

• 하나님의 진노(Zorn Gottes): 인간이 경험하는 심판이나 고난은 하나님의 무자비한 분노가 아니라, 인간이 하나님의 완전한 질서(Ordnung Gottes)와 자연의 법칙(Gesetze der Natur)을 거스르고, 그 결과로 발생하는 고통을 통해 스스로 깨닫고 돌아오도록(zur Besinnung) 허용하시는 사랑의 조치(Rettungsmaßnahmen)입니다.

• 양심의 심판: 궁극적으로 인간은 자신이 심판자가 됩니다. 하나님(그리스도)은 모든 사람 안에 내재하는 양심(Gewissen), 즉 내면의 확신(innerste Gewissheit)이시며, 이 양심의 빛이 인간의 모든 행위를 비추어 스스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게 합니다.

B. 최후의 정화와 분리 (Reinigung und Scheidung)

세상의 종말은 곧 "세상의 십자가형(Kreuzigung der Welt)"이자 정화 작업입니다.

• 파국과 정화: 하나님께서는 이 땅을 "청소(fegen)"하실 것이며, 모든 악은 파멸의 불(Zerstörungswut)에 맡겨질 것입니다. 하나님은 폭풍과 불과 진노 속에서 오시어, 세상에 만연한 오물(Unflat der Hölle)을 제거하실 것입니다.

• 수확 (Ernte): 이 시대는 수확의 때(Erntezeit)이며, 하나님은 가라지(Spreu)를 알곡(Weizen)에서 분리하실 것입니다.

  ◦ 잃어버린 자들: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을 거부하거나 게으름(Trägheit)과 무관심(Gleichgültigkeit) 때문에 기회를 놓친 사람들은 스스로 선택한 운명(selbstgewählten Schicksal)에 맡겨집니다. 그들은 울부짖음과 이를 가는 고통(Heulen und Zähneknirschen)을 겪으며, 영원한 영적 죽음(ewiger, geistiger Tod)으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 구원받은 자들: 사랑과 믿음으로 그리스도 안에 거하며, '심장의 방주(Arche des Herzens)'에 피신한 하나님의 자녀들은 '들림 받음(entrückt)'과 같은 보호를 받습니다. 그들은 새로운 예루살렘(Neue Jerusalem)에서 영원한 기쁨을 누릴 것이며, 그들의 행복은 세상의 어리석음으로 인해 방해받지 않을 것입니다.

C. 그리스도의 재림 (Die Wiederkunft Christi)

재림은 흔히 생각하는 종말론적 대사건이 아니라, 이미 일어났고 계속되고 있는 영적인 현실입니다.

• 잘못된 기대: 사람들은 그리스도가 구름을 타고 큰 권능과 영광으로(auf den Wolken des Himmels mit großer Macht und Herrlichkeit) 외적으로 오실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 실제 재림: 그리스도의 재림은 이미 오래전에 일어났으며(längst wiedergekommen), "도둑처럼 밤에(wie ein Dieb in der Nacht)" 오십니다.

• 장소: 그리스도는 외적인 건물이나 장소(Kirchen, Tempel, über den Wolken)가 아니라, "자신의 자녀들의 심장(in den Herzen Meiner Kinder)" 속에 성령의 왕국(Reich des Heiligen Geistes)으로 이미 거처를 마련하셨습니다.

최후 심판에 대한 통찰: 이 계시록에서 말하는 심판은 마치 농부가 가을에 씨앗을 거두는 것과 같습니다. 농부(하나님)는 심었던 씨앗을 벌하거나 비난하지 않습니다. 다만, 농부의 법(자연 법칙)을 따르지 않고 병들어 버린 쭉정이나 썩은 열매는 스스로 멸망하도록 허용되며, 오직 잘 익은 알곡만이 안전한 창고(하나님의 영원한 왕국)로 수확됩니다. 수확의 순간(Jüngster Tag)은 이미 시작되었으며, 내면의 영적 성장을 완성한 이들에게는 영원한 생명의 시작이고, 그렇지 못한 이들에게는 모든 허상이 무너지는 파멸의 순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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