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하나로 / 이소연
 
믿음 하나로 / 이소연
 
풀잎은
 
이슬을 좋아해서
 
싱그러움으로 빛나고
 
여름은 
 
그대를 사모해서
 
푸르게 푸르게 물이 듭니다
 
해바라기는
 
외롭고 힘들어도
 
오직 태양을 향해 돌듯
 
어여쁜 사랑이
 
변함없는 믿음 하나로
 
당신의 마음만을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