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소수의 마법 주머니에 넣어둔 아이템들을 매직 드워프 상(만지는 것 만으로 엄청난 화상을 입는 마나 파이어 우상)에다 걸어놓고, 그들의 일행을 알아채지 못하도록 다들 스크롤로 마약을 걸린듯 흐리멍텅하게 보이게하는 마술 스크롤을 찢었다.
그리고 표물들은 표국대에서 수백 ~ 수천 kg이상을 걸어가며 지켰고, 강한 드워프들이 정체를 숨기고 있어 8m의 크기에 천키로를 넘는 곰들이 끌끌대며 지키는 총 합계 표물이 몇십톤인지는 탈레스도 알 수 없었다.
. . .
지나는 도중 잡상인 무역단이 나타나, 교역을 신청했고 아무래도 유저 몇이 합류해 현실의 요리인 적소 우유 아이스크림, 마나 밀과 쌀기름, 다크니스 슈가를 이용해 만든 치즈 도너츠 호떡,호떡 다크슈가 와플,도넛 거북알 와플,호떡 도너츠 피자를 일행에게 판매하곤 적당한 은전을 받곤 사라졌다.
탈레스도 약간의 엽전을 내려다 다른 곰들이 먹으려던걸 조금 먹어봤지만, 이상한 메시지가 떴다.
- 히드라의 특성으로 역으로 약한 독은 경험치가 됩니다. 만독불침 퀘스트를 받습니다.
- 피의 우라노스로써 거의 모든 종류의 독에 면역이 됩니다.
[만독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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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A-급 퀘스트. 모든 독이 침범하지 못하는 절대 만독불침 지체를 만들어라. 음해에 의한 암/독살에 절대 면역이 된다.
조건 : 만독불침의 육체완성
퀘스트 클리어 보상 1 : 동양의 모든 영약부터 사천당가의 독까지 모든 영약의 부작용이 제하여지고 독까지 강한 독일수록 내공증진의 보약이 된다.
보상 2:: 숨겨진 보상.
Yes / or / No
탈레스는 동의했고, 잠시 뒤에 이유를 알 수 있었다.
곰들은 피곤해했고, 대열의 드워프들은 잠들기 시작했다.
수면제, 마취제를 풀어놓은 요리였다.
지벡도 졸다 마다를 반복하고 있었고, 다만 진용은 피의 우라노스 종족이기 이전에 호떡같은 기름진 건 먹지않았고, 멀쩡했다.
그리고 결국 표국행이 정지할만큼 다들 잠에 빠질때, 도적떼가 나타났다.
"임표범 장군의 이름으로 우리 영토에 침입한 너희들을 처벌한다!"
순간 230여 마리의 고블린이 사방을 둘러싸고 소리를 치더니, 500여 마리의 잽싼 고블린 군단이 언덕에서 내려와 공격 태세를 준비했다.
"우어어어."
큰 곰이 화가나서 소리를 지르자 고블린들이 쫄아서 움츠려들었지만, 곧 고블린들의 신속한 공격이 시작됬다.
-쾅!
폭탄을 던지니 곰들이 화상을 입고, 몇십마리의 고블린이 순간 화난 곰들의 발톱질에 목이 날라갔다.
"우오오."
앞발치기 한방에 고블린이 찢겨죽는 사태속에, 왠 하얀갑옷을 입은 고블린이 탈레스의 앞에 나타나 표물을 노리는데, 행동이 매우 잽싸고 신속했다.
[장현우라는 아재가 시끄러워서 소설을 못쓰겠노이기야]
1m 40cm의 그 고블린은 탈레스가 청룡언월도를 휘두르자 순간 '블링크'를 썼다가 무투술로 탈레스의 무릎을 차고 주먹으로 안면을 두대 치곤 명치를 프론트킥으로 갈겨버렸다.
순간 뒤로 밀린 탈레스와 달리 파충류 맹수같던 금빛 눈동자를 비추던 진용이 드워프에게 선물받은 '금룡창'으로 그 고블린을 찌르자, 고블린은 순간 왼쪽 옆구리가 꿰뚫렸다.
갑옷이 '카사챠'라는 초고대 제국인 '파오투' 제국의 신성기사들의 최고급 갑옷이라는걸 생각해보면, 그걸 뚫은 창이 드워프들의 작품이라는게 얼마나 잘만드는 장인들인지 알 수 있었다. 지상에서 드워프보다 무기를 잘만드는 종족은 없다 할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