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역시 길어야 한 3~5년 안에 생을 마감할 수 있어서 가슴이 아파서 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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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작당을 하여 본격적으로 대한민국 해체작업에 들어간 지 햇수로 10년째다. 

2016년 10월 박근혜 탄핵국면이 시작된 시점부터 1948년에 시작된 자유민들의 공화국은 서서히 문이 닫히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재명에 의해 그 문은 완전히 닫힐 것이다. 

 

나는 지난 25년 내내 부정기적으로 병원을 드나들며 지냈다. 교통사고로 두 달을 침대에 누워 보냈고, 가장 큰 외과수술을 포함한 수 차례 수술을 받으며 입원 퇴원을 반복했다. 

체력이 약한 내게 맡겨지는 일이 너무 많고 커서 내내 긴장이 많은 인생을 살아왔다. 

 

지난 5년은 부정선거 문제를 다루어왔다. 

한국 부정선거에 관해 가장 깊이 속속들이 아는 사람중에 내가 포함될 것이다. 

부정선거 문제에 대해 1시간도 연구하지 않은 자들이 부정선거 문제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게 웃기고 가소롭다. 

 

내가 이준석 김근식 하태경 한동훈에 대해 지난 5년 가장 사납게 비판해온 이유는 그들이 소위 보수를 표방하기 때문이다. 

도둑을 잡아야 할 사람들이 도둑보다 더 심각하게 도둑잡는 사람들을 모욕하고 겁박하는 현실은 절망이다. 

 

또한 한때 동지라고 생각했던 조갑제 정규재 등의 교만하기 이를 데 없는 공격과 공범화된 조중동 등 언론의 공격, 교회의 공격을 맨몸으로 막아내야 했던 시간이 너무 길었다. 

요즘 나는 작년에 암수술한 지 1년 반만에 재발이 있어 삶이 얼마나 남았을까 궁금해하며 앞날을 시뮬레이션해 보는 습관이 생겼다. 

 

병에서 완전히 벗어난다면 원래 예정했던 대로 법률가로서 북한 체제청산 전환기 정의 법정을 설계하려던 일을 계속할 것이다. 

수명이 대폭 줄어들어 10년쯤 더 살 수 있다면 정치에 뛰어들겠다. 그럴 생각이다. 

 

그러나 훨씬 더 짧게 남았을 가능성에 대비해 일단 다음 달에 책을 한 권 낼 것이다. 

이건 말 그대로 상상이지만 더 짧다면 무엇을 할까. 내게 배웠던 제자들이나 롤모델 삼았던 VON뉴스의 시청자들을 위해 몇 마디 당부의 말을 남겨놓는 데 그 시간을 쓰고 싶다. 

 

1. 2020년 4.15총선 결과데이터에 나타난 follow_the_party 알고리즘은 괴담이 아니라 사실이다. 아직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사실이고 언젠가 온 세상이 이해할 날이 올 것이다.

 

 2. follow_the_party를 한국 선거 결과 데이터에 넣은 것은 시진핑 체제의 단말마와 같은 것이다. 그는 한국을 향해 가장 더럽고 위험한 모험을 감행했다. 다행히도 트럼프 핵심은 이 사실을 알고 있다. 우리가 지난 5년 가장 공들여 작업한 것이 트럼프 핵심과 공조였다. 

 

3. 그러나 트럼프는 결코 한국문제의 해결사가 될 수 없다. 그는 미국 내에서 가장 큰 싸움을 하고 있고 그 싸움조차 승리가 확정적이지 않다. 국제문제에서 한국은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에 들지 않는다. 

 

4. 가장 큰 적은 국민의힘이다. 믿지 않지만 잊으면 안 된다. 김영삼과 5.18족들은 한국 정통우파를 말살하는 사명을 다하기 위해 박근혜 윤석열을 탄핵했고 그들은 결코 부정선거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지 않을 것이다. 

 

5. 부정선거를 확증적으로 줄이는 방법은 투표관리관 개인도장 직접 날인이라는 법 조항을 지키는 것이다. 도장을 인쇄하는 이상 한국에서 좌익정권 축출은 불가능하다. 

 

6. 캄캄한 어둠은 쉽게 걷히지 않을 것이다. 젊은이들은 빚지지 말고 투기와 도박에 정신을 뺏기지 말고 경건한 삶을 살면서 나라를 지켜야 한다. 북한의 80년은 인류 역사상 가장 잔혹한 시간이다. 한국이 그 길을 가고 있다. 수레바퀴를 멈출 힘은 당신들의 단결 뿐이다. 

 

7. 대한민국 건국은 하나님의 설계도에 따른 것이다. 대한민국을 수복하고 지키는 일은 거룩한 사명이고 일한 만큼 갚아주시는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서도 다음 세상에서도 갚아주실 것이다. (김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