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주소 설명에 아주 길고 복잡하게 써놓으면 짜증나는 경우가 있는데

정작 완전 헷갈리는 집 주소의 경우에는 오히려 고객의 설명이 없는 경우가 많다

=== 빌딩 1 ====    === 빌딩 2 ====
=문 ===== 주소 =  =문 ===== 주소 = 

이렇게 되어있으면 빌딩1 주소 보고 빌딩 2 들어가게 되잖아 ;;;

아무튼 오늘도 또 오배송할뻔했네 다행히 빌딩 2 문이 안 열려서 확인했네


그리고 쿠팡 알림 뭐냐

배달 완료 후 고객 주소 확인 정보 업데이트 공지를 왜 알림으로 보내느냐고 그냥 공지사항에 올리면 되잖아

앞에 두 단어만 보고 배달 오류 난 줄 알고 깜짝 놀랐잖아 안 그래도 멘탈 나갈 일 많은데 정신없게 ㅠ.ㅠ


게다가 마지막 콜은 하필이면

고객이 엉뚱한 주소를 적는 바람에 한참 기다려야 했다 (게다가 하필 자기가 직접 걸어오겠다고 ㅋㅋㅋㅋ)

이런 경우에는 배민의 매뉴얼은 

3번 전화 연락해보고 연락 안되면 그냥 주소지에 두고 사진찍어버리면 되는 거라고 나오네

근데 3번째 전화에서 고객이 전화를 받는 바람에 ㅋㅋㅋ 쩝 기다리느라 20분은 걸린것같네 짜증


암튼 오늘도 바람도 세고 사고도 많이 봤다

다들 안전 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