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에 일본 드라마 많이 봐서
방학 때 일본 몇번 가봤는데 또 가고 싶지는 않아서 접고,
대륙별로 다니기 시작했는데
결국에 동남아 원툴로 수렴되더라
갔던 나라들 또 가고 반복해서 수 없이 신규 루트 개척하면서 갔음.
1~2달씩 육로, 항공으로 이동하면서 구석 구석 다녔는데
그때 모험하는 재미가 너무 좋았었음
최소비용으로 게하 전전하다 중간 중간 호캉스 1주일씩 플렉스하고
젊을 때 외모도 자신있어서 현지 여자들도 말만 걸어도 꼬이던 시절이었고
당시에 캄보디아도 안전하고 뽀이펫 게임장도 국경 넘을 때 한번씩 들럿었는데
그때가 너무 그립다. 안전하게 구석 구석 다니면서 놀 수 있던 시절
젊고 피부 팽팽하던 시절
그러다 언젠가는 다시 여행하고 1년살기 해야지 계획만 하면서 사는게 10년 넘어버림
나이 먹으니까 일 때문에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더라.
일 시원하게 그만두고 나가서 진짜 1년살이씩 몇년 하다 오면 다시 재취업 불가능할게 뻔하고
그래서 유튜브 직장 때려치고 진짜 떠나는 사람들 보면서 부럽기만 하다. 유튜버들은 돈 버니까 그럴 수 있는거겠지만
그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