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다녀왔다, 와이프랑 1박으로. 일 때문에 간건데 미팅도 음식도 다 좋았다

저녁 대접을 받았는데, 평창이라고 한우 숙성 전문점

드라이 에이징한 티본, 그리고 웻에이징한 등심

정말 역대급이었다. 내가 기름진 등심 많이 안 먹는데 그냥 술술 들어가더라 폭풍 흡입함

먼저 안심 쪽


살짝 초벌해 오고 잘 잘라 나와 구워 먹기 편했다

등심 쪽



꽃 등심 따로 추가. 퀄이 아주 좋았다


직화로 안 굽고 대도식으로 굽는데 좋았다


이 날의 하이라이트, 티'본' 된장술국

티본을 옆에 붙은 고기 조금 있는 상태로 육수를 푹 우린다.

그리고 된장국 마무리 하고 죽 끓여 주는데 최고였다



된장도 진한 옛날 묵은 된장 맛이고, 맛 없을 수가 없는 음식이더라


즐겁게 저녁 먹고 2차 가서 한잔 더 하고 숙소에서 정말 푹 잤다.

불러주신 회장 형님이 너무 좋은 숙소를 잡아 주셔서 정말 푹 쉬고 왔다

날씨가 쌀쌀해 진다. 감기 조심하고. 항상 승리하는 게이들이 되기 바란다

좋은 저녁 보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