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이름모를 허름한 모텔에 왔다............

지난 10년이 주마등처럼 흐른다

나름대로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남은 건 빚 5천만원........인간에 대한 혐오와 실망.........외로움............그리고.......전립선 암.......

씨팔.. 결혼도 못한 쓰레기 앰생인데 암이라니......

세상이 나를 정말 억까하는구나.............

그래도 일베가 나의 유일한 쉼터였는데...................

모두들 건강해라. 그리고 일단 오늘 술쳐먹고 한발 거하게 빼고 생각해보련다

암치료.........

제발..... 특이점이 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