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출이가 좋아하는 이 짜장 이름이 해병짜장이라는건데 포항시 하수구에 헤엄치다가 눈에 보여서 함 먹어볼려고 입에 갖다 대는데 와 진짜;; 인중에 가까이 대니깐 왜 개씹썅똥꾸릉내같은 냄새가 코에 찌르더니 순간 기겁하더라.
그래도 난 청국장을 좋아하듯이 이것도 냄새는 구리지만 맛은 있겠지? 하며 한입 작게 베어물고 씹는데 이건 진짜 냄새에 전해져오는게 맛까지 똑같이 느껴져서 몹시 당황함;;
황근출 이 미친새끼는 이걸 왜 좋아하는건지 이 씨발; 욕 나올정도로 도저히 사람이 먹을게 못 되는 맛임.
진짜 맛이 이런가 하고 찾아봤는데 이렇다네; 근데 생으로 먹는건 아니고 올챙이크림에 찍어먹거나 해병수육 양념으로 쓴다길래 마침 근처에 갑자기 생성된 황룡수육이 있어서 찍어보고 먹어봤는데 개씨발 이걸 왜 수육에 발라먹는건지 아오 씨발 입맛만 버리고 걍 음식물 쓰레기통에 던져버림.
호기심으로라도 살 생각은 마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