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어는 도여권이 하는 꼴을 보아하니,

주머니속에 손을 넣고 가만히 마이클 고어를 깔아보고 있었다.

그래서 다가가서, 깃을 잡으려했다.

스리력,.

도여권은 이상한 발걸음으로 좌선으로 피하더니 대각선 방향에서 고어의 뒷 허벅지에 쪼인트를 깠다.

여전히 패딩안에 손을 넣은 채였고, 그걸 재빨리도 2,3대 반복하더니 고어가 한방에 쓰러트리는 뺨을 갈기려하자 주머니에서 손을 빼더니 되어차기 라고 불리는 이상한 박치기를 갈겼다.

순간 머리에 정빡이 온 진표범은 어떻게도 해보기전에,

도여권이 프로 농구선수의 3점 슛같은 와사바리 바닥쓸기로 진표범을 넘어트려버렸다.

퉁-!

그리고 이어지는 파운딩.

주 폭격가지는 눈이었다.

고어는 계속해서 눈의 찢어짐을 피하기위해 샤크름하게 눈을 감아보며 걷어쳐 봤지만, 결국 무릎으로 미하일치기를 도여권이 살짝 뛰어 내려무릎 찍기를 배에 넣고, 위에 있는게 역으로 다 올라올만큼 구역질을 해대며 게워낸 토사물이 도여권의 청색배기팬츠에 묻자 도여권은 툭, 발로 살짝 마이클 고어의 머리를 발로 차더니 옆으로 머리가 돌아가자 머리를 박! 살내고 승부를 결정지었다.

게임 종료.

금빛의 빛이 비추던 '렌'과 달리 '로우'의 치료시스템은 헬리혜성같은 새파란 불빛이었다.

진표범은 게임장 문을 열고 헬스장에 들어가서 대략 유산소 운동 30분, 무산소운동을 1시간 40분 마치고 바깥에 있는 편의점에서 하몽맛 나쵸,베이징덕 맛 닭껍질 과자를 사먹었다.

그리고 조금 더 떨어진 햄버거집에서 기니피그 치즈 핫도그와 베이컨버거 갈릭치즈, 블랙아웃 트뤼플 밥버거를 먹었다.

그리고 지나가며 마시는 벨큐브 치즈음료 퐁듀아를 먹다가 새로운 도시인 '부산'을 탐색했다.

그러다 어느새 오후 3시 40분.

지나가는데 왠 여학생 한명과 남학생 두명이 담배를 피고있고, 여학생을 보아하니 눈동자는 핑크빛 다이아몬드같았다.

컬러렌즈를 낀것일까? 타고난 미녀 혼혈아인 걸까?

다리를 훑어보자 비율이 죽여주는 여학생이, 머리까지 웨이브 물결치는데 아름답게 초록빛 고운 머리였다.

"저, 아저씨. 왜 자꾸 쳐다보세요?"

옆에 있던 남학생이 물어보니 진표범은 순간 한국말로 대답하려다가 현재 신분이 마이클 고어임을 기억하고 영어로 대답했다.

"w..what??"

그리고 모면하려 했는데,

그 여학생이 말했다.

"푸훕, 귀여워 시뱌. 내 다리 보고 섬. ㅋ"

고어는 전혀 아니라는듯 비켜갈려했는데, 한 덩치 하는 193cm의 남학생이 불쑥 성질을 내더니, 일어섰다.

"야, 니 엉덩이 곡선 다 봤제? 이게 ㄷ질라고 확,!"

바로 머리끄댕이부터 잡으려던 남학생의 손목을 잡아 쥐어채서, 꺾고는 돌려 손날로 팔꿈치를 치밀고 왼쪽 무릎으로 도와 한쪽 팔을 분질러버렸다.

"악!! 개댓기가,!!"

그러나 바닥에 뒹굴었다 일어나려는 남학생을 마이클 고어는 살짝 턱을 걷밀어차니 아랫턱이 흔들리더니 정신을 잃곤 게거품을 물었다.

다른 남학생 하나는 "시봐. 어른이 학생패네. 아저씨 돈 많아? 패보던가. 쳐, 쳐. 쳐! 시봐, 내가 먼저치까?"

그리곤 진표범의 안면에 스트레이트를 날리는데, 고어가 남학생의 펀치에 무게중심을 싣던 발목에 쪼인트 와사바리 같은걸 갈겨 넘어트렸다.

여학생은,

"저,저도 때리시려구요? 드, 드릴거라곤 한대 드리는거밖에 없는데.. 피실례요, 오빠?"

진표범은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며 웃었다.

"아냐, 괜찮아. 이뻐서 함 봤어."

그리고 진표범이 떠나자,

그 여학생은 다리가 힘이 풀리고 바닥에 오줌을 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