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진표범은 밑바닥부터 훈련을 시작했다.

팔굽혀펴기 간신히 3개.., 20개.,, 700개,,

스쿼트 여덟개에서 150개까지.

그리고 플랭크를 4분이라도 버텨보기.

싯업, 크런치, 레그레이즈, 턱걸이,

그리고 그의 몸을 모든 요가를 통해 마지막으로 챠크라가 미친듯이 돌았다.

그러나 예전처럼 그에겐 야마가 느껴지지 않았다.

'최강파우' 비우가 얻었거나, 조슈아가 채취해갔을지도.

그런데 마왕범은 러시아 삼보를 배워볼 생각이 없냐며 매일마다 그를 끊임없이 졸랐지만, 진표범은 기초 체력 쌓기에 열중했다.

그리고 5개월.

진표범은 모든 요가를 가능한 최대한 많이 마스터했고,

연마한끝에 유연하고 신체를 잘 다루는 자가 되었다.

그리고 챠크라의 회복은 그의 눈과 뇌를 회복시켜 주었으며,

그는 그래도 키가 223.4cm였고 기억이 차차 되살아나자 저번 철권 717을 하고 무술들을 연마한, 적어도 체득한 것들은 떠올랐다.

냠- 냠- 쩝,쩝 꿀꺽.

새알구이라 할 수 있는 계란 후라이를 양념소스에 비벼 볶음밥을 먹고 비비빅도 가볍게 해치우고 한국식 치즈볶음밥, 매콤한 불꽃양 소스를 올린 체다 베이컨 훈제 삼겹살 피자치즈 에멘탈 치즈 볶음밥과 옻닭발 양념 비빔밥도 에그프라이를 넣어 먹고 있었다.

그런데 신양태가 말했다.

"이제 게임하러 가지. 준비가 끝났다."

마침 병원식이 맞던 진표범은 눈을 한번 살짝 빛내더니 식사를 내려놓고 따라갔다.

그가 간곳 이번엔, 부산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