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칼과는 취향적 측면에서 다를 수 있다는 얘기를 참고하고 봄

영화전체가 주는 에너지 관점에서 보면 귀칼보다 떨어진다고 봄 

스타일 측면에서보면 누가 떨어진다 라고 보기 어려움 

매니아적 측면에 귀칼보다 강하다고 하던데 ... 그런건 딱히 모르겠음

뭔가 좀 더 덕후스러움을 기대해보았으나 딱히 체감되는건 없었음 

일본 애니 극장판들은 장르를 불문하고 왠만하면 챙겨보는 편인데 

점점 발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듬. 

한국이 저정도로 만들 수 있을까? 라는 가정을 해보았는데 ... 어렵다라는 결론이 쉽게 내려짐 ㅎ 

시간여유가 되면 보러가고 딱히 챙겨서 볼 꺼까진... 참고로 IMAX에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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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는 어느 순간부터 정체가 아니라 후퇴. 퇴색되는 느낌이 들어서 점차적으로 불신이 커지고 있음

cgv가 터키에 8천억 수준을 투자하면서 그것을 달러기준으로 모든 거래를 진행하기로 한 이후부터 

그냥 영화관 기업이 망해가는 수준을 넘어 팔다리가 묶여 목이 언제 댕강 잘려버리게 될지 모르는  현 국면에 다다를거라곤 예상치 못했음

투자당시 터키 리라가 원화대비  1/15 토막  달러는 원화대비  1.3~1.4배수준 상승. 

투자 자산 씹토막진행과  계속 꼬라박을 수 밖에 없는 구조를 감안해 보면

현재 시총 8천억 수준의 CGV는 기업그자체로선 이미 좀비가 아닐까 싶음

해당기업이 사라지면 한국영화산업은 회복 할 수 없는 타격을 입으므로... (지금도 뭐 ㅋ )

세금은 계속 투입될거다 ㅋㅋㅋ 알게? 모르게? 

중국에서도 투자 개같이 실패 후 철수 .. 터키는 CGV 멱살을 잡고 지하 5층 6층..계속 쳐내려가고 있음 

왜 어쩔수 같은 개 쓰레기 영화를 추석밥상에 올릴 수 밖에 없었는가?라는 질문에 영화산업 외부적 영향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음

한국영화가 개쳐박는게 안타까운게 아니라 한국의 특정산업이 이정도 레벨이라는 것이 부끄러움

한국영화가 과거의 영광을 되찾는건 불가능에 가까움... 단순히 넷플릭스 디즈니같은 OTT의 급부상만으론  설명안되는 한국 상황임 ㅎ 

내가 어쩔수를 거품물고 비난하는 이유기도 함 ㅋ 작품적 측면에서나... 영화 투자적. 정치적. 충무로 카르텔적 측면에서 

한국영화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정점의 영화가 아닐까 싶음 

역겨움.. 1인당 3만 후반대의 소득을 향해  가고 있는 첨단기술국가면서 미국라인을 타고 있는  국가가  상업영화를 못만들고 시대에 역행하고

반대로 가고있음  이얼마나 족같은 상황이냐 ?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