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표범이 도망가는데 어디서 누군가가 파란 오토바이를 타고 따라왔다.
코발트 블루 색의 '호루스' 오토바이 였다. 20조를 호가하는.
황금 색의 헬멧을 벗으니 저번에 철권 717에서 마주쳤던 '옥상욱'이 나타났다.
그리고 뒷 자석엔 한 청소년이 타고 있었는데, 검은색의 헬멧을 벗자 칼로 자른 하얗게 염색한 머리의 잔근육 지존의 중학생뻘의 남자아이가 내렸다.
"야. 너 나 알지."
진표범에게 옥상욱이 말을 걸자 진표범은 별 생각없이 말했다.
"너가 누군데?"
그러나 진표범이 모른다고 하자, 옥상욱이 할 말이 있다는듯 "진짜로 중요한 얘긴데, 얘 책임져라. 나쁜 조건 아니다. 얘 싸움 잘하고, 잘 배운다. 지켜줘라. 그런데 못지키면 죽어도 되는데, 가르치면 잘 싸우는 무예기재다. 너랑 관련있는데, 얘 먹고 살릴애가 너밖에 없다. 딱 니가 좋다 서로 조건이. 한번 신뢰가면 믿을만한 애고 너 자고있을때 너 지킬애다. 너가 잘해주면 얘도 널 사랑할거다. 얘 데려갈래?"
진표범이 말하길,
"돈 필요하냐? 난 좀 당황스러운데.. 고아야?"
그러자 옥상욱이 빠드득 거리며 몸을 풀기 시작했다.
"너 나랑 싸워서 못이기면 얘 무조건 책임져라. 니가 이기면 니 해달라는거 다 해줄게."
진표범이 생각해보니 옥상욱의 실력이 부산 통인데다 격투기 고수고, 폭주족 리더다 보니 필요할때 부르면 도움이 될 것 같았다. 그리고 꼬맹이같은 눈망울을 한 백색 머리의 소년은 딱봐도 무투계 지존으로 키워도 만화캐릭터로 삼아도 될 정도로 좋을 귀한 혈통같았다.
"그럼 내가 이기면 너 필요할때마다 불러도 되냐?"
그러자 옥상욱이 끄덕이더니 '꼬마'에게 말했다.
"내가 이 형 전투스타일 끄집어내서 보여주께. 보고 잘 배우고 분석해보래이. 니 데려갈 형일끄다."
끄덕.
그리고 옥상욱이 먼저 파워 헤드 에그킥을 날렸다.
빡!
'장난 아니네. 옥상욱.'
스윽,
진표범의 특기인 최강의 타격력을 최고의 속도로 전달하기가 시도되는 순간 다시 한번 더 옥상욱의 장난 아님이 발휘되었다.
깍!
진표범이 전신의 근육을 다 잡아당겨 펀치를 내리뻗는 순간, 옥상욱의 다리는 이미 놀고있지 않았다. 로우킥을 제대로 껃어맞은 진표범은 멈춰졌고, 그 상태에서 옥상욱은 회전 회축을 한번 갈기더니 진표범이 아래로 숙여 피하자, 그대로 한번 더돌아 공중에 붕 뜬 상단에서 아래로 하단으로 진표범의 머리를 내려찍어 발로찼다.
그러나 홱자세로 머리에 기를 모으듯 힘을 세워둔 진표범은 치명상까지는 가지않았다.
그렇지만, 약간의 어지러움증세는 어쩔 수 없었다.
그러나 진표범은 원투부터 잽싸게 갈겼고, 뒤로 백스탭을 밟더니 조금씩 툭툭 튀어 잽싸게 빠진 옥상욱은 다시 진표범이 쫓아오듯 펀치를 날리려하자 맞주먹싸움을 했다.
퍼퍼퍼뻑.
팍픅팍빡.
빠각,!
진표범의 라이트 훅 한방에 옥상욱이 잠시 드러누웠다.
서로간에 4방의 주먹씩을 나눠쳤지만, 진표범은 밀어치기로, 옥상욱은 끊어치기로 때렸기에 다운시키는건 진표범쪽이었다.
거기다 딱딱한 돌근육이 잽싸고 빠른 라이트 훅을 갈기자, 옥상욱은 그대로 쓰러지는 편이었다.
"좀 치네. 기다리바라."
그리곤 일어난 옥상욱은 온몸을 조드득 쪼드득 풀더니 온몸에서 공룡소리같은 뼈소리가 나곤, 몸놀림이 한품 가벼워졌다.
"댐비바라. 재밌게 놀아주께."
진표범은 살짝 쫄렸지만 자신감 넘치는 옥상욱을 복싱으로 진압하기 위해 다시 가드를 제대로 치고 접근했다.
레드킥!
진표범은 왼다리 오금에 레드킥을 노렸지만, 옥상욱은 한 수 달랐다.
에그킥!
왼쪽 머리통을 노린듯 했지만, 그래서 급히 고개를 숙였지만 실은 옥상욱은 목뼈 관절을 노린것이었다.
"컥,!"
목이 뒤틀어지며 뇌대가리가 제대로 작동되지가 않으니 머리를 맞은것보다 더 큰 충격이었다.
"에헤.. 꽤 약한데요?"
백색 머리의 꼬맹이가 하는 말에 진표범은 눈을 부릅뜨고 일어나 옥상욱에게 연타로 스트레이트를 뻗으며 몰아붙였다.
피하고 막고 재끼고 하던 옥상욱이 받아치기에도 곤란하자 복부를 어퍼컷으로 강하게 세대 왼손, 한대 명치 오른손으로 때리고 결국 허리가 접힌 진표범을 빰을 잡고 니킥을 두대 갈기자, 결국 그대로 진표범은 혃을 잃고 고꾸라져 누워앉아 드러누워 버렸다.
게임에선 진표범이 한번은 이겼지만, 실전에선 가볍게 진표범이 제압당했다.
"너 은근히 유명하다고~ 그러니 파훼법도 알려졌지. 유튜브가 그런게 좀 있어. 나도 카메라는 좀 사리지."
그리고 진표범은 이 말을 듣는걸 끝으로 의식을 잃었다.
"네 친구 부른다.. 얘 안지키면 폭주 스트라이커 66명에 전통 폭죽술 40잔 드가게 만든다. 모닝스타?"
* * *
정신을 차려보니 다시 병원이었다.
서울특별시의 이태원 근방의 병원명, '노릇노릇 병원.'
주로 계란을 활용한 식단이 나오고, 관절이 관절노릇 잘하게 만들어주는 병원이었다는 컨셉이었다.
'김황구 원장'이라는 남자가 오더니, 말했다.
"정신이 드시나보군요. 솔직히 의사로서 몸매를 보고 감탄했습니다. 로마 제국 당시 돌을 깎아서 만든 대리석 조각이 아니라 당신이었다면 천신 제우스를 제대로 표현할 수 있었을텐데.. 식사좀 거드시겠습니까?"
그리고 흔들리는 유방의 D컵 여간호사가 상당한 미인인데, 숙이는 과정에서 다보이게 음식을 내려뒀다.
'!!!'
진표범의 자연스러운 남자가 어떤 일이 있자, 의사는 넉살좋게 웃었다.
"하하하! 건강하시군요. 이제보니 치유는 다 됬으니 곧 퇴원하셔도 되겠습니다. 이 여성분은 배화교를 공부하는 분인데 진표범씨의 유튜브의 즐겨보는 팬이라네요 원하신다면 교제하셔도 좋습니다. 이상형이 강한 남자거든요."
진표범은 무표정한 차가운 눈빛으로 살짝 애틋하게 눈시울이 젖어 시즈모드인 여성을 갖기로하고, 치즈오믈렛 피자를 먹었다.
* * *
간호사는 9시간동안 진표범과 빈 방에서 작은 숨소리조차 감춘채 자기손으로 자기입을 막은채 눈물을 조르륵 흘린채로 황홀한 군주를 맛보고 있다가 결국 전신의 챠크라가 활성화되는 약한 환골탈태를 느끼고는 온몸의 성장판이 열리고 호르몬이 활성화되 진실한 진체를 느끼고는 기절했는데, 기절한 뒤에도 2시간동안 진표범이 노력하고 운동하니, 머리는 몰라도 몸이 그대로 느끼고 쾌락을 기억하며 떨고 또 떨기를 진리의 불빛으로 온 해상상쾌감과 그동안 쌓아온 모든 스트레스와 한이 다 풀리며 여자로서 행복을 느끼다, 결국 한 마리의 암컷으로서 들어온 것들을 쪽쪽 가라 흡수먹었다.
모든 자연의 이치는 암놈이 있으면 숫놈이 있는법.
암놈은 강한 수컷과 만나 행복하였고, 숫놈은 암컷을 만나 그녀를 만족시켜 진실로 행복하고 흡족하게 하였기에 자신의 실력이 인정받고, 암놈은 수컷에게 안기며 온몸으로 말하길 '넌 최고의 남자 개체야'라고 말하니, 진표범은 피가 질질 끓어 무예가 일칠월 화에상승하였다. 인정받은 것이었다. 남자로서.
그리고 처음만난 그녀를 결국 다 쏟아붓고 눕자, 꿀럭꿀럭대며 미국인 남자 U.SA가 남자로 태어날 한 생명이 잉태되었고 여인은 사내는 헤어져야 했고 사내는 미소를 남겼고 여인은 평생 잊지못할 눈물을 삼켜야했다.
얼마 뒤 배가 불렀고 그 남자는 싸움판, 블러드 스트림에 가야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카톡은 남기기로 했다. 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