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책을 펼쳐 보면 언제나 “정의”와 “도덕”을 외쳤던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그들의 입에서 흘러나온 찬란한 말들은 결국 칼과 권력, 그리고 돈을 움켜쥐기 위한 가면에 불과했음을 알게 되지요. 바로 그게 위선(僞善)이라는 이름으로 드러난 또 다른 초상입니다.
!!ᆢ착할 선(善)에 속일 위(僞)ᆢ!!

먼저 프랑스 혁명기의 '로베스피에르'를 보면 “자유ㆍ평등ㆍ박애”를 외치며 자신을 “인민의 친구”라 포장했지만, 정작 그는 자유를 준 게 아니라 반대파의 목을 단두대에 올려 썰어버리는 데 앞장섰습니다. 혁명재판소를 열어 파리에서만 2,600명의 목을 잘랐고, 결국 그 업보로 자기 자신도 단두대에서 목이 날아갔습니다. 정의를 외쳤으나 그의 칼끝은 권력을 향해 있었을 뿐이었던거죠.
!!ᆢ단두대 만든 '기요탱'은 자연사함ᆢ!!
미국의 '리처드 닉슨'도 다르지 않습니다. “법과 질서”를 강조하던 대통령이 정작 워터게이트 불법 도청 사건으로 백악관을 떠나야 했습니다. 영화 포레스트 검프의 한 장면처럼, 한밤중 사무실 문이 테이프로 붙어 있자 경비원의 신고로 도청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남들에게는 법을 지키라며 고압적으로 명령하면서 정작 본인은 녹음기에 귀를 대고 있던 꼴이었지요.
!!ᆢ찢은 도청 따윈 안 해ᆢ!!
!!ᆢ조용히 드럼통에 담궈주지ᆢ!!

사상가이자 문필가, 예술가적 면모도 가지고 있던 '장 자크 루소'는 말과 행동의 괴리에서 오는 대표적인 위선적 지식인으로 뽑힙니다. “자연으로 돌아가라”, “아이를 자유롭게 키워야 한다”라고 교육철학을 설파했지만, 정작 자기 자식 다섯 명을 고아원에 던져버린 것으로 유명한 인물입니다. 그러나 교육학의 기초가 된 명저 '에밀'의 저자이기도 한 그의 책을 (필자는 안 읽어 봤지만) 이번에 교육부장관 후보가 된 '최교진'이가 한 번 탐독해야 할 책으로 보입니다.
!!ᆢ부칸을 17번 갔으면 그게 간첩이지ᆢ!!
!!?ᆢ북한이 무슨 동남아야ᆢ?!!
우리 역사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조선 후기 탐관오리와 위선적 유학자들은 늘 “인의예지”를 입에 달았지만, 백성의 피를 짜내는 데는 누구보다도 부지런했습니다. 입으로는 공자를 읊고 손으로는 기와밥을 챙겼던 이중성, 말은 성현이었으나 행동은 탐관오리였던 셈이지요.
!!ᆢ그래서 대한민국 지폐에 박혀있는 인물들을 믿을 수 없어ᆢ!!

오늘날도 위선자는 넘쳐납니다. 문재앙의 입김과 찢째명의 어명으로 풀려난 파렴치범 좃국이야말로 위선의 끝판왕이지요. 내로남불의 교과서이자 조만대장경의 창시자로 국민들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 입니다. 광복절 특사 이후 몇 시간도 안 돼 된장찌개 앞에 앉아 서민 코스프레를 하더니, 2030 남성을 향해 번역기도 필요 없는 개소리를 늘어놓아 화제를 모았습니다. 급기야는 나경원 의원을 두고 “윤석열·김건희에게 머리 숙이며 아부했다”느니 “행복하지 않았을 것”이라느니, 뻔뻔함도 이쯤 되면 철갑 수준입니다.
!!ᆢ니가 뭔데 남의 행복을 평가질이야ᆢ!!
나꼼수 시절 김어준의 책 『닥치고 정치』에서 문재앙을 대통령으로 끌어올려 앉히고, 후임으론 좃국을 지목한 바 있습니다. 최근 김어준이 문재앙을 불러 콘서트를 연 것도 같은 맥락이지요. 이대로라면 좃국이 대선판에 다시 등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세상이 썩어도 옳고 그름을 구분 못하는 40%가 여전히 존재하는 이상, 내로남불의 파렴치범이 정권을 다시 잡을 위험은 늘 도사리고 있는 셈입니다.
"자유의 비밀은 사람들을 교육시키는 데에 있지만, 폭정의 비밀은 그들을 무지하게 만드는 것에 있다."
-로베스피에르-

역사를 돌아보면 언제나 위선자는 있었습니다. 그들이 지키려 했던 것은 결코 도덕이 아니라 권력과 돈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럴듯한 말잔치에 속아 넘어간 사람들은 늘 있었고, 위선자들은 그 틈에서 뻔뻔하게 살아남았습니다.
그러니 지금 필요한 건 분명합니다.
악화(惡貨)가 양화(良貨)를 구축(驅逐) 하지 못하도록, 우리 모두가 위선자를 끝까지 비판하고, 막아내려 처벌토록 목소리를 높여야 할 것입니다.
!!?ᆢ결론은 뭐다ᆢ?!!
!!ᆢ다 죽여야 돼ᆢ!!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