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신라를 이룩한 문무왕을 주인공으로 하는 KBS 대하드라마 '대왕문무'가 2026년부터 방영될 예정이라고 한다. 
 



하지만 현재 국제정세 및 정치상황과 맞지 않는 사극이라고 생각한다.

신라는 중국과 연합하여 삼한지역만 통일한 나라였다. 따라서 한미일 동맹을 중심으로 반중연대를 하고 있는 현재 국제정세와 맞지 않다. 

 



국내정치상황과도 맞지 않다. 

국민의힘에서 정권을 잡고 있었다면 '대왕문무'라는 사극이 어울릴 것이다. 하지만 국민의힘(신라)은 몰락했고 윤석열은 경애왕의 운명이다. 미국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지 않는 이상 감옥에서 죽을 운명이다. 

현재 한국은 이재명 정부이다. 이재명은 후백제의 견훤이다. 일본에서 이재명을 친근하게 대우하는 것도 백제라고 여기기 때문일 것이다.    

문무대왕릉도 반일성향이 있다. 문무왕은 자신의 시신을 불교식으로 화장하여 유골을 동해에 안장하면 용이 되어 불법을 떠받들고 나라를 지키겠다고 유언하고는 재위 21년(681)에 사망했다. 동해안에 해중왕릉을 만든것도 숙적 일본을 감시하기 위해서였다. 

 


 

<바다 건너 일본쪽을 노려보는 형세로 만들어진 문무대왕릉>


"나당전쟁이 있었다!"라고 반문할지도 모르지만 그것은 잠깐동안의 분쟁이었다. 이후 신라와 당나라는 금방 관계를 회복하였고 우호관계를 유지하였다. 당나라 황제는 인사를 받는 자리에서 각국의 서열을 정했는데 신라는 토번(티벳)과 함께 제일 앞자리를 차지했다. 토번(티벳)은 국력(군사력)이 강성해서 앞자리를 주었고 신라는 당나라한테 잘보였기 때문에 앞자리를 준것이다. 통일신라는 적극적으로 중국화 정책(한화정책, 漢化政策)을 추진하였다. 한화정책이란, 지명, 관직이름, 사람이름을 모두 중국식으로 바꾸는 정책이었다. 서기 757년에 9주와 5소경, 그리고 여러 군현의 이름을 중국식으로 고쳤으며 2년 뒤인 759년에는 조부,영객부 등 여러 부서와 전대등,대감 등 여러 관직들의 이름 또한 중국식으로 고쳤다. 오늘날 한국인 이름이 대부분 3글자인 이유도 통일신라의 중국화 정책 때문이다.

발해와 일본이 신라를 치지 못했던 것도 당나라(중국)가 신라를 엄청 예뻐했기 때문이다. 중국군이 개입할 것을 우려했던 것이다. 

따라서 지금 통일신라시대 사극을 방영한다는 것은 사리분별이 부족하다고 볼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