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책 소개는 셀프, 왼손잡이가 되어보자
대구 농구 교차로로 유명한 배모모 씨의 인터뷰 중에 "농구를 다 배웠으면 좋겠다"는 인터뷰 내용이 있었습니다. 느낌 상 아마 저와 이유는 다른 것 같지만, 생각 자체는 저도 예전부터 해왔던 생각이긴 합니다. 그리고 아들 키우는 지인들에게 이야기하기도 해 왔습니다. 생존 수영 잘 배우고, 60살 정도까지 농구만 하면 된다고... 물론 알다시피 대부분의 남자들은 한 종목만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 농구 이외 모든 취미 운동은 많게 든 적게 는 시간 낭비 거나 에너지 낭비 일뿐입니다. 그래서 안 하거나 거의 하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즐농하세요, 그럼 20000~
오른손잡이 기준 탁구, 배드민턴 등 체육 종목을 시작할 때 국제대회나 프로(실업)선수를 추구하는 목적이 아니라면 왼손으로 시작하기는 바랍니다. 양치질, 숟가락질, 마우스(왼손 검지 우클릭), 글자 쓰기 등등을 왼쪽으로 전환합니다. 왼쪽 턱으로 의식적으로 음식을 씹는 훈련을 하면, 무의식으로 양쪽 턱을 사용하게 됩니다. 마우스는 어차피 왼손 검지를 우선 클릭으로 사용하니 좌버튼을 많이 사용한 것이여도 상관없습니다. 많은 시간이 지나면 왼손 젓가락질을 할 수 있는 시기가 옵니다.
(1 마인드 편
01) 입문자 마인드 (feat. 축구 포지션 마인드)
입문자(초보자)는 대회를 나가면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내용은 대회준비 연습경기 마인드입니다. 입문자 마인드를 잘못 가르쳐 왔다고 생각했었던 이유는 입문자에게 마인드를 설명해 줄 때 대부분 '코트에 들어가서 어떻게 해'만 강조할 뿐 '어떤 것들을 하지 마'라고 말해주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연습경기니까 실수해도 괜찮아, 삽질해도 괜찮아'라는 생각을 가지고 훈련을 하는 사람에 훈련 영상은 '코치 없는 입문자'의 영상과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입문자는 수비 훈련 할 때 적극적으로 수비 움직임이나 수비 몸싸움, 수비 개인기를 시도해서, 한 경기 동안 개인 반칙 10개나 바이얼레이션 10개 쯤해도 괜찮을 수 있습니다. 축구선수 포지션 중에서 미드필더의 수비참여 마인드와 비슷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입문자의 오펜시브 마인드입니다. 기존과는 다르게 구분지어서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이얼레이션 제로, 턴오버 제로, 피바스켓카운트 제로, 유파울(티파울) 제로, 피스틸 제로, 피블락 제로 등 팀 오펜시브를 혼자서 망치는 선택을 쿼터마다 제로로 가져가면 그 사람의 연습경기 영상은 분명히 막 하는 사람과는 다릅니다. 훈련이 누적이 되면 선수가치가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축구선수 포지션 마인드 중에서 '공격수의 오펜스 참여 마인드와 반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초보자의 오펜시브 마인드가 '축구 공격수'같아 보였기 때문입니다.
02) 오심에 대한 당신의 뇌피셜
농구 대회 영상을 찍어서 인터넷에 올리는 이유가 심판원 자격증 승급이나 경기 모니터링을 위해서 올리는데, 농구팬들은 자기들에게 심판원 피드백을 받기 위해서 올린다는 뇌피셜에 빠진 채 동영상을 보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불만이 생기면 인터넷에 쓰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 불만글을 쓰지 않더라도 불만은 생길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를 이해하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을 해야 합니다
첫 번째, 디펜스파울, 몸싸움, 오펜스파울 두께에 대해서 유경험자입니까?
두 번째, 모든 바이얼레이션에 대해서 유경험자입니까?
세 번째, 카메라의 각도, 특히 1층에서 수평으로 찍고 있는 영상은 3차원의 움직임을 2차원으로 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마저도 1층에 카메라 한대는 한 방향으로의 각도라는 것이고, 카메라가 사람일 경우에 '1심제'라고 합니다. (하지만 농구는 탁원한 1심보다 평범한 2심이 더 나는 연습경기를 보장하고, 탁월한 2심제 보다 평범한 3심제가 더 나은 대회 경기를 보장합니다.) 지금은 순수 외톨이가 많지 않아 이런 회원들이 많지 않지만 그 사이에 다른 문제가 만연해 있는 것 같습니다.
당사자들은 경기 영상을 슬로 모션(예 0.5x)으로 돌려보거나, 스포츠 채널에서 그 장면을 슬로비디오로 보여 주는 것을 보고 심판원의 판정이나 자질에 불만을 표시합니다. 하지만 속도를 조절해서 시간을 느리게 갈 수 있게 만드는 사람을 '시간의 마법사'라고 부르고 농구심 판원은 '시간의 마법사'가 아닙니다.
중계차 피디의 행동은 좋은 의도가 좋은 결과를 보장하지 않는 경우에 해당됩니다. 다시 앞에 장면을 슬로비디오로 다시 보며 주는 행동은 결과적으로 심판원 판정(자질)에 불만이 생기는 결과를 만듭니다.
03) 4X4 훈련은 뭣이 중헌디?
(A) 풀코트 대회 주최 측 관점
3X3는 풀코트 경기에 승률론(확률론)을 더 잘 배워나가기 위한 과정(방법)을 전제로 만든 대회방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대회준비하는 회원들의 무의식적인 3X3훈련을 김원효의 '안 돼'만큼 반대합니다. 8~9명이 모여있으면, 포지션에 상관없이 4X4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3X3경기는 개인기 향상과 맨투맨 수비능력 향상에는 좋아 보이지만, 조직적인 농구나 확률 농구에 대한 무의식을 미세하게 계속 떨어뜨린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풀코트 경기에서 좋은 농구스타일이 형성이 되는데 가장 큰 장애요인이 되고, 잘 잡혀있는 스타일이 틀어지는 가장 큰 원인이 됩니다.
둘째, 3X3리그를 준비하는 팀이 아닌데, 3X3훈련을 하고 밖에 1~3명이 대기하고 있는 건 매우 비효율적인 행동입니다. 하지만 무의식적으로 따라 하고 있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셋째, 3x3은 존디펜스를 훈련할 수 없고, 4X4는 존디펜스만으로 전체경기도 가능합니다. 풀코트 농구는 존 디펜스를 잘 구사하거나, 잘 공략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B) 3x3대회 주최 측 관점
총인원 4명이 로테이션으로 3명씩 경기에 들어오는 팀일 경우에, 훈련자체를 4명이 동시에 같이 하는 게 더 낫습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훈련 4x4는 더 좁은 선수간격을 정확하게 활용해야 하고, 실전 3x3는 선수간격이 더 넓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더 쉽게 느껴집니다.
둘째, 제 경험적상 조직력은 4명이 동시에 훈련을 해서 한 명씩 빼는 팀이 더 높게 유지됩니다.
셋째, (중요한 이유는 아니지만,) 3x3전용경기장의 면적도 4대 4를 하기에 좁지 않습니다
(C) 4x4대회 주최 측 관점
4x4대회는 모든 경기를 2심제로 할 수밖에 없는 대회주최 측이 풀코트 경기를 진행했을 때 보다 더 나은 평점(피드백)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2심제로 5:5 경기를 했을 때 반듯이 미스콜, 선수갈등, 관중야유 등등이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04) 혼자서 실력을 쌓아가는 회원들에게 (sampling 블루오션 전략)

위에 그림은 <블루오션 전략>에서 말하는 ERRC 구성표입니다. 개인의 선수가치를 올리는 방법은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혼자서 해나가는 친구들은 자신의 연습경기나 대회경기를 스스로 모니터 하면서 위에 생각을 해야 할 것입니다. 즉, 지금 나의 선수가치에 어떤 팀플레이, 포지션을 창조(추가)하고, 어떤 바이얼레이션과 턴오버를 감소시켜 가야 하는가 하며, 어떤 판단력과 심리상 단점을 제거하고, 어떤 개인기를 증가하거나, 정확도를 증가시켜야 하는지 고민하고 물어봐야 합니다. 조금씩 늘어나는 피드백 잘 모아서 조금씩 자기의 플레이에 반영해 가면, 해마다 선수가치를 누구나 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혼자서 슈팅연습할 때 던진 후에 코트 안쪽으로 공이 떨어지면 잡은 그 자리에서 다시 던지면 됩니다. 물론 투바운드 되는 지점에서 잡게 된다면 거기서 다시 던지면 됩니다.
05) 팀과 그룹에 차이 그리고 믿음과 불안의 합은 일정
팀 워크와 그룹 워크는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특전사 6명은 팀 전투를 하지만 보병 6명은 그룹 전투를 합니다. 이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면 영원히 조직력을 이해하지 못 한 시냅스로 끝나게 됩니다. 우리는 종교(믿음) 생활이 아닙니다. 동료(리더)로써 나에 대한 믿음이 강해지는 방법은 종교식 접근법과는 완전히 다른 방향을 탑니다. 동료들의 나에 대한 믿음에 크기를 외면할 경우 혹은 자기에 대한 믿음을 종교처럼 형성해 버릴 경우, 농구인생은 힙통령락통령 같은 수준에서 못 벗어나게 됩니다.
농구 선배 없는 사람들에 특징일 수 있지만, 동료와 감독에 불안한 마음을 외면하기 바쁜 농구머시기들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경기를 체육관 벤치에서 보는 사람이나 동영상으로 보고 피드백을 주는 사람보다, 감독이나 동료선수들의 피드백이 더 정확하다는 것을 이해(인정)하고 시작하기를 바랍니다. 결론은 믿음과 불안, 겸손과 자만의 합은 일정하고, 이것은 예체능 답정너라기보다 현대인 답정너에 가깝다고 생각됩니다.
(2 기본기 편
01) 라인아웃 공 처리를 법정스님 말씀처럼 하지 않고 있는 모두들
법정 : 함부로 인연을 맺지 마라. 진정한 인연과 스쳐가는 인연은 구분해서 인연을 맺어야 한다. 진정한 인연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좋은 인연을 맺도록 노력하고, 스쳐가는 인연이라면 무심코 지나쳐버려야 한다

대부분의 회원들이 라인아웃 되는 공을 처리할 때, 법정 스님처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기장 안 쪽 상황을 확인하지 않고 공을 집어넣습니다. 다른 관점으로 설명하자면, 노룩패스를 하면 안 되는 상황(위치)에서 노룩패스를 무의식적으로 계속하고 있습니다. 몸을 라인 밖으로 날리고, 공중에 떠서 공 잡고 나서 빠르게 경기장 안쪽 상황을 보고, 공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판단해야 합니다. 여기서 두 가지 경우가 발생합니다
(i) 공중에서 공을 잡고 경기장 안을 돌아볼 시간이 없다면, 라인아웃이 되게 그냥 두는 것이 맞습니다
(ii) 공중동작으로 공을 잡고 빠르게 경기장 안을 돌아봤는데, 피스틸을 당할 것 같으면 그냥 두는 것이 맞습니다

02) 기본기 좌우 신경교차사용 훈련 (add to 창의성 )
오른손 드리블→오른발 스텝→오른손 슛
왼손 드리블→왼발 스텝→왼손 슛
입문자 시기부터 이런 두 가지 기술로 굳어버리면 나중에는 세분화시키기 힘듭니다. 밑에 내용은 오른손잡이가 미래에 지노 빌리(왼손잡이) 선수처럼 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입니다. 입문자 시절부터 위에 8가지 방법으로 훈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처음에는 슬로모션 속도로 연습을 하고, 반복해서 몸전체 근육에 기억이 되면 조금씩 동작의 속도가 올라가게 되는 전문선수훈련식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오른손 드리블 → 오른발 스텝 → 오른손 슛
오른손 드리블 → 오른발 스텝 → 왼손 슛
오른손 드리블 → 왼발 스텝 → 오른손 슛
오른손 드리블 → 왼발 스텝 → 왼손 슛
왼손 드리블 → 왼발 스텝 → 왼손 슛
왼손 드리블 → 왼발 스텝 → 오른손 슛
왼손 드리블 → 오른발 스텝 → 왼손 슛
왼손 드리블 → 오른발 스텝 → 오른손 슛
세트슛, 점프슛, 3점 슛 등등 슛 관련된 기술훈련 시간을 최대한 많이 설정하는 것은 미래에 농구선수가 되는 과정에 필수입니다. 하지만 창의성 개발을 위해서는 최소한으로 해야 할 훈련시간이 됩니다. 미래에 농구선수가 목표가 아닐 경우에, 현재 우리는 훈련시간을 어떻게 배분하는 것이 슬기로운 농구생활일까요?
03) 원 바운드 패스는 오버 패스보다 소중하다
축구를 오래 하다가 들어온 회원들이 기존에 회원들보다 두 손 패스에 대한 기본기가 더 좋은 것을 보면, 이제 각자가 자신에 패스 기본기를 따라잡기 위해 노력해야 할 시기입니다. 물론 농구만 해오신 분들은 한 손 패스에 타이밍이 더 좋습니다. 별개로, 우리는 야구종목을 보고 원바운드 송구만큼은 스핀오프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첫 번째, 경기 중에 긴 거리 패스를 한 손으로 하게 되기 때문에 좌우상하의 정확도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원바운드를 시키면 공이 최소한 위로 넘어가지 않게 되고 좌우로 크게 빠져도 원바운드가 되면 캐처가 잡을 확률이 올라갑니다.
두 번째, 받는 사람이 더 낮은 무게 중심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캐취 할 수 있기 때문에, 캐취 이후에 다음 동작을 더 빠르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단, 패스받는 사람의 무릎, 팔꿈치, 상체의 각도가 미리 잘 접혀 있는 것이 조건) 물리적인 거리와 공의 크기에 차이점이 있기는 하지만, 하프코트 안에서 모든 거리는 야구 원바운드 송구 거리에 비해 절대적으로 짧은 거리이며 두 손 패스도 가능합니다. 두 손 패스를 더 자주 해야 하듯이, 우리는 야구경기만큼 원바운드 패스를 자주 사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NBA 선수들과 국제 대회 선수들은 우리 보다 (키가 크고 동시에) 손이 크기 때문에 두 손 패스가 불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두 손 패스를 많이 하지 않는 그들을 따라 하지는 말아야 할 것입니다.
04) 지긋지긋한 습관성 코너 라인아웃을 탈출해 보자

연습경기까지 포함해서, 7년 동안 코너 쪽 사이드 라인을 한 번도 밟지 않았던 걸로 기억됩니다. 처음부터 다른 방법으로 접근했는데, 위에 그림 같은 방법이고 양발잡이 전용이라서 반대편에서는 스텝의 위치가 당연히 반대입니다. 캐취 후 3점이면 오른발을 뒤로 당기고 나서 던지면 되고, 돌파이면 왼발을 앞으로 딛으면서 들어가면 됩니다. 자기 예상과 다르게 원투스텝으로 캐취를 하게 될 경우는 원 드리블 이후에 플레이를 연결하면 됩니다. 코너에서 사이드라인 아웃스텝 횟수가 많은 분들이라면 꼭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05) 슬기롭지 못한 1대 1 훈련생활을 하는 곳은 어디 어디여

체육관에 3명이 있는데, 번갈아가면서 1:1을 하는 방법은 슬기롭지 못한 농구생활입니다. NBA선수들도 내 생각과 비슷한 방법으로 훈련을 하고, 우리나라 사람처럼 1:1만 반복하지 않습니다. 밑에 내용은 가장 효율적인 훈련이라고 생각하는 방법이고, 훈련 이름은 '1.5대 1'입니다. 2:1이라고 하지 않은 이유는 P(패서)가 공격에 직접 관여하지는 않지만, 패스와 스크린을 하기 때문입니다. [순서]
(a) 세 명이서 순서를 정한다
(b) 공격자와 수비자는 미들지역에 서고 패서(스크리너)는 정면에 선다
(c) 패서와 공격자의 위치가 바뀌어도 상관은 없다
(d) 패서가 제자리 드리블을 치면 공격자는 포스트업을 취하거나 3점 쪽으로 움직인다
(e) 패서는 공격자가 포스트업이면 제자리에 서있고, 3점쪽으로 움직이면 스크린을 치로 간다(f) 공격자가 3점 라인 밖에서 시작할 수도 있다
06) 하이포스트에서 패스 훼이크를 써야 하는 이유
주로 2-3 존디펜스 공략 할 때 해당하고, 해리 케인처럼 농구를 하기 위한 2가지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하이포스트에 들어가는 선수가 공을 잡아서 뒤돌아 서면서 훼이크를 쓰면 뒷줄에 수비 움직임을 묶을 수 있습니다. 공을 잡은 후에 수비수를 등지고 있는 상황에서 좌우로 패스 훼이크를 쓰더라도 효과는 유사합니다. 추가로 맨투맨 디펜스를 공략할 때 하이포스트에 공을 넣는 것이 별로 효과가 없는데, 원리가 비슷합니다.
07) 수비할 때 팔꿈치를 접고 있어야 하는 이유
대부분의 동호인은 무릎은 접고 수비를 하지만 팔꿈치는 접고 있지 않습니다. 수비할 때 팔꿈치를 밑으로 내리고 있으면 핸드 체킹, 스틸, 블로킹에 기술 속도 차이가 생깁니다. 그리고 오펜스 넘어가서 무의식적으로 팔꿈치를 안 펴기 위해서 기술의 통일성을 추구하고 있어야 합니다.
08) 체스트 패스를 길게 보내야 할 때
제자리에서 체스트 패스를 하는 것보다 앞으로 움직이다가 패스를 하는 것이 더 빠르고 길게 갑니다. 또한, 롱 체스트 패스를 할 때 한쪽 무릎을 안 올리는 것보다 한쪽 무릎을 올리면서 패스를 하는 것이 더 빠르고 멀리 갑니다.
롱 체스트 패스는 투 핸드 로밍 패스와 베이스볼 패스가 가지고 있는 각각의 단점이 없는 패스이지만, 동호인들이 따로 연습을 잘 안 하는 기술 중에 한 가지입니다.
09) 상대적 저체중 선수가 해야 하는 박스아웃
밑에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자세를 더 낮게 하기 위해 다리를 더 벌리고, 몸과 팔을 이용해 공격자의 하체를 묶는다는 생각으로 접근하면 됩니다. 농구 규칙은 박스아웃 선수(수비자)를 앞으로 넘어뜨리면 공격자 반칙입니다.그리고 스크린플레이는 ‘실린더 룰’이 적용되지만, 박스아웃은 아닙니다.

10) 롱 패스를 언더핸드로 해야 하는 이유
롱 패스를 원 핸드로 하면 야구공이나 미식축구 공만큼 정확하지 않고, 투핸로 하면 패스는 생각보다 멀리 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베이스볼 패스나 투핸드 패스 보다 먼저 생각해보아야 할 롱 패스 방식이 있는데, 언더핸드 패스가 정확한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축구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투핸드로 해왔어도, 야구 때문에 원 핸드로 했왔어도 이제는 다시 훈련을 해서 롱 패스를 언더핸드로 처리해야 할 것입니다.
(3 개인기 편
01) 스텝백 점퍼의 정석사용법
기본적으로 NBA선수들은 정석농구만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기술과 전술을 그대로 따라 하지 말아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NBA영상 때문에 스텝백 3점 슛을 3점 개인기로 잘못 이해하고 있습니다. 자신에 3점 슛 확률을 더 높은 올리는 개인기라 이해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떨어뜨리는 방법입니다. 스핀무브나 유로스텝으로 수비수 접촉을 피하는 이유와 구분지어야 하는데, 구분 짓지 못하고 있습니다.
반듯이 돌파(작용)할 때 버티는 사람에게 밀려나는 힘(반작용)을 이용해야 피핸드체킹, 피블로킹, 피스틸의 확률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바디컨텍 없는 스텝백 3점 슛을 경기 중에 던지는 일반인들은 '작용&반작용과 대회경기 확률론을 동시에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아니기를 바랍니다. 일반인은 바디컨텍이 없는 방법으로 사용하더라도, 2점 개인기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사람이 농구경기확률론을 이해하고 있는 회원 같아 보입니다. 인간의 몸은 화학적으로 작동하지만, 움직임은 모두 역학(물리)적이어야 하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02) 원스텝 레이업은 그냥 사용하면 효과가 없다
수비수 오른쪽 방향으로 드리블 치면서 들어가고 수비수가 붙어있는 것이 전제입니다. 들어가서 '반대발'(여기서는 왼발)로 첫 번째로 스텝을 밟아야 하는 이유가 몇 가지 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i) 왼발 원스텝&캐취를 할 때 상체의 방향이 수비수 반대방향으로 더 쉽게 돌릴 수 있게 됨으로써 피스틸을 예방할 수 있다
(ii) 왼발 원스텝&캐취를 할 때 상체를 왼쪽으로 순간 기울여서 몸을 수비수 쪽으로 밀면서 뜨면 더 많은 반칙이나 바스켓카운트를 얻을 수 있다
(iii) 오른발 두 번째 스텝을 대각선 방향으로 빼면 페이더웨이 효과가 발생해서 수비수 핸드체킹과 멀어지며 올라갈 수 있게 된다
(iiii) 투스텝 이후 공중동작에서 패스를 해야 할 경우가 빈번한데, 상체의 방향을 엔드라인 반대방향으로 회전시키기 쉬워지기 때문에 가까운 쪽에 패스할 곳을 먼저 볼 수 있게 된다
(v) 원스텝 이후에 연결동작 타이밍을 놓쳐서 투 스텝으로 넘어가도 크게 문제 될 게 없다
03) 흑인리듬 드리블 훈련 방법 [순서]
(a) 미디엄템포 이상의 알엔비나 힙합 음악을 고른다
(b) 제자리에서 박자 쪼개기를 농구공 펌핑으로 반복한다
(c) 음악을 중간중간에 (다른 사람이) 포즈시켜서 그루브 리듬이 계속 유지가 되는지 확인한다
(d) 다시 음악을 틀고 스템을 움직여가며 그루브에 맞춰서 펌핑을 유지한다
(e) 움직일 때 골반과 복근을 리듬에 맞춰 비틀어가면서 움직인다
(f) 역시 중간에 음악을 포즈 시켜서 확인한다
04) 샌드위치 박스아웃 리바운드

몸에 읶히기 어렵지만 매우 필살기스러운 박스아웃 리바운드 스킬도 있습니다. (NBA에서 가끔 볼 수 있는데 일반인들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스킬 중에 한 가지입니다) 코너와 대각선 기준으로 조금 더 코너에서 슛을 던 지 때 가끔 동료가 확률 높은 리바운드 자리를 빼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공은 대부분 B 쪽으로 가고 림에 닿지 않더라도 B가 잡습니다.
그때 내가 박스아웃 해야 할 선수가 없거나, 멀리 있거나, 던지는 방향 가까운 쪽에 있다면
'나(A)는 과연 날라 가는 공을 보면서 B를 등으로 밀면서 리바운드를 잡을 수 있는데 과연 안 할 것인가' 하는 확률고민이 생깁니다. 날아가는 공을 보면서 B 쪽으로 빠르게 움직여 옆이나 뒤로 밀면서 리바운드 경합을 하면, 리바운드를 뺏기지 않을 확률이 매우 올라갑니다.
05) 페인트 존에서 상대적인 장신 수비수에게 할 수 있는 또 다른 개인기

페인트존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은 수비수와 1:1 상황이 되면 블로킹이 될 확률이 너무 높습니다. 패스 밖에 할 수 있는 플레이가 없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패스를 하면 되지만, 패스를 뺏길 수도 있고 24초에 가까운 경우도 있기 때문에 다른 선택을 하는 것이 더 나은 경우입니다. 그럴 때는 무조건 플로토를 노릴 것이 아니라, 지면에서 농구공을 수직에 가까운 고각도로 떨어지게 득점을 노리고 동시에 자기가 리바운드를 노리면 됩니다.
(4 전술 편
01) 3X3 열쇠 스크린플레이

질식 맨투맨 풀기 맞춤형 팀플레이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프로 농구 선수와 3X3 실업팀 선수보다 전체 개인기의 레벨이 낮은 대부분의 회원들 눈높이기도 합니다. 프로 농구에서 하는 2:2 보다 더 쉽고, 더 잘 풀리지만, 그 대신에 패스 호흡이 약간 더 잘 맞아야 합니다. 앞뒤를 동시에 볼 수 없는 사람 시야의 본질을 역이용하는 것이고, 자동차에 미러가 여러 개 있는 이유와 원리가 같습니다.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a) 스크리너(S)는 항상 수비수 시야 뒤에서 앞으로만 스크린을 겁니다
(b) 패서(p)는 스크리너가 스크린을 대는 박자에 맞춰서만 패스를 합니다
(c) 드리블러(D)는 스크린과 패스 타이밍이 약간 일치하지 않을 것 같으면 미리 좌우 사이드 움직임으로 보완합니다
(d) 수비수는 시야 뒤에서 오는 스크린의 타이밍과 좌우 방향과 앞 방향에 드리블러의 셀렉션을 동시에 대응할 수 없습니다
02) 마지막 자유투를 넣지 말아야 할 때

마지막 자유투를 넣지 않고, 슛터까지 오펜스 리바운드를 해야 하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슛터는 한쪽 방향으로 이동하고, 포물선을 낮게 던지면 박스아웃을 하로 올 수 없는 거리가 됩니다. 그리고 슛이 들어가면 안 되기 때문에, 오른손잡이 기준으로 왼손으로 강하게 던집니다. 슛터는 던지고 나서 가까운 쪽 오펜스 리바운더의 방향이나 위치를 보고 움직이면 됩니다.
03) (3번 포지션이 없는 팀의) 3-2 존디펜스와 1-2-2, 1-3-1의 흐린 경계
3번 포지션이 없을 경우, 3-2 존 디펜스를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가운데 수비수 성향 때문에 1-2-2처럼 돌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공격자 쪽에서 하이 포스트에 공을 넣게 되면 뒷줄에 수비수가 중에 한 명이 올라가야 하기에 처음부터 1-3-1 형태로 서 있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04) 엔드라인 패스일 때는 맨투맨으로 전환한다. 버벅거리지 말고, 다음 수비할 때 헷갈리지 않는다
05) 특수부대식 농구(ranger style basketball)에 대한 훈련 실기이론
(i) 1:1 득점을 시도하지 않는다
(ii) 각자 2초 이하로 공을 처리한다.
(iii) 무릎, 허리, 팔꿈치를 다 펴지 않는다.
(iiii) 턴 오버, 바이얼레이션, 피블락, 피스틸 개수가 0에 가깝게 한다
(v) 3차원 톱니바퀴 5개를 생각하고, 야구 삼중살 훈련을 추가로 한다.
06) 미식축구처럼 공격팀과 수비팀을 도입한다. 지금 사회체육팀은 5명이 조직적인 농구를 구사하면 12명 보다 더 좋은 대회 경기를 하게되는 아이러니가 있다. 그러므로 공격팀과 수비팀으로 올체인지를 하면 12명 팀의 장점이 커지게 된다.
07) 간접(프리킥) 오펜스
(i) 로우 포스트에 공을 투입한다
(ii) 나머지 4명이 페인트 존 안으로 모두 들어온다
(iii) 각자가 90도 이상의 방향으로 동시에 빠저나간다
(iiii) 오픈슛 찬스가 생기는 사람에게 패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