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리베이터 기다리고 있는데
왠 미녀가 다가와서 말을 걸었다
"혹시 803호 가시는 건가요?"
어떻게 알았는지 정확하게 맞춘게 신기하기도 했고
바로 배달 물품 전달하고 서로 "감사합니다" 말하면서 나왔는데,
정말로 흑심같은 것도 없고 들이대고 싶은 추잡한 마음같은 것도 없었지만
그냥 너무 기분이 좋았다 배달료 받고 싶지 않을 정도로
물론 어쩌다가 1/100 , 1/1000 로 일어날 확률이고
미녀가 아니더라도 물품 전달받고 기뻐하는 손님 있으면 나도 기분이 좋긴 하지만
(반대로 못생긴 아저씨/아줌마가 물건 확 채어가면 역효과 ㅠ.ㅠ ㅋㅋㅋㅋㅋ)
그래도 다른 직장 생활할 때에도 자주 경험하지 못하던 일인데
은근히 뿌듯하고 기분 좋네
아무튼 날씨 무지 더웠다 밤에는 춥지만 아직 추위 걱정할 때는 아닌 듯 ㅠ.ㅠ
다들 안전 운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