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왕삼매론 중에서 8번째 가르침을 제일 좋아한다는 글을 쓰긴 했지만 

8번째 가르침이 가장 좋은 가르침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가장 현실적으로 납득하기 쉽고 실행하기 편해서 그런 것같고

1~5번 가르침이 나름 중요한 것 같은데 이게 쉽지 않단 말이지

1~5번 가르침은 뭐랄까 전부 다 하나로 요약 설명되는 것같은데


세상에는 항상 "마귀"가 있으며, 이 마귀를 극복해가면서 살아가야 한다 라는 것


물론 온실속의 화초가 되어서는 안 되고, 매우 험한 시련을 겪어야 강해진다는 것정도는 알고 있고

세상이 다 내 맘대로 되길 바라는 것은  아무 것도 가진 게 없는 자가 하는 망상이라는 것도 잘 알고 있지만

그래도, 적을 무찌르는 싸움을 끝내고 나서, 승리를 노래하는 개선장군이 되어, 한동안 "평화로운 상태"를 만끽하는 것은 

역사상으로도, 인류의 발전적인 측면으로도 매우 중요하단 말이지

단순히 종교상의 가르침이라 도덕성을 강조해서 그런 걸지도 모르지만





망치로 악마의 머리를 개박살내는 성녀 마르가리타의 이야기를 보면

마귀하고는 완전 무장하고 대판 전투를 벌여서 확실하게 죽여버리는 게 가장 올바른 처리인 것같다



한줄요약 : 전라도 , 북한 , 짱깨 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