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대상 패션잡지 니콜라가 최신기획으로 니콜라모델(니코모) OG들을 깊이 알아보는 연재를 시작.
첫회로 나가노메이를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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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모델 OG 연재 [제1회]영원한 롤 모델 나가노메이
창간 약 30년의 틴 잡지 '니콜라'. 어느 시대도 최첨단의 패션이나 헤어 메이크업과 함께, 읽으면 건강해질 수 있는 팝한 컬쳐를 계속 발신해 왔습니다. 그런 '니콜라'최대의 요점은, 압도적인 빛을 발하는 전속 모델 '니코모'들. 니콜라로부터 날개짓을 하여, 자신의 길을 뚫고나가 활약하는 OG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 니콜라의 대선배들을 깊이 파고드는 <니콜라 모델 OG연재>가 드디어 스타트. 기념해야 할 제1회의 게스트는, 니콜라 재적중에 영화 '내이야기!!'의 히로인역을 오디션으로 따내, 그 후도 모델, CM, 영화, 드라마와 폭넓은 분야에서 그 재능과 매력을 개화시킨 나가노메이상. 동경의 존재로 계속 되고 있는 [나가노메이]의 가치관과 마인드는, 현 니콜라 독자의 모두, 그리고 前 니콜라 독자의 당신에게 있어서, 생활방식이나 사고방식의 힌트가 될 터.
변화나 성장은 주위에서 보고 결정하는 것
저로서는 니콜라 모델시절과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습니다(웃음)
--니콜라 시대의 가장 즐거웠던 추억은?
딱 처음 생각나는 것은 레피피아르마리오 촬영으로 런던에 간 것! 소속사 사람도 부모도 없고, 모델은 저 혼자라는 해외에서의 촬영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매우 신선했습니다. 아침부터 익숙하지 않은 풍경 속에서 촬영을 하는 것은 즐거웠고, 언제나 입고 있던 레피피 옷이 또 다른 느낌으로도 보이고. 지금까지도 엄청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반대로 가장 힘들었던 추억은?
일이 겹쳐 엄청 피곤할 때에, 이른 아침부터 사복 촬영이 있었습니다. 전날은 드라마 촬영으로, 밤늦게 귀가해서 그때부터 준비를 해서... "아침에 샤워하자!"라고 생각했는데, 힘이 다해 거실에서 그대로 잠들어 버렸습니다. 엄마가 '괜찮아?'라고 물어서 '괜찮아!'라고 대답했지만, 눈을 떠보니 출발 시간이 빠듯. 거기서 어떻게든 준비는 되었지만, 샤워할 시간도 없어서, 옷을 확 갈아입고 서둘러 전철에 올라탔습니다. 그렇다고 할때 겹치는 것이어서, 운 나쁘게도 전철이 지연! 촬영 장소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울 것 같은 기분이 되어 있었습니다. 현장의 모두가 밝게 팔로우 해주어서… 나의 한계 스위치가 붕괴. 펑펑 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혼자 화장실에서 울고, 그대로 나올 수 없게 되어 버려서. 정말 궁지에 몰려서 여유도 없고, 그때는 엄청 힘들었습니다.
--메이짱의 포즈나 표정은 당시부터 천재적으로 잘한다!라는 평판이었는데, 무엇을 의식하면서 촬영하고 있었습니까?
에, 정말로?(웃음) 저, 포즈를 하고 있다고 하는 감각이 없어서 반대로 '포즈해!'라고 들으면 할 수 없게 되어 버릴지도. 그래서 촬영을 하고 있을 때의 머릿속은 "후와~"라고 표현하는 것이 가장 가까운 느낌이 듭니다. 배고프네~라거나,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정말 아무 생각도 안 하고 있어요. 물론, 옷의 보여줘야 할 포인트나 디테일에는 의식을 향하고 있지만, 그 정도. 처음 카메라 앞에 섰을 때도 카메라맨이 '웃어줘'라고 해서 '웃는 게 뭐야? 무리!'라고 했던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웃음). 웃는 얼굴도 포즈도, 만드는 방법은 모릅니다. 다만 찍히는 것은 즐겁기 때문에, 가볍게 움직이고 있는 것을 찍어달라고 하는 느낌이라고 생각합니다.
--니콜라 모델 시절 자신의 강점은?
강점이라고 할까, 다른 아이와 다르다고 생각하고 있던 것은 "자신이 보여지고 있는 것에 흥미가 없다"라는 것. 그러니까 니콜라에서도 자신이 나오는 페이지 수를 늘리기 위해 뭔가를 한다든가 생각해 본 적은 없고, 오히려 로케이션 버스에서 다른 니코모들이 촬영하고 있는 것을 기다리는 시간이 가장 기뻤을 정도! 다들 촬영에서 로케이션 버스로 돌아오면, 굉장히 상쾌한 표정을 짓고 있어서 그것을 보는 걸 좋아했었습니다. 물론, 옷도 좋아하고, 촬영은 재미있고, 니코모들이나 스탭과 이야기하는 시간도 정말 좋아했지만♡ "기 죽는 일 없이 (현장에) 있었던" 것이, 강점이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럼, 다른 니코모와 자신을 비교하는 일도 없었다?
나와 누군가를 비교한다고 하는 것이 머리에 없어요. 그건 지금도. 애초에 비교해야할 의미도 모르겠다고 해야 할까. 니콜라에서 다른 니코모가 표지를 장식하고 있더라도, 그것은 당연한 것이기 때문에 하나하나 비교해서 고민한 것은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자신이 표지를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은, 다른 니코모들도 표지를 하고 싶다로 결정되어 있겠죠? 하지만, 표지에 나올 수 있는 사람 수나 횟수는 한정되어 있어요. 그러니까, 딱히 자신이 표지가 아니더라도 거기에 침울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에 자기가 뽑히면 그것은 기쁜 일이지만, 다른 아이가 뽑힌다면 그것도 대단한 것이니까 "귀여워!" 라고 되고. 그냥 그정도의 얘기가 아닌가하고 생각합니다.
--니콜라를 졸업하고 느낀 '변화'는 무엇이었습니까?
기본적으로 아무것도 달라진 게 없을지도. 초등학생 때부터 생각도 발언도 별로 변하지 않았습니다(웃음). 하지만 변화라는 것은 주위에서 보고 결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스스로는 바뀌었다고 느끼고 있지 않더라도, 보고 있는 사람이 뭔가 느끼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변화"일지도 모르겠네요. 그것은 성장도 같아서, 자신은 성장했다!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주위 분들이 그렇게 생각해 준다면 분명, 성장해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목표를 알려주세요!
"오늘보다 내일을 즐겁게 보내고 싶다"라고 하는 기분이 근본에 있습니다만, 일에서의 큰 목표는 대하드라마일까. 아침드라마를 하고 있을 때, 옆 스튜디오에서 대하드라마(역주:스즈키 료헤이 주연의 세고돈) 촬영하고 있어서. '나도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언젠가 주연으로 할 수 있으면 기쁘겠습니다.
--당시의 니코독자들에게 응원을 부탁합니다♡
니콜라 시대부터 응원해 준 아이들이 지금도 행사에 와주거나, SNS로 댓글을 달아주고 하는 것은, 정말로 정말로 기쁩니다 !! 모든 사람과 안면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함께 어른이 되어가고 있는 감각이 있기 때문에 굉장히 마음든든한 존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도 저는 새롭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고, 그것을 모두가 재미있어 하고, 다가와 주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자신답게 즐겁게 보낼 수 있다면 가장 기뻐요♡ 만약 기운이 없어졌을 때는, 저를 보거나, 추억하거나 하면서 웃어 주세요.
--마지막으로 나가노메이상에게 있어 니콜라란?
니콜라는 제가 지금의 일과 본격적으로 마주해 나간다라고 결정(역주:미나미 양장점의 비밀)한 시작점! 많은 추억이 담겨져 있습니다♡
永野芽郁 나가노메이
1999년 9월 24일생, 도쿄도 출신의 여배우. NHK 연속 티비 소설 '절반,푸르다'(18년)에서 여주인공으로 발탁되어 큰 반향을 모은다. 근년의 주된 출연 작품은 드라마 '유니콘을 타고'(2022/TBS), 드라마 '미타라이가, 불타오르다'(2023/Netflix), '네가 마음을 주었으니까'(2024/후지 TV), 영화 '장난을 잘치는 타카기상'(2024) 등. 현재는 영화 '일하는 세포'가 대히트(역주:현재 63억 돌파) 개봉중인 것 외에, 5월 16일에는 주연 영화 '그리고, 또 그리고' 개봉 예정. 2026년에는 대하드라마 '도요토미 형제!'에 출연이 결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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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드라마 얘기는 3년전 호치와의 인터뷰에서도 비슷하게 얘기한 적이 있다.(이 게시판 시작전이라 다른곳에 내가 번역한적있음)
3년이 흘러서도 변하지 않고 목표로 삼고 있는 것으로 언젠가
반드시 대하 드라마 주연을 할 것으로 믿는다.
이번 토요토미 형제 출연도 그목표를 위한 하나의 디딤돌이라고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