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전역한지 11년이 지났는데

 

재입대 하는 꿈을 꿨다.

 

하지만 난 당황하지 않았다.

 

해병대는 기수빨이고 내가 까마득한 윗기수 고참이니까

 

조교새끼들한테도 윽박지르며 훈련병 신분으로 있을 수 있기에

 

개병대 나와서 딱 하나 좋은게 행정오류로 군에 끌려가는 꿈을 꿔도 당황하지 않아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