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스 알렌 (세브란스 병원 설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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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4년 10월 1일, 동료 선교사 엘린우드에게 보낸 편지)
조선인들은 굉장히 게으르고 더럽습니다.
양반이 흰 도포 와 큰 챙이 있는 작업모를 쓰고 여유 있게 활보하는 것을 보면 그 들이 깨끗하다고 생각하겠지만 말입니다.
조선인들은 할 수만 있 다면 일을 하지 않으려고 해서 그들이 일을 끝마칠 때까지 계속 일을 시키자면 보통 애를 먹는 게 아닙니다.
그들은 항상 막걸리에 취해 있고 외국 술도 매우 좋아해서 20%의 관세에도 아랑곳없이 많은 양의 외국 술이 조선에 들어와 있습니다.

 


(1887 년 12월 26일 일기, 박정양 일행과 미국으로 가는 배 안에서..)

그들의 몸에서는 계속 역겨운 똥냄새가 풍겼고, 그들은 선실에서 끊임없이 줄담배를 피워댔다.
담배냄새에다, 씻지 않은 구린 체취, 똥냄새, 오줌 지린 내, 고약한 냄새의 조선음식 냄새가 뒤섞여 선실 안은 무시무시한 냄새로 가득했다.


(박정양과 더불어) 지난 20년간 정부가 임명한 외무대신 중 가장 뛰어난 사람이며, 특별한 판단력과 용기를 지니고 있다
- 이완용에 대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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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가장 사랑했던 사람이 이정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