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각에 관련된 뇌 부위 조직 손상
연구팀 "정신적 능력 감소했다"


https://www.hankyung.com/life/article/2022031192467



연구 결과 코로나19 환자는 뇌 여러 부위에서 크기가 줄어들었다. 특히 안와전두피질(orbitofrontal cortex)과 해마곁이랑(parahippocampal gyrus)에서 회백질 두께가 줄어들었다. 회백질은 신경세포가 모여 있는 곳으로, 맨눈으로 볼 때 회색 부분이다.

안와전두피질과 해마곁이랑은 각각 인지 기능과 장기기억 저장에 관여하는 부위다. 또 연구에선 후각과 관련된 뇌 영역인 1차 후각피질(olfactory cortex)에 조직 손상이 일어났다. 이 부위는 0.2~2%가량 추가 변화도 일어났다.

연구팀은 "참가자 96%가 코로나19를 가볍게 앓았지만, 회백질 손실과 조직 손상이 나타났다"며 "이는 후각 상실과 복잡한 일을 수행할 수 있는 그들의 정신적 능력이 감소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 결과가 모든 감염자에게 일반화되진 않을 것"이라며 "코로나19에 더 취약한 뇌 부위에 대해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 이 같은 뇌 변화가 영구적인지도 추후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