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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 양반가 아가씨 아린... 몸종 비니와의 금기된.... 사랑...jpg

아린유빈
5 2020-05-09 22:45:58


'깨엿 사왔는데 아가씨가 좋아하시겠지?ㅎㅎ'









"싫어요 어머니, 어머니 제발..."

'...? 별당이 왜이리 소란스럽...'











"스무살이면 이제 노처녀야! 남들이 네가 어디 하자있는 처녀라고 수군대기 시작하면, 네 아버지랑 나는 어떻게 얼굴을 들고다니라는 게야!"

"어머니 그치만..."

"긴 말 필요없다. 이번에야말로 김판서님 댁 자제분께 시집보내기로 했으니 그리 알고있거라!"













".......!!!!!!!!"
















"유빈아... 다 들었지...?"
















"...... 네..."









"이번엔 정말 안될거 같아... 아버지도 그렇고 어머니도 너무 완고하셔."
















"전 괜찮아요 아가씨.. 언제까지고 제가 아가씨 앞길을 막을 순 없잖아요. 아가씬 아가씨의 인생을 사셔야죠"
















"내 인생은 유빈이 네가 없인 의미가 없어.. 시집으로 같이가줄꺼지...? 나랑 계속 같이있어줄거지..?"
















"그럼요ㅎㅎ 전 죽을때까지 아가씨를 모실거예요"









"고마워... 역시 난 너밖에 없어 유빈아..."

"아가씨...."
























- - - - - - - - - -








혼례식 전날 저녁







"이 뒷산도 오늘이면 마지막이네..."

"그러게요 아가씨.."

"이 바위도, 나무밑둥도, 여기서만 보이는 이 풍경도 모두 그리울거야. 너랑 매일 올라왔었는데."
















"네. 이제 두 번 다시 볼 수 없을거예요."

"에이~ 그래도 몇년에 한 번 정도는 올 수 있을거야. 내가 약속할게"

"아녜요 아가씨. 그 약속은 지켜질 수 없어요."









"뭐...? 그걸 네가 어떻게 알아...?"




























"유...유빈아....."












"죄송해요.. 죄송해요 아가씨... 제가 아닌 다른사람과 잠자리를 같이하고, 그 사람의 아이를 낳을 아가씨를 도저히 받아들일 수가 없어요. 
 그건 저의 아가씨가 아니잖아요."
















"저만의 아가씨가 되실 수 없다면 그런 아가씨는 없는게 나아요. 바로 뒤따라갈테니 부디 편히..."

"무서워... 무서워 유빈아... 안아줘. 네 품에서 죽게해줘."













"무서워마세요 아가씨. 제가 마지막까지 함께 있을게요..."






























"..... 아, 아가씨....."













"마지막까지 같은 생각을 해줘서 고마워. 유빈아."















둘의 시신은 혼례식 당일 아침에야 발견되었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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