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 우와 아린아~~~ 너 맞지?? 진짜 오랜만이다 잘 지냈어??"

"배유빈?"

"헐 지금 퇴근하는거야?? 피곤하겠다ㅠ 어디서 일하는데? ㅎㅎ아린이 너라면 분명 번듯한 직장에서..."

"편의점. 더 할말있어? 없으면 갈게"

"... 야 너는 나 안반가워? 나는 너 만나서 엄청 반가운데...."

"... 너 지금 나 인생망했다고 놀리러 온거니?"

"어?? 아니 그런거 아닌데, 난 진짜 반가워서...!"

"세상에 어떤 미친년이 학창시절에 자기 괴롭히던 일진이 반가워?
니 입 강제로 벌려서 침뱉고 니 목에 목줄걸어서 끌고다니던 년이 나야. 기억 안나? 너 내 노예였잖아."

"한마디만 더 해봐, 옛날 기억 되살려줄테니까. 이만 가볼게 안녕."
"한마디"

"야!!!!!!! 너 지금 나랑 장난....!!!"
"보고 싶었어요"

"주인님....."
f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