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많은거 너무 싫다.... 답답해....'

'그래도 귀여운애랑 붙어서 다행이야. 뒤통수 귀여운거봐~ㅎㅎㅎ 나 내릴때까지 안내렸으면 좋겠다ㅎㅎ'
"네??;; 아뇨 안 만졌는데요;;;"
"만졌잖아요ㅡㅡ 지금 제 뒤에 언니밖에 없는데 그럼 누가 만져요"
"진짜 저 아니에요;; 제가 왜 학생 엉덩이를..."
"제 친구도 봤다는데요? 그치 시아야?"
"응 이 언니가 니 엉덩이 쪼물쪼물 하는거 봤어ㅎㅎ 니 표정좋던데??ㅋㅋㅋ"
"아 미친x이....."

"흠흠... 암튼 목격자도 있는데 계속 발뺌 하실거예요?"

"아.. 아니 저 진짜 안했는데;; 저 정말로 안만졌거든요 진짜루.."
"하~ 언니 진짜 눈치없으시다. 뉴스에서 멀쩡한 사람이 성추행범으로 몰려서 직장잃고 자살하고 그러는거 못봤어요?"
"..... 네.....?"

"10만원이요??; 저 지금 2만원밖에 없는데....."
"잠깐 내려서 ATM기에서 뽑으면 되져~ㅋㅋ"
"그게.. 저 통장에도 3만원 밖에 없어가지고..."

"......? 언니 회사 다니는 거 아니에요?"

"네? 아뇨 백수인데요.."

"근데 왜 이시간에 지하철을 타요"

"그냥 직장인 기분좀 내볼려구..."
"아니 이 언니가 지금 나랑 장난치나...."
"야야 늦었는데 그냥 가자; 불쌍하다;"
"아침부터 재수가 없을라니까 별..."

"혹시 제가 10만원 가져오면... 그땐 진짜 만져도 되나요...?"
"........."
"만지게 해줄테니까 잠깐 따라와봐요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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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 쿨럭... 죄송해요 제가 진짜 미쳤었나봐요 제발 한번만....."
"아직 멀었어요 똑바로 서요 언니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