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에꺼 못본 게이들은 이걸 보길
일베안가도 꾸준하게 올릴테니 걱정하지 말그레이)
http://www.ilbe.com/3122469252   - 1부 링크
3부 시작함.
벨기에 미녀와 ㅍㅍㅅㅅ 직전이었던 레이의 뒤통수에 누군가 총구를 겨눈다.
이게 말로만 듣던 뒤통수. 그쪽 동네 출신이노?
"야 이새끼야. 니가 내 여자랑 지금 뭐하는거야 엉??!"
알고 보니 클로이의 전 남친. 질이 안좋은 건달이다.
"그만하고 다들 진정해!!"
이미 흥이 깨져머린 벨기에 여인. 당황한 표정으로 둘을 말린다.
"클로이, 너 남친 있었어?? 난 몰랐다고"
클로이에게 뒤통수를 맞았다고 생각한 레이가 묻는다.
"지금은 아니고 예전에 사귀었던 남친이야 레이..."
"이봐 일단 총은 내려놓고 말하지 그래"
"닥쳐. 이자리에서 죽여버리겠어"
막무가내인 총을 든 남자.
"에윽 에윽!!"
하지만 킬러 답게 레이는 짧은 순간을 놓치지 않고 박치기로 남자를 때려눕히고
총을 빼았는다.
"꼴좋다 이자식아. 내가 총은 내려놓고 말하랬지?"
의기 양양한 레이.
"레...레이. 그건 공포탄만 들어있는 총일거야..."
"뭐...?"
야이 씨발년아. 그걸 왜 지금 말하노.
공포탄밖에 안들어있다는 말에 당황한 레이.

그사이 칼을 꺼내고 비열하게 웃는 남자.
레이에게 덤벼든다.
"넌 뒤졌어 이제 ㅋㅋ"
하지만 레이는 찌질해보여도 킬러다.
공포탄으로 안면을 정확하게 맞추는 레이.
"씨..씨발 눈이 안보여~!"
일베 정회원 되기 직전의 남자.
"클로이!! 눈이 안보인다고!! 에윽에윽!!!"
클로이는 일단 예전 남친을 병원에 데려다주기로 한다.
다음에 또보자는 클로이.
확실히 아무리 찌질해도 얼굴이 콜린 파렐인게 함정이다.
클로이의 집에 홀로남겨진 레이.
또다시 지루해하던 찰나 개구리 상자를 발견한다.
"이게 웬 횡재냐!!!"
그 안에서 마약을 발견하고 몰래 슬쩍하시는 레이성님.
그 시각 레이를 죽이란 임무를 받고 망연자실한 켄.
맥주를 연거푸 들이킨다.
옆자리엔 저번에 영화 촬영장소에서 영화를 찍던 난쟁이 배우가 앉는다.
이분 역시 일베 정회원이신듯 하다.
옆에 여자는 암스테르담 출신의 창녀.
"이봐요. 영화 촬영은 잘 되나? 여자친구가 미인이구먼"
"여친이 아니라 내가 선택한 매춘부요"
화장실 가는 매춘부의 뒷태.
침을 꿀꺽 삼키는 켄.
"아 이곳에도 매춘부들이 있군요.."
"그럼. 고개를 좀만 돌려도 넘쳐나는게 매춘부라고!"
좋은 정보 주시는 일베 정회원 난쟁이.   
어느새 켄의 옆자리에 앉은 레이.
 오늘 있었던 황당했던 일들에 대해 수다를 떤다.
그런 레이를 안쓰럽게 쳐다보는 켄.
넌 죽은 목숨이야 이색끼야......
마약에 반쯤취한 레이는 키스에 여념이 없는 난쟁이에게로 간다.
훔쳐온 마약을 같이하자는 제안에 망설이는 난쟁이.
하지만 곧바로 호텔방을 잡고 흑누님 창녀까지 부른다.
호텔에 앉아 마약과 술을  하는 레이-캔-난쟁이
근데 술에 취한 난쟁이가 갑자기 흑인 난쟁이는 쳐다보기도 싫다며
인종 차별적인 발언을 한다.
"전세계 흑인 백인 난쟁이가 폭동을 일으키면 누구편을 들꺼냐고??당연히 백인 난쟁이지. 난 흑인을 혐오한다고!"
"내 예전 부인은 흑인이었지...그리고 1977년 인종차별주의자인 백인의 총에 맞아 죽었어"
알고 보니 켄의 부인은 흑인이었다. 그리고 그 인종차별주의 백인을 찾아 죽여준게 바로 보스 해리.
어떻게 보면 해리에게 빚을 지고 있는 켄이다.
당황하는 일게이 난쟁이.
"에윽...내가 말한 건 그런 뜻이 아니라...술에 취해서.."
"난 이만 일어서겠어"
감정 상하신 켄 성님. 이를 레이가 안타깝게 지켜본다.
떠나기 전에 난쟁이를 삼일한 하는 레이.
말한번 잘못꺼냈다가 삼일한 당하는 불쌍한 일게이...
그렇게 둘은 호텔로 돌아간다.
이윽고 다음날 아침 8시 15분.
자고 있는 레이를 뒤로 하고 켄은 총을 받기 위해 밖으로 나선다.
오전 9시 약속을 칼같이 지키려는 부지런한 켄 성님.
유리라는 남성이 총을 준다는 17번가로 찾아가는 켄.
드디어 문앞에 도착한다.
긴장하는 켄.
다소 얼빵한 느낌의 유리. 세르비아나 동유럽 출신인듯한 외모다.
유리에게 건네받은 총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켄.
"만약 레이를 안죽이면 해리가 실망할꺼에요"
묻지도 않았는데 켄이 흔들리는 걸 직감했는지 이렇게 말하는 유리.
"알아. 내가 하지 않으면 누가 하겠어"
권총에 소음기를 장착하는 켄.
호텔방으로 돌아온 켄을 여주인이 불러세운다.
"오늘 레이 그분이 좀 이상한 행동을 했어요"
"레이가요? 어떤 행동을요??"
의아해 하는 켄.
"제가 임신한 걸 보더니 아이에게 쓰라고 200유로를 쥐어주는 거에요"
그런데 여주인은 그게 레이의 전재산인거 같아 안쓰러워보였다며 돈을 돌려주려한다.
200유로를 건네주는 여주인.
탈김치 인듯하다.
"레이가 오늘 아침부터 근처 어린이 공원으로 간다고 하던데요"
켄은 뭔가 심상치 않은 느낌이 든다.
놀이터 벤치에 앉아 아이들이 놀고 있는 걸 지켜보는 레이.
켄은 뒤편에서 그런 레이를 안쓰럽게 지켜본다.
"미안하지만 레이, 어쩔 수 없어...죽어줘야해"
소음기를 든 권총을 주머니에서 꺼내는 켄.
마음아프지만 레이를 고통없이 빨리 보내주려는 듯하다.
서둘러 레이에게로 발걸음을 옮기는 켄.
바로 그때!! 켄이 품에서 권총을 꺼내든다!
클로이의 집에서 가져온 권총으로 실탄까지 채워넣은 상태다.
의외의 전개에 당황하는 켄.
방아쇠를 빨리 당기지 않으면 오히려 역습당할 수도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이다.
그런데 권총을 꺼내든 레이는 자신의 관자놀이에 총을 겨눈다.
자살을 시도하는 것이다.
"레이 무슨 짓이야, 그만둬!"
죽이러 왔다가 자살하려는 레이를 보고 화들짝 놀라 말리는 켄.
켄 성님 모순 쩌시노 ㅋㅋ
"씨발, 여길 어떻게 알고 왔어요! 맙소사, 지금 날 죽이려고 한거에요??"
켄 만큼이나 놀라는 레이
"일단 총부터 내려놓으라고 레이"
켄은 레이를 안심시키고 잠깐 자리를 옮겨 대화를 나누자고 한다.
(4부로 이어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