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종교에 미친 엄마로부터의 도주, 게임 '바인딩 오브 아이작'-0.프롤로그 http://www.ilbe.com/422750519
저번에 심심해서 그냥 한 번 써본 프롤로그가 너무나도 좋은 반응을 얻게 되서 놀랐다.
기분이 좋긴 하지만 기대가 너무 크면 실망도 큰지라 이게 마음에 조금 걸리긴 했다.
그래도 재밌게 보는 게이들이 있어서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했다.
본격적 이야기에 들어가기 전에 미리 일러두고자 하는 것들이 있다.
1. 스토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 되도록이면 게임 자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자제하도록 한다.
2. 엔딩 14개중 스토리에 직접적으로 관계가 있지 않은 엔딩은 비중있게 다루지 않는다. (즉 걍 싸잡아서 정리해버린다.)
3. 바인딩 오브 아이작이라는 이 게임은 떡밥이 산재해있다. 이 떡밥들은 최종의 해설편에서 해설하도록한다.
4. 바인딩 오브 아이작의 모든 맵과 몬스터, 보스, 아이템들은 랜덤이다. 따라서 플레이 때마다 과정이 다르다.
5. 1회차 플레이인 이번 화는 게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세부적인 설명을 수반한다. 따라서 다른 스테이지보다는 자세한 설명이 수록된다.
어쨌든 기다려준 게이들을 위해서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하고자 한다.
지난 프롤로그는 아이작이 지하실로 떨어진 것에서 끝났었지. 이제 여기서부터 게임이 시작된다.
게임을 고르기 위해서는 캐릭터를 골라야하겠지?
원래 게임을 처음 시작할 때는 캐릭터를 Isaac 한 녀석밖에 고를 수 없다. 1회차 플레이라 가정하는 만큼 기본 캐릭터인 Isaac을 고르도록 할게.
그런데 여기서 드는 의문점 하나.
지하실로 도망간 것은 Isaac 하나인데 어째서 고를 수 있는 캐릭터는 여럿인가? 이것은 메인 스토리에서의 가장 큰 떡밥 중 하나야.
이 떡밥은 게임을 해가면서 점점 풀어보도록 하자.
Basement(지하실)
첫 스테이지인 Basement야. 가장 기본적인 던전이라 할 수 있지. 아이작이 엄마로부터 도망쳐 처음으로 닿게 된 공간이야.
아이작의 무기는 눈물(...)이야. 그래 존나게 서럽겠지 씨발; 옷까지 뱃겨놔서 더 안쓰러워 보이네.
옆 방으로 가보니 몬스터는 없고 이빨 달린 문이 하나 있다. 한 번 들어가보자.
이 이빨 달린 방은 들어가고 나올 때 데미지가 깎이지만 안에 보상이 있기도 하다. 이 상자를 한 번 열어볼까?
씨밤쾅! 씨발 폭탄이였음ㅋ

옆의 문을 들어가니 죽은 시체와 돈이 있다. 이 방은 비밀의 방으로, 주로 돈이 쌓여 있다... 그런데 저 시체는 누구일까?
몸통 없는 괴물과 날파리. 몸통 없는 괴물은 피눈물을 발사하고 파리는 몸을 부딪혀 아이작을 공격한다.
몬스터를 처리하고 난 후. 왼쪽의 황금방은 아이템을 주는 보물창고의 역할을 한다. 한 번 들어가보자.
Guardian Angel. 수호천사를 얻었다. 이 수호천사는 아이작의 몸을 빙빙 돌며 아이작을 날아오는 눈물과 투사체로부터 보호해준다... 신이 엄마에게 아이작을 희생시키라 명령한 것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하다.
오른 쪽의 문은 스테이지 보스의 방이다. 들어가보자.
Monstro 몬스트로. 언청이의 형상을 한 흉측한 괴물이다.
몬스트로는 피를 토하고 점프를 하는 방식으로 아이작을 공격한다. 이 흉측한 괴물이 왜 우리집 지하실에 있는걸까.
보스를 물리치고 난 후의 모습. 피가 흥건하다. 아이템은 옷걸이가 나왔다. 이 옷걸이를 어떻게 하냐면은...
지 머리를 꿰뚫는다(...)
이 게임은 아이템을 얻을 수록 아이작의 형상이 변하는 특징이 있다. 처음에는 정상이고 안쓰러운 외모의 아이작이 게임을 진행할 수록 지하실의 괴물들을 능가하는 흉측한 생명체로 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걍 제정신인 게임이 아니야 씨발;
Cellar(지하저장고). Basement의 변형 스테이지이다.
이 게임은 각 스테이지가 2개씩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장 기본 베이스는 Basement-Caves-The dephs의 구성으로, 총 6층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있다 (각각 2개씩). 물론 이는 게임을 몇 번씩 클리어하다보면 엄청난 수의 스테이지로 확장된다... 이 얘기는 차후에 하도록 하자.
엇, 미니보스 방에 들어갔더니 훈이가(...)는 지랄이고, 얘는 7대 원죄 중 하나인 '질투' 다. (훈아)
이 게임 자체가 성경에서 모티브를 따온 점이 많기 때문에 7대 원죄, 묵시록의 4기사 등등 기독교적 색채를 짙게 풍기는 경향이 있다.
이 '질투'를 때려잡으면,
요렇게 계속 잘게 잘게 나눠진다...
이 질투는 누구의 원죄일까. 훈이
다 때려잡고(...) 난 후의 모습. 아이템이 리젠되었다. 이 아이템 Virus (바이러스)를 먹으면...
늙음ㅋ
이렇게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아이작이 점점 새부가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아쉽게도 휠체어는 나오지 않는다.
부왘ㅋ
이건 걍 황금방에서 먹은건데, 별로 안좋다ㅋ 걍 버리자
계속 몬스터들을 눈물로 때려잡다보니 어느새 보스 방 앞까지 왔다. 이번 스테이지의 보스는...
The Duke of Flies 파리 공작. 자신의 몸 속에 파리를 배양하여 공격하는 보스이다...
다음 글에 계속...
씨발 용량 존나 커서 얼마 진행하지도 못했네; 미안하다 게이들아 브금이 혼자서 거의 5메가를 쳐먹을 줄은 몰랐다; 그냥 설레설레 넘어가서 한 화에 한 엔딩씩 보여주게 할 예정이었는데 그렇게 하자니 게임 자체의 메시지를 온전히 담아내기 힘들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이왕 연재하는거 나름대로 충실하게 연재하고자 부득이하게 다음 자료로 이야기 전개를 미루게 됬다; 다음 자료 안에는 꼭 첫 번쨰 엔딩을 보여줄게. 기다려준 게이들 모두 미안하다.... 면목이 없다.
아 참고로 나는 모든 자료를 하루에 1개씩 올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로 했다; 기다리는 게이들한테는 미안하지만 시리즈물로 너무 도배되면 시리즈물 싫어하는 사람들이 보기 안좋다고 하거든; 다음 자료는 내일에 올릴게. 미안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