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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뇽 일게이들아!
오늘은 기레기들이 과학을 과잉단순화시키는 작태에 대해 아라보도록 하자
헤헤헤헤

(흔한 옐로 저널리즘의 한 예)
"생물학 실험이 생명의 열쇠를 밝히다!"
"캘리포니아 과학자가 우주창생의 날 일어났던 사건을 밝혀내다!"
"뇌과학의 새로운 획기적인 돌파구"
이런 문구 혹시 본 게이 있냐?
위와 같은 '획기적 돌파구' 혹은 뭐 존나 신박하고 대단한 것을 지칭하는 뭐 그런 표제어는
무책임한 대중매체로부터 흔히 쏟아져 나오기 때메..
좀 똑똑한 게이들은 항상 의심의 눈초리, 회의주의적인 태도를 가진채로 항상 저런 과학기술이나 발견을 소개하는 찌라시 기사를
보겠지...?
좀 공부 지긋이 한 전공자들이나 대학원생들은 자기분야 전공 얘기가 기사로 뜬거 보면
"아 ㅆㅂ...저건 아닌데 ㅋㅋㅋㅋㅋ"
이런생각 해본 게이들 가끔 몇명 있을꺼다..
기사를 존나 개뚱딴지같이 내놓고....좀 나름 비판적이라고 일침가한답시고 생각하는 게이들은..
밑에 댓글에
또 개 쓰잘데기 없는거 연구한다거나...개소리라거나,.. 기사에 묘사된 연구자들 병신 취급한다거나
뭐 이런식으로..혹은 뭐..아예 그냥 그 전공분야 쓸데없는 쓰레기 학문으로 치부하거나..
기사에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그대로 그 연구에 대해 쌍욕 댓글 다는 애들 많이 있음 ㅎㅎ
그래서 대다수 과학자들은 심심풀이 땅콩용으로 자기분야 연구가
과장되거나 단순화되서 일반 대중매체 찌라시에 기사가 실리는거 별로 달가워 하지 않는다...
특히 이게 좆같아지는 거는...대중의 흥미를 확 잡을만한 냄새가 나는 그런 분야
뇌과학, 신경과학이라던가..생물학, 심리학, 천문, 물리 인공지능 뭐 이런..
대중적으로 흥미를 느끼기 쉬운..그런 소재를 많이 갖는 분야에서는
문제가 아주 좆같아지는 경우가 아주 허다함 ㅎㅎ
자..내 전공분야에서 몇가지 예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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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국에서 있었던 일이다.
캐나다 온타리오주에는 영국 런던과 똑같은 이름의 런던시가 있음...온타리오주 런던시 인거지..
암튼 거기에 '웨스턴 온타리오' 라는 대학교가 있다..
이 대학에서 1993년에 심리학 학회발표가 있었는데...거기 떡밥을 물기 위한 기자들도 조금 참석했었다
일본남자랑 결혼한 단풍국 시민인 '도린 기무라'라는 여성 심리학자가 청지각이라는 분야에 대한 자신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는데...
내용인 즉슨....
멜로디, 리듬, 박자 형태의 단순 소리자극을 오른쪽귀는 차단시키고 왼쪽귀에만 들려줬을때, 반대의 오른쪽 귀 경우보다
재인(recognition, 이전에 접촉했던 정보를... 나중에 다시 접하고..그것이 전에 접촉했던 정보인지를 아닌지 확인하는, 긍까 기억활동의 일종)
이 잘되는지 실험을 해 봤는데.....
결국 왼쪽 귀가 오른쪽의 귀보다 아까 들었던 멜로디를 훨씬 재인을 잘 하더라..라는 내용이었음.
왼쪽귀는 대부분 정보를 대뇌우반구에 전달하고...결국 오른손잡이의 경우 우뇌가 멜로디 재인을 더 잘한다는 결론을 내린
..뭐 그런 연구였다
근데 며칠후에....뉴욕타임즈에서는 다음과 같은 기사를 냈음
"온타리오주 런던시의 심리학자인 도린 기무라가 음악능력을 우뇌가 제어한다는 사실을 발견!"
"Doreen Kimura, a psychologist from London, Ontario, has found that musical ability is controlled by the right side of the brain!"
그 뉴욕 타임즈 기사를 끌어다가 로컬 신문사들은
"런던 심리학자 도린 기무라 박사가 음악가들은 우뇌형이라고 주장!"
"London Psychologist, Dr. Doreen Kimura, claims that musicians are right-brained!"
사실 이 심리학자는 '음악가'를 대상으로 연구한게 아니라 음악고 무관한 평범한 대학생 피실험자들을 상대로 연구했음.
나중에 그 기사의 바톤 터치를 받은 수~~~많은 찌라시 기사들이 마침내
"영국의 한 심리학자가 마침내 위대한 왼손잡이 음악가가 그토록 많은 이유를 설명!"
"An English psychologist has finally explained why there are so many great left-handed musicians."
하지만 기무라는 영국인도 아니고 캐나다인..그것도 일본계 성씨를 가진 캐나다인..
캐나다인이 영국인이 되버린겨 ㅆㅂ
그리고 전문 음악가를 대상으로 연구하지도 않았고,
단순 멜로디 재인이 음악능력이 되어버리고,
왼손잡이를 연구하지도 않았지..ㅎㅎ
암튼 기사 가십거리는 겉잡을 수 없을 정도로 퍼지고 나가서 오늘날 이지경에 이르렀지.
어떤 사람이 좌뇌형이네, 우뇌형이네 이런거 들어봤지? 씨발 다 좆구라야 ^오^
예술가는 우뇌형, 분석가는 좌뇌형 씨발 좆까 ^오^ 존나 병신같은 소라임...
자기계발서에도 이런 개소리 많이 씨부렁거린거 많더만..
가장 최근에 생긴 개소리는 무슨 착시그림 뱅글뱅글 돌아가는거 보고 너는 우뇌형이넴 좌뇌형이넴 지랄하는거 ㅋㅋ
이 얘기의 시초가 이런거야...이게 좌우뇌형인간썰 떡밥의 근원이다...
좀 더 정확히 거슬러가자면 최초로 좌우반구 사이를 연결해주는 신경섬유다발 corpus callosum 뇌량이 절단된 분리뇌
연구로 노벨생리학상 수상한 심리학자 로져 스페리 얘기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이런식으로 정보가 학계에서 발표가 되면...독자에게 흘러감에 따라서..
뜬소문이 한 사람에게서 다른 사람에게 전달될때 좆같이 바뀌는 카더라 통신이랑
똑같이 각색되고, 단순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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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생물학 예를 드러보자
1999년 미국에 Judah Folkman이라는 암 연구자가 있었음
이 양반은 암세포가 혈관을 통해 성장한다는 특정한 이론을 존내 끈질기게 파고들어서 이 문제를
여러차례 검증할려고 시도하고 있었음.
근데 그 당시 DNA나선구조를 밝혀서 좆 유명세탄 노벨상 수상자인 제임스 왓슨이
동료학자들이랑, 사회저명인사들이랑 즐기는 만찬 파티에서 와인 들이키면서..친구들이랑 별 생각없이 한마디 했음
"포크만이 2년 내에 암을 치료하게 될꺼임!"
근데 공교롭게도 왓슨은 기레기 새끼 한명 바로 옆에 앉아 있었는데..
그 다음에 일어난 일은 이 암연구자 포크만의 인생을 완죤 바꿔놓았지
당시 포크만은 몇십년에 걸쳐서 자기 연구프로젝트를 아주 느긋느긋 진행하면서 결과를 누적시키며 검증해 오고 있었는데...
뉴욕타임즈에 '획기적 발견!'이라는 문구로 대서특필이 된거임..
그때부토 존나 포크만은 유명세를 타면서...
기자들, 그리고 그 치료법을 원하는 절망적인 환자팬들이 존나 생기게 됐지..
대중적 명성이 기대치를 노무노무 높인거임.
어떤 가설이나 연구든간에 실패할 여지가 있고..그거는 학문발전에 아주 정상적인 단계인데..
그런 대중매체라는 화려한 무대 때문에....포크만은 결국 실험의 통상적인 실패를 인정할 만한 여지가 없어진거임.
결국 실패한 학자로 낙인이 찍혀 버려 학자의 커리어가 좆망을 타기 시작했지..
암튼 이거야
기자들은 자신의 기사가 뉴스거리가 되기를 원함.
핵심을 추려내는게 목표인거지..그리고 그건 결과를 왜곡시키기 마련이고.
모든 기레기를 무시하란 얘기가 아니라
시발 좀 비판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정보를 습득하라 이거임
"확실하게 믿으려면 의심으로 시작하라"
명언이지 않음?
비판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
스타일과 이미지에 선동당하지 않으면서 실체를 이해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눈앞에 주어진 정보 이상을 파악하고,
번지르르하고 감성팔이하는 겉모양의 진짜 내면의 실체를 탐구하는 그런 일베충이 되야되지 않겠슴?
그런 비판적 사고방식과 회의주의로 무장을 해야
선동 안당하고 빽트와 증거에 기반하여 보다 현명한 결정을 내리게 되는것임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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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줄요약
1. 기레기 쓰레기
2. 비판적 사고방식을 가지잠 ^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