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서도 알려주지않는 장치관리자의 유용한 팁을 몇개만 알아보자. 많이 알아봤자 머리만 아프고 다 쓸것도 아니니까!

 

1. 장치관리자를 실행하자.

장치관리자를 어떤 경로로 접근하든 일단 실행부터 해보자. 모른다면 키보드에서 윈도키+R을 눌러서 실행창을 띄우고 devmgmt.msc 엔터를 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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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치관리자야 안뇽? 간혹 만져볼일이 생길테니 앞으로 이놈과 친해지도록 하자.

다만, 장치에 따라서 내가 예시로 올려놓은 창의 모습과 옵션이 동일하지 않을수 있다.

 

2. 저장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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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쓴글이 있어서 링크로 대체한다.

http://www.ilbe.com/2500325998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자 : SSD와 쓰기캐시정책의 진실
http://www.ilbe.com/2500598010 SSD/HDD 쓰기캐시정책 옵션조절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보자

 

3. 네트워크

- 유선랜 기가비트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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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망을 기가비트 환경으로 구축하여 사용중인 사용자라면 점보프레임도 활성화하여 사용하자. 속도를 더 올릴수 있다.

 

- 무선랜 와이파이 환경 : 노트북유저라면 장치관리자에서 이 두가지 설정을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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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11n이상의 와이파이규격에서는 종전의 g규격까지 이용했던 20MHz대역폭보다 두배로 넓은 40MHz대역을 이용할 수 있다.

그런데 n규격을 이용할수 있는 장치임에도 불구하고 기본값이 여전히 20MHz로 설정되어 있는 드라이버가 많다. 이를 수동으로 20/40MHz 또는 자동으로 바꿔주자.

최대한의 속도와 조금 더 넓은 와이파이범위를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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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 리시버의 장치전원을 최대한으로 조정해주자. 배터리장치라고해도 이걸 절약해서 얻을수 있는 배터리타임은 오차범위 수준이라 얼마 되지않는다.

최대로 설정해주면 부족한 무선랜속도를 그나마 최대한 이용할 수 있다. 이 노트북에서는 두가지 옵션조절로 업/다운 최대속도가 5Mbps(625KB/s)가량 향상되었다.

 

4. USB : 보통은 Generic USB Hub라고 적혀있지만, 따로 USB칩셋 제조사 드라이버를 설치했다면 이름이 다를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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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허브에 물려있는 장치들의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내 경우에는 한개만 물려있는걸 확인할 수 있고, 해당장치는 약 100mA의 전원을 소비하고 있다.

오동작하는 USB장치가 있다면 여기서 확인해서 전원부족인지 장치자체의 문제인지 기초적인 원인을 체크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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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동작이 시원치 않다면, 허브 원래대로 버튼을 눌러서 해당되는 USB Hub를 초기화 해볼수있다.

 

5. 장치관리자콘솔 자체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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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메뉴를 열어보면 숨겨진 장치 표시 라는 기능이 있다. 이를 체크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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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그동안 컴퓨터에 연결된적이 있었던(현재는 없는) 장치를 표시해준다. 흐리게 표시된 장치들이다. 경우에 따라서 매우 유용할수 있다. 참고하도록 하자.

 

지금까지 장치관리자의 유용한 항목 몇가지를 콕 찝어서 알아봤다. 이런팁은 어디에서도 안알려주더라. 컴게이들은 유용하게 쓰도록하자. 이만 줄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