先한줄요약 : Windows ThinPC 호환성 ㅆㅅㅌㅊ
아는 프로그램도 몇없고 게임은 하는게 없어서 깔아본게 없다. 좀 허접하지만 재미로 읽어보길 바란다.
그냥 재미있는 장난감이 생겨서 혼자 테스트해본건데 혹시 TPC에 관심있는 게이는 참고하라고 올려본다. 어차피 하는일인데 거기에 캡쳐만 하면 되는거니까.
알툴즈에 혐오감 가진사람이 있나 모르겠는데, 나도 그러하지만 그래도 한국에서 많이 쓰는 유틸이라 호환성테스트엔 딱 제격인거같아서 넣어봤다. 참고하길.
Windows ThinPC만 테스트했는데, 스타터는 원래 윈도7에디션중 하나라 테스트할 이유가 없다. 왜냐면 그건 이름까지 윈도7이라 호환성 탈게없거든. 시작한다.
- 테스트준비
테스트할 프로그램들을 다 깔았고 대기중인 화면이다. 램 점유율이 높아졌다. 그래도 64bit OS를 테스트용으로 쓰는거보다는 훨씬 가벼운거다.
64bit OS는 OS자체만으로도 램 점유율이 0.9~1GB정도 된다. 시스템부담이 상당히 낮다. 64bit자체를 테스트할것이 아니라면 이걸로도 충분한것같다.
32bit OS라고해도 일반 윈도7의 램점유율은 설치초기 부팅직후에 600MB후반대를 보여준다. 프로그램좀 깔고나면 32bit라고해도 1GB는 먹고들어간다.
지금 이 TPC에는 백신이 3개나 돌아가고 있다는걸 염두에 두자. 그러고도 800MB대이니 대단히 가벼운거다. XP에서도 그렇게하면 이정도는 먹는다.
구체적으로 여기에 설치된 프로그램을 전부 보자면 이러하다.
업데이트하면 얼마나 무거워지는지 보려고 업데이트까지 했다. 현시각기준으로 업데이트가 78개인데 남김없이 전부 설치했다. 결과는 유틸포함 3.5G → 10GB
참고할것은, TPC가 윈도7기반이라 IE같은 윈도구성요소도 윈도7과 동일하기 때문에 IE11까지 업데이트가 되지만, 윈도7처럼 업데이트에서 지원해주지는 않는다.
그게 오리지널 윈도7과 다른점이다. 지원은 해주지만 업데이트가 필요할시 MS사이트에 직접가서 윈도7용 IE 새버전을 받아서 설치해주면 된다.
아무래도 특수목적용이라 호환성을 염려해서 그런지 OS구성요소라고 해도 함부로 업데이트를 하지는 않는듯하다. 윈도 업데이트에서는 딱 보안업데이트만 뜬다.
테스트할 프로그램들과 윈도업데이트까지 다합해서 용량이 딱 10GB가 됐다. 일반버전의 윈도7이 OS덩치만 20GB정도 하니 TPC가 얼마나 가벼운지 알수있다.
- 백신 : MSE 4.2 / V3Lite 3.1.4.1 / Alyac 2.5
3개 전부 설치와 구동에서 이상이 없었다. 솔직히 V3나 알약 둘중하나는 지원되지 않는 OS라고 동작이 안될것 같았는데 아무 군소리없이 설치되더라.
- 웹브라우저 : IE 11 / FF 25 / Chrome 31
이거뭐... 너무 이상없이 잘되서 TPC가 아니고 윈도7으로 뻥치고 있는듯한 기분이다. 역시 설치와 구동에서 아무문제가 없었다.
- 압축프로그램 : 7-Zip 9.20 / ALZip 9.0 / BandiZip 3.09
잘되니 좋긴한데, 이쯤되면 뭐라도 안되는거 하나쯤은 나와줘야 하는게 아닌가싶다. 역시나 설치와 구동에서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 플레이어 : WMP 12 / HPC-HC 1.7.1 / PotPlayer 1.5.40688
TPC는 지원하지않는 유틸을 일부러 하나라도 넣었어야 했나하는 이상한 고민을 해봤다. 윈미플은 뭐 당연한거고, 설치와 구동 모두에서 아무문제가 없었다.
- 뷰어 : FastStone Image Viewer 4.9 / 꿀뷰 5.0 b9 / 알씨 7.01
여기까지가 준비한 전부인데, 모든 프로그램이 다 통과해버렸다. 이건 유틸을 잘만든건지 TPC가 호환성이 좋은건지 결론을 내려야하는 나도 애매해졌다.
지금 스샷에는 실행화면만을 담고있는데, 단순히 실행된다고 '잘된다!' 한게아니고 동작테스트는 따로했고 스샷만 찍은거다. 오해없길 바란다. 노무노무 잘된다.
- 후기
단순히 가벼운거말고 특수목적용으로 제작된 TPC이전의 윈도는 비스타기반의 POSReady라는게 있었는데 기반이 비스타일뿐 진짜 되는게 없어서 실사용 같은건
불가능에 가까웠고 제대로 알려지지도 않았다. 그당시의 실제환경에서도 포스레디 대신 XP기반의 XPembedded를 썼었지. 진짜 비스타계열은 뭐든 망했노 ㅜㅜ
그렇게 암울했는데, TPC는 제대로 각오하고 만든티가 팍팍난다. 일반적인 사용목적의 제품은 절대아니지만 이렇게 그냥쓰기에도 별문제가 없다는건 대단한거다.
왜냐면 POSReady같이 특정한 환경에 맞춰서 프로그램을 다시 만들필요없이 기존환경에서 쓰던것도 그대로 옮겨서 사용할수가 있으니까. 무시못할 장점인거다.
포스레디의 경우에는 인식부터가 비스타가 아니고 포스레디라는 별도의 OS로 인식이 되었었다. 이때문에 호환성이 구렸던 면도 있다. 하지만 TPC의 경우에는
이처럼 빌드넘버도 윈도7과 동일하고, 일반적인 프로그램에서는 그냥 윈도7으로 인식되는듯하다. 그래서 호환성이슈가 별로 없는게 아닌가싶다.
TPC가 최근에 나온건 아니다. 다만, 가벼우면서도 심하게 구형은 아닌 테스트용도로 적당한 OS를 찾다보니 홈베이직과 스타터를 만져보고 이것에 만족못해서
더 찾다가 TPC까지 오게됐는데, 개인적으로 참 만족스러워서 이렇게 따로 글까지 쓰고앉았다. 마소한테 집필료 받는것도 아닌데 참 정성들이고 있다 ㅋ
아무튼 이번글은 이전에 적었던 정보글의 A/S차원에서 써봤다.
이전글을 못봐서 무슨소린가 싶은 게이는 이전글(http://www.ilbe.com/2485446674)을 읽어보면 된다. 이만 글을 마친다. 다들 좋은 저녁시간 되길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