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역 이전 사진부터 더이상 올라가지가 않아 부득이 2편으로 올릴께. 양해 앙망한다.

내가 탄 열차는 눈꽃으로 유명한 승부역에 도착했어.
승부역에는 이렇게 역무원이 손수 쓴 시비가 새겨져 있지.
승부역은
하늘도 세 평이요
땅도 세 평이나
영동의 심장이요
수송의 동맥이다

위 시에서 봤듯이, 승부역은 진짜 오지중의 오지라서 승부역에서 주변 마을로 향하는 유이한 교통수단이 이 다리뿐이래. 어차피 이 다리 아니더라도 승부역에서 석포면 소재지로 가는 마을버스가 하루에 몇편 있긴 하지만..
V트레인은 새마을호라서 석포역은 그냥 지나간다 ^오^

이곳은 석포역 근처에 있는 (주) 영풍의 아연공장이지. 영풍문고를 운영하는 그 회사야.

그리고 열차는 감자국 철암역에 도착하지. 정신장애 일베 정회원이 의사가 되는 드라마인 굿닥터에 나오는 마을이 바로 태백시 철암동이야.
이런식으로 철암역에서는 O-Train과 V-Train 타는 플랫폼이 나눠져 있어.
구문소 근처에서 찍은 사진이야. 아까 분천역에서 흐르는 물은 태백 시내의 황지에서 발원해 이 구문소를 거쳐 내려가는 물이지.
구문소 소공원쪽 육교에서 찍은 사진이야. 가는길에 교통카드가 안먹혀서 애먹었노..ㅠㅠ
이곳은 그냥 공원이야. 그렇게 볼껀 없어보이더라.
태백 고생대 자연사 박물관이지. 구문소 고생대 지층때문에 이렇게 있는건가?

V트레인 승무원이 이 집이 태백에서 가장 저렴한 집이라고 얘기하더라.
다시 철암역으로 버스타고 와서 본 건물이야. 이 건물 옆에 있는 철암교라는 다리를 건너면

이런 광장이 나오는데, 이곳에서도 분천역처럼 먹거리를 파는곳이 있어.

그리고 이곳에는 마을 주민들이 썼다는 우물이 있고.
이제 마을쪽으로 들어가보자.

내가 보기엔 그냥 쇠락한 폐광촌이었는데 이렇게 곳곳마다 벽화를 많이 그려놓는 등 도시 미관에도 많이 신경을 썼지.
이곳이 철암 시장이야. 옛날에는 이 일대에서 가장 큰 장터라서 많은 사람들이 들락날락거린 시장이래.
근데 지금은 별로야..
철암시장을 지나서 나는 마을 위 전망대에 올라갔어.
이 사진이 철암 마을 전경이야. 중앙에 보이는 회색 건물은 석탄을 고르는 '철암역두선탄장'이지.
그리고 폐광 마을에는
이렇게 벽화를 그려놓고 벽화마을을 만들었지. 마침 벽화찾기 이벤트가 있어서 모든 벽화를 찾으면 연탄 지우개를 주는 이벤트를 하더라.
저 멀리 냥이찡이 날 보고 도망가더라.. 내가 그리 무섭노?

철암역 바로 앞에는 이렇게 이 지역 주민들의 애환이 담긴 내용의 벽화가 많이 그려져 있다.
철암역 새마을운동 비석 ㅍㅌㅊ?
다 보고 나는 서울행 O-Train을 타기 위해 철암역으로 왔어. 내가 탈 열차는 17시 35분 열차인데 태백선, 영동선 구간은 단선이라서 노무노무 지연이 심하노 ㅠㅠ
이게 석탄 덩어리였나 그럴꺼야.
나무 멋있지 않노?

이렇게 석탄도 종류별로 전시되어 있고
이건 그 석탄들을 실어나르던 탄차이지.
아까 봤던 철암역두 선탄장.
이렇게 플랫폼에는 물레방아도 있어.
오 마침 열차가 들어오노?
는 수원행이라 Fall...
다시 하염없이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드디어 서울행이 들어왔다! 요시!

아까 말했듯이 영동선 구간은 노무노무 지리는 풍광을 자랑하지.
그리고 열차는 태백역을 지나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역인 추전역에 도착했어.
추전역 주변 풍경이야. 이상하게 나온건 이해 앙망.
그리고 열차는 고한역을 지나고
정선을 지나는데 비가 억수로 쏟아지더라..
열차는 제천에서 출발해 다시 제천으로 왔지.
드디어 서울역에 도착했어.

누리로 문이 안열려서 여객전무가 직접 들어가서 열어줌 ^오^
서울역에 있는 철도 기점 표석이야.
원래는 서울역에서 그냥 집에 가려 그랬으나 바로 청량리역으로 향해서 무궁화호 타고 강릉으로 향했지. 이 부분은 나중에 따로 정리해줄께.
3줄 요약.
1.우리나라에도
2.이런 곳이
3.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