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요게엔 이것저것 올리는게 추세인듯 해서 나도 이것저것 올려봄. 

1. 비행시간 여유있게 맞춰와서 라운지에서 저녁먹고 책읽는데 샴페인카트가 오더니 한잔하겠냐고 물어보더라. 그래서 받은 샴페인 한잔.. 난 술에 문외한이지만 ㅍㅌㅊ는 됐음.

읽은 책은 Cambridge 대학교 역사학과 교수 Mary Beard의 명작 Emperor of Rome임. 인상적인 구절 하나 여기 옮기면 로마황제들의 죽음을 다룬 챕터에서 초대황제 Augustus의 유언인 "Since the play has gone down well, give us a clap and send us away applause." 를 분석하며 결국 황제의 삶이라는 것도 코메디 연극의 배우같이 연기에 불과하다라는 점임. "The question of faking and deception, of image and reality, has never been far away from my picture of the Roman emperor" - 이건 황제의 삶 뿐만 아니라 모든 삶 자체가 결국은 남에게 보여주는 연기라는 이야기임 뭔가 와닿더라.

이날 먹은 이른 저녁. 이날 아침점심 다 못먹은 관계로 하나씩 다 가져와봄. 근데 리뉴얼한 라운지 음식상태가 좀 더 나빠진듯.. 특히 파스타는 ㅆㅎㅌㅊ였음


2. 경유지 공항의 라운지에서 칼리지 풋볼 보려고 바에 앉았는데 바텐더아줌마가 뭐줄건지 물어보더라. 그래서 그냥 탄산수 달라고 해서 마시면서 이날의 ㅅㅌㅊ경기 중 하나였던 #2 Georgia @ #5 Alabama 봄. 결과는 조지아가 20-17로 신승. 이 경기도 재밌었지만 이날 최고의 경기는 #1 Texas가 Red River Rivalry에서 순위도 없는 Oklahoma에게 진 경기였음. 대학풋볼만큼 재밌는 스포츠도 없는듯..


3. 오늘 숲속길 산책하다 본 눈이 빨간 Box Turtle


4. 예전에 요게에도 올렸었는데 그때 Artichoke 3개사서 마지막 1개 며칠전에 구워먹음. 마요네즈랑 어울리더라 ㅆㅅㅌ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