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얼핑글은 무수히 많은 붉은 점들을 모으더니 탈레스에게 날려보냈다.

쇼펜하우어의 이동시키기로 살았지만 점들 하나하나가 부딪힌 땅은 폭발에 깊숙히 패여 분화구를 이뤘다.

데얼핑글은 빛나는 사탄인데, 전설에 남을듯한 속도로 탈레스를 끝까지 죽이겠다는듯 추격했다.

탈레스는 모든 구름을 쥐어짜 역천뢰(逆天雷)를 데얼핑글에게 쏘곤, 그가 계속해서 하늘에서 쏟아지는 천둥번개를 청광검으로 우라차 우라차 쳐내는 걸 보고있었다.

지글지글지글,..

-  제대로된 9클래스 마법 '헬 파이어'가 연성됩니다.

여태까지는 짭이었다면, 이번엔 장인 마도사로써 일신의 실력을 드러내는 , 마법사들의 마법중 최강의 마법이었다.

화르륵,

데얼핑글의 광휘가 서서히 페스츄리에 덮힌 설탕처럼 녹아내리다, 그의 붉은 몸이 자줏빛 대추포도처럼 달아올라 변해버렸다.

붉은색이 아닌 자주, 보라색 사탄.

이번에 그는 술을 하나 소환하더니 술잔을 깃들이려 하였다.

그러자 아사다 타쿠야가, "절대 안되! 뺏어! 저건 디오니소스의 부활의 술잔이야!"

그러자 탈레스가 바로 전광석화와같이 뺏어 아사다 타쿠야에게 넘겼고,..

아사다 타쿠야는 셰이에게 넘겼다. 셰이는,

들이키더니,

- 셰이가 가장 몸에좋은 부활의 술잔을 기울였습니다.

- 셰이가 그랜드 마스터의 경지에 올랐습니다.

- 셰이가 '기사왕'으로 전직하였습니다.

그리고 데얼핑글는 갑자기 높은곳에서 음악을 연주하더니 모두의 애간장을 녹였다.

"이야, 게임 잘 만들었다. 사탄. 판의 노래냐! 무지 듣기 좋네! 이 정도면 거의 비틀즈 매니저급인듯."

그런데 페일은 마왕쌍벌의 내장을 녹인 밀랍살을 준비해 데얼핑글에게 쐈다.

갑자기 다들 대부분이 페일에게 적대적이었고, 유저들도 일부 그렇기도 하고 동료들이 아닌 NPC들은 페일을 노려봤다.

"음공(音功)이야. 사람의 뇌를 조종할 줄도 알걸."

페일의 탄식 섞인 소리에 혈웅은,

"놈의 노래가 맞았어. 어차피 우리는 게임일 뿐이잖아."

셰이는,

"세이렌이 노래를 부를땐 저런다고도 하더군. 북해에서온 하길레스라는 놈이 술자리에서 떠들던 말 아닌가?"

한 용병이 물었다.

"이봐, 진짜, 진짜야? 아직도 세이렌이 남아있어? 하.하.하. 우리 조상도 다수가 세이렌에 빠져 죽었는데."

그리고 데얼핑글은 결국 '아비소스'로 변했다.

거대한 메뚜기 황충 괴물.

무저갱을 기어올라온다는 무한을 올라온 자.

무한에서 왔기에 그를 당해낼 자는 없다는 일설이 있다.

"콰르르르르!!"

흉포한 사자처럼 쌍곳흉곳니에 지르는 휴데터소리에 보고있던 서단이 울음을 터뜨렸다.

"엄마.. 무서워.."

그러나 셰이는,

"쫄지마, 이놈 진짜 아니야. 일정 시간동안만 변해있을 수 있는, 흑마술(黑魔術)을 극성으로 발휘해 흉내낸거야. 실제 아비소스는 감금되있어. 알레이스터 크로울리같은 전대륙 지존중 하나가 우리 동료였다면 실제 아비소스도 도모해볼만 한걸."

기사왕이 된 셰이는 '신안(神眼)'을 가지게 된 듯 했다.

그러나 아비소스는 거대했고 맹수같이 빨랐으며 흉포하고 악하고 포악했다. 강하고.

그 앞에 제이드가 섰다.

"짐승끼리 마무리 지어야지. 나도 남극에선 제 1위다. 짱대 짱. 맞짱. 덤벼라."

절대 영도를 구현한 포승줄로 온몸이 단단히 묶인 아비소스는 이렇게 울었다.

"아,부자@@드!!!"

파닼,.

'어떻게 이걸 잘랐지.'

절대 천계의 첨손계의 미궁에서 발생한 적 있는 '카울 봉인 해제 사건' 말고는 없던 일이 다시 재반복되고 되풀이 되고 있었다.

아비소스가 미친듯이 뛰어가 셰이와 맞붙으려하자,

칼굽이 하길레스의 무기중 1위인 첨단 대포를 쐈다.

그러나 구멍이 생길뿐 별 이상은 없었고,

모든 동료들은 함께해 그를 해치우기에 여념없었다.

저스디스는 세계옥으로 강력한 근력으로 아비소스를 텁썩, 부상은 입혔고

아비소스는 이어서 모든 검객들과 맞붙어도 상관없는 갑껍질을 긁히다, 오러에 베여 장을 쏟아내도 셰이의 앞에 왔다.

그러자 셰이가 정갈하게 검을 들었고, 싸움이 시작될 법 했다.

콰르릉쾅쾅쾅!!

탈레스의 가장 잔력(殘力)한 번개가 쏟아지곤, 아비소스는 목숨을 잃었다.

- 대악마를 사냥하셨습니다.

- 블러드 로드(Blood Lord)로 전직할 수 있습니다.

- 번개와의 관계가 친밀해집니다.

- 자연스럽게 구름을 다룹니다.

- 전기를 다루는 악마 '메피스토'가 광팬입니다. 당신을 응원합니다.

- 내레우스에게 돌아가야 더 많은 이득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들 보상을 얻는 와중, 탈레스에게 누군가 다가와 말했다.

"이제 내레우스에 가야하지 않겠어?"

순간 얼이 빠진 모두와, 탈레스.

"어, 어. 그래."

그리고 이제 다시 띄우는 메뉴.

- 블러드 로드로 전직하시겠습니까?

'드디어. 내가 게임 초창기 계획하던 그림대로군. 이 길이 맞겠어.'

그래서 아주 작게 말했다.

"전직하겠다."

그런데 왠지 머리가 어지러웠다.

'혼미한 두통이.. 조금전 다가온 누군가가, 야메로.'

그리고 t는 쓰러졌다.

털썩.

그리고 급히 칼굽이 재 보더니,

"독이다. 알라이쿤 이라고 매약에 적어놨어."

그러자 페일이,

"내 동생이.. 그놈이 또 최고의 순간에 최악의 짓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