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선자가 문득 

탈선하고선 빠져버린 영겁의 어둠 속에서,
탈선한 자리 일정하게 돌아가던 그 궤도가 그리워

사람같은 것들이 살아가던 그 죽음처럼 지겹던 일상이 그리워

몸서리치게 그리워
어쩔수 없어 딸딸이만 치네 크읍 

이탈한 곳에 자유는 없더라
자기 모멸만 가시처럼 자라나는 곳 

궤도 이탈 하지마라
좃댄다 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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