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동학신앙의 교정쌍전을 구현하면서 보수주의자라고 하는 이들은, 알고 그랬다면 ‘이념사기극’, 몰랐다고 해도 사회 오염이란 비난을 피할 수 없는 것 아닐까요? 지금 한국 사회에서 보수진영에 보수주의란 말을 쓰는 사람중에서 동학세계관에 아니오! 안하는 모든 이들은 보수주의자가 아니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선조를 버리고 조금도 돌아보지 않는 사람들은 자손을 배려하지 않습니다. 그 뿐만 아닙니다. 상속이란 관념은 확실한 보수의 원리, 확실한 전달의 원리를 함양하고 더구나 개선의 원리를 전혀 배제하지 앟는다는 것을 잉글랜드의 민중은 잘 알고 있습니다..... 정책이 낳은 제도, 운명이 가져온 이익, 섭리의 선물등은 같은 도정과 같은 순서로 우리의 손에 전해지고 또 우리로부터 전해져 갑니다.>(46쪽, 버크, 프랑스혁명에관한 성찰, 동서문화사, 박희철 번역, 2009. )
 
보수주의는 과거, 현재, 미래에 늘 동일하게 역사하시는 삼위일체 하나님신앙과 연결돼서, 그 신앙속에서 파악되는 이성적 합리성 속에서 과거의 지도자와 이어진다는 가치관이며, 이를 부인하여 “온 나라 속에서 반역, 노상강도, 살육, 방화 따우를 정당하해도 자신들만은 절대 안전하다는 그들의 감각이 가져온 것”(53쪽) 차원으로 버크가 프랑스혁명에 대한 비판하는 문제는, 후천개벽신앙과 연결된 촛불에서 거의 그대로 이 심리가 나타납니다.
 
조선시대 사색당쟁 기준으로 대한민국 건국주도층 반공층과, 씨족을 달리하는 집단은, 과거와 영원히 인연을 끊는 제도장치 합리화를 하고 싶어합니다. 호남화된 조선일보는 이런 방향으로 하되, 부드럽게 하면 괜찮다고 봅니다. 그러나, 방향성 자체의 문제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원불교 백낙청 사단은 점진적으로 이승만과 함께 한 제헌국회 기억을 묻으려는 의도 모르지 않는다.

호남화된 조선일보는 스무쓰하게 하면 된다? 

동학 스타일로 가면 보수주의는 텅비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