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http://www.ilbe.com/?mid=animal&document_srl=2289212798

 

 

1편쓰고 2편 써야지 써야지 하다가 2주가 지나버렸다...사진찾을게 생각보다  많아서 귀찮기도했고..ㅡㅡ

 

오늘은 수조안에서 키울 열대어의 종류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도록 할게.

 

워낙 종류가 많으니 걍 대표적인 종류를 골라봤다.

 

 

1. 카라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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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온테트라, 칼라테트라. 카디날테트라, 블랙테트라 등등 조그만 테트라종류나 아마존강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를 보면 자주 나오는

 

점프하는 도끼처럼 생긴 헤체트종류 그리고  피라냐, 이빨이 무시무시한 타이거피쉬종류도 카라신과야.

 

대형의 카라신종류는 사나운 종류가 많지만 보통 흔히 볼수 있는건 수초어항에 많이 키우는 알록달록한 작은 종류ㅇㅇ

 

대부분은 매우 순하고 특히 네온테트라같은 경우는 픽픽 죽어자빠지는게 그런가보다..할 정도로 약한편이지. 걍 흑사에 수초 심고

 

여과기 달고 조명달고 키울 수 있는 가장 간단한 열대어가 이쪽이야

 

그리고 물덕들 사이에서 군영으로 유명한 러미노즈가 바로 카라신종류야. 4자이상의 대형수조에 수십마리를 풀어두면

 

좌우로 왔다갔다하면서 군영하는 장관을 볼 수 있고..하지만 작은어항 에서는 군영하는 고기 거의 없으니깐

 

2자어항에 러미노즈 5마리 넣어놓고 군영 안해요? 라고 따지지 말자

 

이 종류 키울 때 주의해야 할 건 어항에 뚜껑을 안 덮어두면 지들 놀라거나 할때마다 점프를 해대서 노짱 따라가니깐 뚜껑을 덮든 뭘 얹어놓든 해서

 

점프해나갈 구멍을 막아놓는게 아침에 방바닥에서 건어물 구경 할 일을 줄일 수 있어. 사실 이건 거의 대부분의 물고기에 해당하는거지만...

 

추천어종 : 네온테트라. 카디날 테트라(네온테트라 강화버전), 칼라테트라, 러미노즈, 몽크호샤

 

 

 

 

 

 

 

 

 

2. 잉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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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마트라, 각종 바브종류, 너구리같은 크라운로치, 상어같이 생긴 실버샤크, 이끼를 먹는다고 많이 키우는 알지이터, 수많은 종류의 라스보라 등이

 

흔히 볼 수 있는 잉어과야얘들도 카라신과랑 비슷하지만 그래도 좀 더 튼튼한 편이야.

 

이중 알지이터 같은건 이끼 먹으라고 키우는데 실제로는 이끼좆까!!! 하고 다른물고기나 괴롭히고 여기저기 들쑤시는 정신 사나운 놈이고..

 

크라운로치도 알지이터와 비슷해. 그래도 알지이터보다야 훨씬 이쁘지만 크게 자라는편

 

바브류나 라스보라종류는 소형카라신류처럼 대부분 작고 온순해서 작은 어항에 키우기도 좋아. 수마트라도 작고 귀엽지만 말그대로 깡패수준이니깐

 

웬만하면 안 키우는걸 추천..

 

그리고 수마트라는 긴 지느러미가진 물고기 (엔젤피쉬 등)를 쫓아다니면서 지느러미를 쪼는 경우가 많으니깐 합사시 주의해야해.

 

그리고 열대어 좀비계의 끝판왕. 죽이는게 더 어렵다고 알려진 제브라다니오. 라는 놈이 있어 가로로 줄쳐진 멸치같이 생긴 물고기인데

 

정말정말정말 튼튼해서 어지간한 초보자들도 얘들은 죽지않고 잘 키울 수 있다. 예전에 BBQ치킨인가 거기서 치킨시키면 제브라다니오를 컵에 담아서

 

선물로 주기도 할정도니깐...

 

가격이 매우싸서 천대받는 물고기지만 그래도 의외로 여러마리 키우면 제법 이쁘기도....암튼 물고기 죽이는게 무서운 초보자들에게는 추천.

 

추천어종 : 제브라다니오, 실버샤크, 소형라스보라종류  

 

밑에짤은 여러가지 라스보라

 

라스보라.JPG

 

 

 

 

 

 

 

 

 

3. 송사리류

송사리.jpg

램프아이, 킬리피쉬등이 이 종류야. 우리나라 송사리보다는 많이 화려한 편이고

 

램프아이는 우리나라 송사리와 비슷하지만 눈주변이 램프처럼 반짝반짝해서 붙여진 이름이야, 무성한 수초어항에 키우면 새끼도 잘 낳고..

 

온순하고 키우기도쉽고.

 

킬리피쉬는 매니아층이 제법 있는데 아프리카에서 건기에 알을 낳으면 몇 달동안 알인채로 있다가 비가 오면 부화해서 급 성장해서 살다가

 

다시 건기되면 인생리셋하는 그런 종류라고 보면된다. 그래서 수명이 1년정도로 짧은게 많아.

 

추천어종 : 램프아이

 

 

 

 

 

4. 난태생어종

난태생.jpg

난태생 (1).jpg

 

그 유명한 구피가 바로 난태생어종쪽이야. 알대신 새끼를 낳는 물고기들 종류라서 난태생ㅇㅇ

 

이쪽은 대부분이 구피처럼 생겼고 색상도 화려한 편이 많지 대표적인게 구피, 몰리, 스워드테일, 플래티등이야. 번식도 잘되고 ..

 

단 스워드테일도 수마트라의 예처럼 긴 지느러미를 가진 물고기(EX : 엔젤피쉬)를 쪼기 때문에 합사시 주의할것!

 

구피의 경우는 열대어의 시작과 끝 이라고 할 만큼 쉽고도 어려운 종류인데 초보들은 그냥 저렴한 막구피를 사서 번식하는 재미로 키우지만

 

구피덕후들은 수십개의 어항을 설치해 계속해서 이놈저놈 번식을 시키면서 새로운 색깔과 모양을 찾아내는 개량작업을 하고 컨테스트등도 여는 등등

 

많은 덕질을 했어.   그런 브리더들때문에 밋밋하게 생긴 구피가 화려한 모습으로 세계 여기저기 퍼지게 된거야.

 

그냥 쉽게 구할수 있는 저렴한 막구피는 위의 다른 종류처럼  간단하게 키울수 있으니깐 수컷 (꼬리가 길고 화려하고 몸이 작음)과 암컷을 사서

 

수조에 넣어두면 어렵지않게 번식시킬 수 있어. 한 마리에 수 만원이 넘는 고가의 구피들은  계속된 개량으로 유전적으로 약해졌기 때문에

 

사육이 까다롭다.카더라

 

추천어종 : 막구피,플래티

 

 

 

 

 

5. 시클리드

 

멀뚱멀뚱 떠다니다가 밥먹고 똥만드는거 말고는 하는게 없는 다른 열대어들과 다르게 독특한 행동을 자주하기도 하고

 

원산지나 종류에 따라 색과 모양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수많은 매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는게 바로 시클리드종류야 .

 

입속에서 새끼를키우는 마우스브리더나 소라껍데기속에 숨어서 살거나 돌 틈에 집을 짓고 헌신적으로 치어를 돌보는 등 보는 재미가 있는 어종이지.

 

크게 남미쪽과 아프리카쪽으로 나뉘는데 남미쪽은 약산성~중성에서 키우는 놈들이고 아프리카쪽은 바닥재로 산호사를 깔아서 약알칼리성수질에서 키워야해.

 

그리고 대부분 땅을 파기때문에 수초어항에는 좋지않아

 

남미.jpg 

 

남미에는 열대어의 제왕 디스커스, 구피와 함께 가장 유명한 열대어인 엔젤피쉬, 그밖에도 아피스토그라마, 게오파거스, 니그로!! 등등 수많은 종류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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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스나 아피스토그라마,. 엔젤피쉬들은 전부 유명한 종류고 그만큼 남미 시클리드 매니아층도 사실상 이 종류에 대부분 몰려있어. 가격도 종류마다

 

 다르지만 제법 높은편이고.  특히 디스커스같은경우 야생에서 잡힌 놈이나 상급개량종같은 경우는 일단 가격이 ㅎㄷㄷ...

 

디스커스나 아피스토그라마 같은 종류는 가격도 센 편이고 사육도 까다롭다면 까다로운편이라 초보라면 게오파거스종류나 니그로같이

 

튼튼하고 치어를 말그대로 공장처럼 뽑아내는 종류로 키워도 괜찮아. 엔젤피쉬도 종류가 제법 많이 있지만 매니아들이 환장하는 알텀엔젤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저렴하고 키우기도 쉬우니깐 추천

 

 

추천어종 : 니그로, 게오파거스, 엔젤피쉬종류

 

 

 

 

 

 

아프리카쪽은 크게 탕가니카호수와 말라위호수 계열로 구분해.

 

원래는 빅토리아호수도 수많은 시클리드종류의 보고였지만 영국인들이 호수에 나일퍼치라는 호수생태계 종결자를 풀어놔서 50년도 안되는 기간동안

 

빅토리아호수의 수많은 시클리드종류가 사실상 노짱 따라가서 오늘날은 파는곳도 찾기 힘들어

 

암튼 말라위호수의 시클리드는 다시 한번 합스계열과 므부나계열로 나뉘는데

말라위합스.jpg 

합스계열은 모래바닥쪽에 서식하면서 작은 물고기나 곤충을 잡아먹고 사는 종류야 대표적인게 알리, 피콕, 리빙스토니, 비너스투스등이야.

 

키우기는 쉽지만 크게 자라는 놈들이 많아서 작은 고기랑 키우기는 좋지않아. 개인적으로는 3자이상의 큰 어항에서 키우는게 좋다고 생각해.

 

그나마 작게자라는 (15cm정도) 알리와 피콕 종류를 가장 많이 키우는 편이야.

 

 

 

 

 

말라위므부나2.jpg 말라위므부나.jpg

 

 

 

 

므부나계열은 요 위에  사진처럼 바위지대쪽에 살면서 돌에 붙은 이끼등을 먹고 사는 종류인데 우리나라에서는 합스계열보다는 므부나 계열이 흔한편이야.

 

데마트가면 샛노란, 새파란, 새하얀 컬러풀돋는 비슷비슷하게 생긴 무지막지 활발한 물고기들이 있는데 얘들이 므부나 계열의 놈들이야.

 

가격도 싸고 매우 튼튼하고 색깔도 이쁘고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키우지만 그만큼 단점도 있는데 얘들은 말그대로 무지막지하게 사납다.

 

야생에서 좁은 바위에 붙은 부족한 양의 이끼를 차지하기위해 영역본능이 엄청나게 높다보니 수조에서도 툭하면 싸워서 죽이거나 다른고기들 한쪽 구석에

 

몰아넣고 대장혼자 어항을 독차지하는 경우도 볼 수 있어. 이를 막기위해 숨을 장소를 아주 많이 만들어주던가 아니면 아예 수십마리를 함께 키워서

 

누구랑 싸울지 헷갈리게 하는 방법이 있지크기는 보통의 합스계열보다 작은편이야.    다 커봐야 15cm정도

 

대표적인 종류는  골든제브라, 바나나, 오렌지. 백설, 블루 등등..원래의 이름이 있긴한데 우리나라에서는 걍 이렇게 부르더라.

 

이런 말라위 시클리드의 외형상 특징이라면 바로 색깔이야. 생긴건 대부분이 붕어처럼 비슷비슷하지만 메탈돋는 삐까뻔쩍 파란색을 바탕으로

 

노란색, 주황색 등이 섞여있어 매우 화려한 색을 가진놈들이 대부분이야. 번식도 잘 되는 편이고..

 

추천 : 아세이, 바나나

 

 

 

 

 

 

 

탕가니카.jpg

탕가니카호수쪽의 시클리드는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줄여서 탕어라고 해,.

 

얘들은 말라위쪽보다는 전반적으로 색깔이 수수한 편이지만 그대신에 키울 재미가 있게 요상야릇한 짓거리를 매우 많이 하는 놈들이지.

 

요즘 김병만의 주작의 법칙 아프리카편이 방송중인데 탕가니카호수에서 생활하고 있더라. 거기 고기도 잡아먹고

 

암튼 대표적인 종류만 뽑는다면

 

패각종 : 소라껍데기속에서 잠도 자고 알도 낳는 녀석들이야. 그만큼 크기도 작아서 30큐브같은 작은 어항에 한쌍정도 키우면 그

 

두 마리가 땅파서 소라 숨기고  다시 꺼내서 소라속에 숨고 그속에서 알도 낳아서 새끼가 기어나오는 등의 귀여운 모습을 볼 수 있어.

 

그덕에 우리나라에서도 몇 년전 엄청난 인기를 끌었지. 요즘은 시들하지만.. 멜리아그리스, 오셀라투스, 물티가 대표적이야.

 

 

알토종 : 칼부스,컴프리 두종류인데 쉽게 생각하면 둘리의 얼음별대모험? 거기나온 뼈다귀물고기가 바로 이녀석처럼 생겼어. 단점은 더럽게 안자란다는거...

 

브리샤르디 : 한쌍이 치어를 낳고 다시 또 치어를 낳으면 먼저 생긴 형제들이 함께 보살펴준다는 세대번식으로 유명한 종류

 

샌드종 : 모래무지같이 모래바닥에 달라붙어서 하루종일 개미나 퍼먹는 종류

 

프론토사 : 크기가 30cm이 넘게 자라는 탕어의 제왕이라 불리는 놈으로 수컷이 성장하면서 이마빡에 큼직한 혹이 생겨.

 

트로페우스 : 매우 활발한 정신없이 헤엄치는 코짧은 붕어처럼 생긴놈인데 색깔이 다양해서 얘들도 탕어쪽에선 매니아층이 꽤 두터운편. 단 매우 사나움

 

탕어는 이외에도 줄리종, 페더핀계열 등등 워낙에 종류가 많아서 여기까지..

 

그래도 대부분은 위의 다섯종류를 많이 키운다. 또 얘들은 번식 잘되고 금방금방 크는 말라위시클리드에 비해서 성장속도가 느린편이라서..

 

전체적으로 가격이 제법 비싸, 키우는 법은 거의 똑같아. 단 패각종이나 알토종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2자이상의 큰 어항에서 키우는게 좋아.

 

추천어종 : 패각종 (물티, 시밀리스, 오셀라투스, 멜리아그리스) 브리샤르디

 

 

 

 

 

 

 

6. 코리도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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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말하는 바닥청소하는 고기, 심지어 똥먹는 고기라고 알려진게 바로 코리도라스야실제로는 똥을 먹는게 아니라 콧수염으로 바닥을 더듬어가면서

 

먹이를 찾는거지그덕에 바닥에 남아서 물을 오염시키는 남은 사료를 먹어치워주고 또 생긴것도 귀여워서 매우 인기가 많아.

 

얘들도 무늬등에 따라 종류가 엄청나게 많고 가격도 수십만원~5백원까지 다양한 데 제일 흔하게 키우는 종류가

 

 브론즈코리도라스 , 팬더코리, 스터바이 등이야.  여러마리를 넣어두면 자기들끼리 바닥에서 몰려다니기도 하고 가는 모래위에서 키우면

 

아가미사이로 모래가  뿜어져나오거나 한참 쳐다보면 눈알을 땡그르르 돌리는 귀여운 모습 때문에 열대어를 키운다면 꼭 키워보길 추천하는게 코리도라스.

 

단 수초를 심기위해 소일을 바닥재로 쓴 어항이나 아프리카쪽의 시클리드를 키우기위해 산호사를 바닥에 깔아둔 어항에는 키우지마.

 

소일바닥 파헤쳐서 흙탕물 만들고 산호사와는 수질이 맞지않거든.

 

추천 : 스터바이, 브론즈

 

 

 

 

7. 아나반티 (아바나스)

아나바스.jpg 

 

영화 쉬리로 유명한 키싱구라미, 롯데마트가면 조그만 컵에 담겨서 팔리는 베타 등이 여기속해. 우리나라 민물고기인 버들붕어도 이쪽으로 볼 수 있지.

 

키우는법은 역시나 카라신종류처럼 키우면 되지만 초콜렛구라미의 경우는 약한 편이라 오래 키우는게 쉽지는 않아.

 

 베타의 경우는 원산지 태국에서는 좁은 어항안에 수컷 두 마리를 넣어두면 죽을때까지 싸우는 성질을 이용해  도박을 할 정도로

 

동종의 수컷에게  사나운 편이니깐 베타의 경우는 작은 어항에서 단독사육하는게 좋아. 또 비로 생긴 작은 웅덩이에서도 살 수 있을정도로 수질오염에 강해

 

여과기가 없어도 잘 산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물살이 약한 여과기 (스펀지여과기등)를 설치해 두는게 좋음 ㅇㅇ

 

그리고 큼지막한 지느러미가 오랫동안 접혀있다가  상하지않도록  수컷앞에 거울을 들이대서 그것을 보고 경계하면서 지느러미를 쫙 펴게 만들어주는

 

플레어링을 가끔 해주는게 좋아.   나름 볼만하기도 해. 

 

이 종류의 특징은 알을 수면위에 거품집을 만들어 그 속에 낳는다는거야.

 

 

 

 

 

 

 

 8. 플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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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빨판으로 달라붙어서 이끼먹는다고 알려진 고기, 잘 알려진건 안시와 비파가 있어.

 

안시나 비파는 벽에 붙어서 이끼를 먹거나 (효과는 별로..) 일반 열대어사료 먹고사는놈들이고 이런 종류를 크게 플레코라고 하는데

 

얘들도 코리도라스처럼 생김새, 무늬등에 따라 가격대가 천차만별이고 그 독특한 모습덕에 매니아들도 상당히 많아서 플레코종류만 어항에 넣어두고

 

키우는 사람들이 많지.  이 종류는 만져보면 일반 열대어처럼 말랑말랑한게 아니라 정말 꺼끌꺼끌한 갑옷처럼 단단하고 잘못하면 손찔려서 피도 난다.

 

크게는 50cm가 넘는 괴물도 있지만 안시의 경우는 10cm정도로만 자라기 때문에 일반적인 수조에서 키우면 포인트로 좋아.

 

성능이 별로라지만 이끼도 어느정도 먹어주는 편이고. 비파의 경우는 이끼제거 성능자체는 안시보다는 좋다고 평가되지만 대신 시커먼게 크게 자라기까지해서

 

몇 년키우면 어항안에서 30cm넘는 괴물이 어항벽타고 브레이크댄스추는걸 볼 수도 있다.

 

참고로 아직도 발견중인 놈들이라 종류가 많아서 이름붙이기 귀찮은지 아예 L-46, LDA-33 이런식으로 L이나 LDA뒤에 숫자넘버를 붙여서 구별해.

 

안시는 (L-144)

 

추천어종 : 안시(L-144)

 

 

 

 

 

 

9. 기타

대형어.jpg 

이밖에도 아예 대형어, 육식어 라는 컨셉으로 키우는 물고기도 있어.

 

아시안 아로와나(용), 다트니오, 피라루크, 가아피쉬, 스네이크 헤드(가물치), 대형메기 등등...

 

대형어매니아들은 4자이상의 크고 아름다운 수조에 팔뚝만한 괴물고기 여러마리를 넣어서 키우기도 해

 

 

 

기수.jpg 복어.jpg

 

 

 

또 기수지역 즉 민물과 바닷물이 섞이는 지역에서 사는 물고기들도 있어. 유명한 물총고기나 범블비, 모노닥티러스, 레인보우등이 흔히 알려진 기수어야.

 

끝으로 어항에서 키울 수 있는 복어도 종류가 꽤 많아.

 

 

 

 

 

 

 

 

10. 물고기가 아닌것들

 

가재.jpg

 

가재 : 가재는 집게발로 물고기를 공격하므로 가재만 따로 키워야해. 그리고 탈피중에 공격받으면 바로 죽을수 있으니 단독사육이 좋아.

 

 

새우.jpg

 

 

새우 : 대하나 국끓여먹는 민물새우가 아니라 crs(cristal red shrimp)나 킹콩 같은 애완용 새우가 있어. 몇년전부터 유행하더니 아직까지도 많은 물덕후들이

 

키우는중이야야ma토새우라는것도 있는데 얘들은 주로 수초어항의 청소 및 이끼제거를 하라고 넣는 경우가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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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 애플스네일처럼 색깔이 노랗거나 레드렘즈혼처럼 빨갛기 때문에 포인트로 넣는것도 괜찮아.

 

대신 이런 패류의 특성상 죽어버리면 물을 심각하게 오염시키고 밖으로 기어나와서 방구석 어딘가에서 썩은 내 풍기면서 죽어서 발견 될 확률도 있고

 

 렘즈혼의 경우는 번식을 무지막지하게 해대서 자칫하면  어항에 시뻘건 달팽이들이 덕지덕지 붙어있을 가능성이 있다는걸 알아둬야.,,

 

그리고 수초어항을 할 경우 수초검역등을 제대로 하지않으면 조그만 달팽이들이 딸려와서 수조안에 들끓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달팽이를 처리하기위해

 

자객달팽이라는걸 넣기도해. 말 그대로 달팽이를 조지는 달팽이야. ㅎㄷㄷ  물론 사람의 손보다는 효과가 덜하지.

 

 

 

11. 수초

 

수초의 종류를 본다면 크게 유경수초, 전경수초, 음성or활착수초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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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수초는 흔히 생각하는 풀떼기..그냥 줄기에 이파리달린 그런 수초라고 생각하면 된다. 조건이 좋을 경우 매우 풍성하게 자라고 또 빽빽하게 자라서

 

푸르른 감성돋는 숲속같은 수초어항을 꾸미기에 좋기 때문에 많이 키우지. 카붐바, 토니나, 펄글라스, 로탈라그린 등등등 종류가 매우 많아.

 

단 성장속도가 빨라 자주자주 벌초를 해줘야해. 안그러면 어항이 말그대로 꽉찬 야채통이 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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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수초는 쉽게말하면 잔디같이 낮게 자라는 초원돋는 수초의 종류야. 키가 작기 때문에 그만큼 높은 광량이 필요해서 강한 조명을 쏴줄 조명기구가 필수적이야

또 어지간한 유경수초보다는 키우는 조건이 까다로운 편이지... 대표적으로 쿠바펄, 니그로워터론, 티그마, 헤어그라스 등이 있어

 

 

 

 

 

 

자바모스-tile.jpg

음성or활착수초는 위의 두 수초보다 상대적으로 약한 빛에서도 잘 자라는 수초야.

 

활착수초는 뿌리를 땅(바닥재)에 내리지않고 유목이나 돌 등에 달라붙어서 자라는 종류지.

 

상대적으로 약한 조명만 있어도 키우기가 쉽고 활착을 이용해서 비싼 소일등을 깔지않고도 키울수가 있어. 유목에 활착시키면 마치 나무같기도...

 

대표적으로 아누비아스 나나, 미크로소리움같은 풀떼기와 자와모스, 윌로모스, 리시아, 피시덴모스 같은 이끼류가 있어

 

 

 

 

 

그럼 어항안에서 사람들이 많이 키우는 열대어. 기타생물, 수초에 대해서 대충 알아봤어.   설치, 관리법등은 다음시간에.

 

근데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