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해군이 자국의 영해를 침범한 대만어선에 실탄 사격을 하였고 그 결과로 대만 어민이 사망하자 당사자인 대만은 물론이고 영해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까지 나서서 필리핀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변변한 해군함정이나 전투기도 없는 가난한 나라임에도 자존심 때문에 수빅만 주둔 미 해군을 쫓아내고 어디에도 도움받을 길 없는 가련한 필리핀의 현실입니다. 

 

필리핀 영해에 돌입준비하는 대만 해군 - 2013년 6월

 

 

대만이 자국 어민 피격사망 사건이 발생한 남중국해 주변 해역에서 군사 훈련을 하기로 하자 필리핀이 바짝 긴장하며 경계수위를 높이고 있다. 필리핀 해군은 대만 해군이 접경 수역인 바시 해협에서 훈련을 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상황을 예의 주시하기로 했다고 필리핀의 ABS-CBN방송이 15일 보도했다. 필리핀 해군은 우선 북부 루손섬 부근 해역에서 경계상태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방송은 전했다.  

 

대만의 위협에 맞서야하는 필리핀 해군




이에 앞서 대만은 필리핀의 공식 사과가 없으면 필리핀 부근 해역에서 해군 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대만 언론은 이와 관련해 구축함과 프리깃함 각 1척이 오는 16일 바시 해협에서 해안경비대 선박 2척과 합류, 훈련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필리핀을 '가상의 적'으로 간주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번 훈련에는 상당수 전투기도 동원될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 해군에 피격당한 대만어선과 필리핀에 복수를 다짐하는 대만인들




이번 훈련은 특히 대만 당국이 필리핀의 사과를 무성의한 것으로 규정, 제재조치에 착수하는 등 강경 대응 방침을 표명한 가운데 추진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대만 해군은 사건 발생 사흘 후인 지난 12일에도 라파예트급 프리깃함 1척을 파견, 부근해역에서 초계임무를 수행 중이던 해경 경비정을 지원한 바 있다.  

 

 

 

알량한 자존심으로 자주국방이란 단어에 취해 자위하던 힘없는 국가의 국민이 할수 있는 일의 전부 - 주뎅이 시위

대만과 중국에게 사과하고 영해 침범하지 말아줄 것을 간청하는 필리핀인들

'우리는 중국이 잘못했다는것을 잘알지만 우선은 우리가 사과하고 이난국을 타개해 나가야 한다. 그리고 국제사회에 중국의 부당성을 널리 알리자' - 비참한 현실에서 울먹이는 시위 참가자




한편 마잉주(馬英九) 대만 총통은 이날 필리핀 측이 타이베이 주재 대표부 대표를 통해 유감과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는 보고를 받은 뒤 "성의가 부족하다"면서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마 총통은 애초 전날 자정까지로 못박은 사과 시한을 넘길 경우에 대비해 '제재' 조치로 제시했던 필리핀 노동자 수입 동결, 필리핀 주재 대만대표부 대표 철수, 타이베이 주재 필리핀대표부 대표 귀국 요구 등을 즉각 실시하라고도 지시했다. 대만 정부는 이날 오후 6시까지를 2차 시한으로 정하고 이때까지 더 공식적이고 성의있는 사과와 배상 문제에 대한 태도 표명이 없으면 2차 제재 방안을 공개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대만인들은 남의 나라 국기 태우는거 참 좋아니다. 일전엔 태극기 불태웠죠.

 

필리핀은 중국과도 남중국해상에 있는 난사제도를 두고 영토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중국은 보복조치로 필리핀산 바나나 수입을 금지해 필리핀 경제가 휘청이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우리나라랑 일본은 아주 싼 가격에 필리핀산 바나나를 먹을 수 있었죠.

 

 

이번 총격사건이 일어났던 남중국해

 

필리핀은 중국의 위협에 맞서 거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국제사회에 중국의 영해침범이 부당함을 알리고 유엔에 제소하기까지 했지만 결과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이번 대만어선에 대한 실탄사격도 더이상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는 하지만 그 댓가로 필리핀은 중요한 수출시장 하나를 더 잃어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필리핀 해군함정 및 해군들







 

필리핀의 해군력은 그야말로 초라한 수준이라 보유한 해군 함정들 대부분이 60년 가까이 된 미군 불하 함정들이고 1995년엔 우리나라에서 참수리정을 무상으로 받아가기도 했습니다. 총 병력은 2만 4천명에 달합니다만 1620톤의 62년 된 호위함 한척과 역시 60년이 넘은 초계함 12척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그외에 47척의 경비정이 전부인 초라한 전력입니다.

 

 

필리핀 수빅만에 있었던 미 제7함대의 위용. 이땐 누구도 필리핀의 영해를 넘보지 못했습니다.





 

필리핀은 자국의 수빅만을 미 해군, 공군 기지로 제공하여 전략적 이점을 취했습니다. 미 해군의 전략기지로 7함대와 태평양사령부, 클라크 공군기지가 위치하고 있었고 미국도 정성을 많이 쏟았습니다만 반미와 민족주의 열풍이 극심하던 지난 1991년 필리핀 의회에서 미군 주둔협정 연장법안이 단 한표차이로 부결되면서 폐쇄되었습니다. 필리핀은 더 많은 돈과 자존심을 원했지만 미국이 응하질 않았죠.

 

 필리핀 민주화좀비들이 저질러 놓은 참담한 결과

필리핀인들의 미군 철수시위 자존심을 지키고 얻은 댓가는 극심한 실업과 영토침범. 







 

1992년 11월 24일 미 해군 제7함대가 수빅만에서 성조기를 내리고 전면철수하자 바로 문제가 불거진 것이 남중국해상에 위치한 난사군도 스카보러섬 이였습니다. 미군이 주둔하고 있을때는 공군훈련장으로 사용한터라 미군이 사실상 실효지배를 하고 있던 상황이었고 중국은 조용히 지켜볼 수 밖에는 없는 상황이었으나 미군이 철수하자 중국은 곧바로 해당 지역에 대한 역사적인 연고권을 들먹이며 이 섬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였고 중국어선들의 대량침범과 중국 해군함정들이 수시로 영해를 침범하는 상황에 이르게 된 겁니다.

 

 

오랜 동맹인 미국을 배신하고 중국에 붙었지만 결과는?



 

 

중국이 이렇게 강경하게 나올 수 있는 건 수빅만 철수로 심기가 불편했던 미국과 필리핀 관계가, 2004년 불거진 "안젤로드 라 크루즈" 사건을 계기로 이라크 테러단체의 요구대로 필리핀의 아로요 대통령이 자국민보호를 이유로 미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라크에서 철군하면서 심각한 수준까지 어그러졌기 때문입니다. 미국과의 관계가 불편해진 필리핀은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높였고 중국은 필리핀에 대한 교역과 투자규모를 대폭 늘렸습니다. 그러다 영토문제가 불거지자 중국은 필리핀과의 교역과 투자를 무기로 전방위로 압박하고 있는 겁니다.

 

 

필리핀 민주화 좀비들이 펼치는 주필리핀 중국대사관 앞에서 시위 - 영토를 침범당해도 현실적으로 할수 있는 일은 목청껏 부르짖는 일이 전부



 

초라한 필리핀의 현실을 보여주는 카툰


 

 

지금 필리핀이 처한 곤궁함은 어디까지나 남일이고 강건너 불구경이지만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적지않습니다. 현실적인 힘을 내세우는 중국의 패권주의 앞에 약소국이 국제사회에 도움을 요청하지만 그 누구도 편 들어주지 않습니다. 알량한 자존심 내세우며 미군을 쫓아내고 동맹간 신뢰관계로 무너뜨린 후라 더더욱 기댈 곳이 없어졌습니다. 중국에 이어 대만까지도 필리핀의 영해를 넘봐도 살려달라고 애원해야하는 필리핀입니다. 뭔가 서늘하지 않나요? 한줌의 종북주의자들이 반대한 제주해군기지가 왜 필요한지 왜 우리가 미국과 동맹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해야하는지 필리핀이 반면교사로 보야주고 있습니다.    

 

 알량한 자주국방과 평화라는 말에 취해 똥오줌 못가리는 병신들

말로만 지킬 수 있는 평화가 존재할까? 

 

김밥 한 줄 처먹고 평화를 지키자

그리고....시위때 마다 등장하는 어린애 방패


 









 

 주뎅이로 자주국방 부르짖으며 자위하는것은 자유이다.

하지만 아무런 힘도없이 영토를 침범한 적에게 그러지 말라고 애원하는것이 할줄 아는것의 전부라는 현실은 정말 비참한 것이다